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롤료 소화제(비아그라 보다 효과 더 좋은 웃기그라)의 장점 10개
어느 제약회사에서 비아그라보다 효과가 100배는 뛰어난 발기 부전 치료제 웃기그라를 개발했다.
회사가 광고하는 웃기그라의 장점.
1. 언제나 같이 먹으면 이혼하지 않는다.
2. 먹을수록 절정 오르가슴에 오른다.
3. 구입하는데 돈이 들지 않는다.
4. 잠자리 들기 20분 전에 먹어야 하는 불편이 없다.
5. 부작용이 없다.
6. 먹을수록 전염된다.
7. 은밀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
8.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9. 먹으면서 즐기고, 즐기면서 먹는다.
10. 암등 모든 병이 생기지 않는다.
유머(Humor)의 어원
유머(Humor)'는 원래 액체(體液)였다
그리스 어원 '휴모르(Humor)': '유머'의 고대 그리스어 및 라틴어 어원은 'umor' 또는 'humor'로, 본래 '물(Water)', '습기(Moisture)' 혹은 몸 안의 '액체(체액)'를 뜻하는 의학 용어였다.
히포크라테스의 4체액설(Four Humors):
고대 그리스의 의성 히포크라테스와 로마의 갈레노스는 인간의 몸이 네 가지 기본 액체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었다.
이를 '4체액설'이라 부른다.
네 가지 액체는 바로 혈액(Blood), 점액(Phlegm), 황담즙(Yellow Bile), 흑담즙(Black Bile)이다.
체액의 균형이 곧 건강: 당시 의학에서는 이 네 가지 '유머(체액)'가 몸 안에서 완벽한 비율로 균형을 이룰 때 인간이 건강하고, 어느 하나가 과하거나 부족하면 병에 걸린다고 보았다.
즉, 초기 유머는 웃음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철저한 생물학적·의학적 개념이었다.
유머를 잘 사용하면 서로 좋은데 한국인들은 웃을 줄 모른다.
웃기는 사람이나 웃게 해주는 사람들을 가볍게 취급하고 무시한다.
오죽하면 너 나 우습게 봐가 시비거리가 될까?
참으로 이상한 나라다.
유머는 삼대 요소가 있다.
라임과 타이밍, 리액션이다.
특히 타이밍은 "Comic timing"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따라서 적절한 말과 행동을 적절한 시기에 이용하는 것이 유머의 핵심이다.
반응을 잘해줘야 한다.
라임의 중요성: 쉽게 말해 같은 유머를 재미있게 말하냐 재미없게 말하냐의 문제다.
같은 내용이라도 라임에 따라 웃긴 유머가 될 수도 있고 그저 그런 설명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으로 나온 유머집을 보면 그저 그런 내용임에도 웃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게 바로 라임을 잘 짜서 기술했기 때문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악마의 편집은 필수다.
전후 사정을 왜곡 시키거나 가감 하는 행위도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서술하거나 전후 사정이 계산되는 식으로 말하게 되면 원래 웃기는 유머가 재미없는 평서문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뒤에 나오겠지만 '설명 금지'와도 연계된다.
불필요한 부연은 유머의 재미를 반감 시킨다.
유행어의 잦은 사용: 개그 프로그램의 유행어는 방청객의 웃음소리와 개그맨들의 연기 능력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때문에 일반 상황에서 사용할 경우 타이밍을 잘 노리지 않으면 불발탄이 될 경우가 많고 억지 가 된다.
웃기는 스타일
(1)막나가는 몸개그
너무 심하게 하면 사람들이 불쌍해 하지 웃지 않는다. 특히 자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소중히 하지 않는다며 고개를 가로젓거나 경멸하기도 한다.
(2)오래된 유머
오래된 유머는 현대의 상황하고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재미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섹드립처럼 인간의 본질에 관한 유머는 오래되어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
(3)배경지식이 필요한 유머
성우개그,공대개그, 비올라 개그처럼 특정 배경지식이 필요한 경우라면, 해당 집단 내부에서만 쓰는 게 제일 낫다. 만약 불특정 다수가 모인 집단 내에서 해당 개그를 쓰면 오히려 재미가 없으며 헛소리만 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4)모르는 게 약인 유머
주로 몬더그린 및 대사왜곡 유머가 여기에 해당된다. 대표적으로 다운폴/패러디는 독일어를 모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지만 독일어를 아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다 알아듣는 마당에 자막질 해봐야 재미있어 할 리가 없다.
(5)언어유희
일단 '언어가 통해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언어를 모른다면 배경지식이 필요한 유머에도 해당되며, 해당 언어를 알아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유머이다.
때문에 상황과 장소를 가려서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보통 진지한 자리이거나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일수록 언어유희를 사용하는 것이 역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아재개그의 대부분이 언어유희다.
(6)주변 상황
해당 장소가 근엄함을 유지해야 되는 공식적 행사가 있는 장소거나 장례식장처럼 슬픈 장소라면 오히려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고 욕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자인 경우는 최상급자에 한해서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유머를 쓰는 경우도 간혹 있으며 이런 경우라면 용인이 된다.
(7)패드립, 고인드립, 지역드립, 섹드립
특정 대상에 관한 유머를 그 대상 앞에서 사용하는 경우. 예를 들어 흑인 앞에서 흑인 비하 개그를 하는 것이 바로 그 예시다.
단, 자신도 그 특정 대상 안에 포함이 된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흑인끼리 N-word 기반 비하어를 쓰는 게 바로 그 예시.
개그를 쳤는 데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냥 넘어가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야 된다.
개그를 설명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
단 유머를 해설하는 것 자체가 유머이면 여기서 제외다.
패러디는 패러디 대상과 패러디가 사용되는 상황 두 가지를 동시에 살릴 수 있어야 한다.
한 쪽만 살리는 유머는 정체성을 잃게 되고, 결국 유머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린다.
한 유머를 반복해 사용하면 효과가 점점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단물 빠진 유머에는 변화를 주거나 아예 폐기처분이 좋다.
가치판단이 갈리거나 상황이 아직 확실하지 않을 때 유머: 아직 상황이 누가 잘못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거나 가치 판단이 갈리는 것을 유머의 소재로 삼을 경우 나중에 상황이 역전되었을 때 먼지나도록 까이거나 가치판단 유머의 경우에는 상대편에게 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