여왕개미를 사랑하는 일꾼개미가 있었다.
일꾼개미는 언제나 여왕 개미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고
마을에는 항시 여왕개미가 좋아하는 꽃이며
음식들이 가득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일꾼개미는 병이들어
일을할수가 없는 몸이되었다.
그러자 어느날 여왕개미가 일꾼개미를 불러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마을을 떠나라고 했다.
일꾼개미는 아무런 말없이 여왕개미의 말을 따렀다
가슴속으로 부터 흘러오는 눈물을 떨구며 마을을 떠난 개미는
춥고 배고픔에 떨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고
몸은 점점더 죽음을 향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언젠가 우연히 알았던 풀벌래에게
그병을 고칠수 있다는 약을 얻게되었다.
개미는 기뻐했다 하루빨리 몸이 낳아서 여왕개미님
곁으로 돌아가야지! 그런 다짐과 기대속에 행복이 밀려들었다
그렇게 약을구해 돌아오던 개미는 우연히 여왕개미의
시중을 같이 들던 다른 일꾼개미를 만나게된다.
개미는 너무 반가움에 마구뛰어가 안으며 인사를 나누었다.
그러나 다른 일꾼개미에게 들려오는 얘기는
여왕개미가 자기와 같은 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얘기였다
개미는 한걸음에 여왕개미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자기가 먹으려했던 약을 여왕개미에게 주었다.
여왕개미는 그렇게 몸이 회복하기 시작했고 일꾼개미는
점점더 죽음곁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하지만 여왕개미는 죽어가는 일꾼개미를 다시 마을밖으로
추방시켰다.
그런 여왕개미의 이야기를 전하러온 개미에게
일꾼개미는 이렇게 말했다
여왕님이 날 떠나라 하심은 날 지켜보기가
너무 마음이 아프시기 때문이요!
그렇지 않아도 이렇게 짐을싸서 마을을 떠나려 준비를
하고있던 중이요!
여왕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세요!
그렇게 인사를 하고 마을을 떠난 개미는
그리 멀지않은곳에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마을의 누군가가 그의 주검을 발견 했을때
그의 손에는 작은 편지지 한장이 있었습니다.
그 편지에 적힌 글은
행복하세요^^*
그리고.......
다만 편지지를 적신 눈물자욱 뿐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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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외사랑을 찾을수 있음도
어쩌면 행복일지 모릅니다.
우리모두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갈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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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여왕개미를 사랑하는 일꾼개미..
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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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9 00:2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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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우님 이글은 참슬프단생각이드네여,,, 자꾸 쫒아내거,,힝잉,,그래더 일꾼개미는 한결같은 맘이넘 곱네여,, 따스한 글잘읽거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