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목포 유달 중학교 1학년 8반 김정훈의 엄마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아들이 목포 유달 중학교에 입학식을 하고난 그 다음날부터 오늘날 까지 당해온 종교 강요에 대해서 하소연을 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우리 아이가 당했을 억울함과 일방적인 모욕감에 울분을 억누르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세상에 학생을 둔 학부모로서 차마 이러한 경우를 애기하지 않고 선생님의 학생들 훈육지도 전말을 밝혀 여러분들의 판단과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저는 1남 2녀를 둔 학부모로서 올해 대학교 2년 고3 된 두 딸과 올해 14살 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아들에게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저희 집안은 모두가 불교인 입니다. 저희 아들도 불심이 돈독합니다.
문제는 그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학부모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가 학교에 가서 집안과 다른 종교를 강요당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이제 중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담임인 이목란 음악 선생님은 기독교 사상을 강요하신 것입니다. 수업 시작 인사로는 ‘빛이 있으라’ 이렇게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학교는 어린 학생들에게 학업의 기반을 닦고 학생이 앞으로 학문의 길로 나가는 길을 닦는 곳입니까? 아니면 종교를 개종시키는 사이비 종교 집단입니까?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에는 음악 담당교사인 이목란 담임선생님은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기독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숙제를 강요 했습니다.
그리고 9월 10일 날은 복음 성가를 아침조회시간과 종례시간에 부르면서 내일은 못 외운 학생은 방과 후 집에 늦게 보낸다고 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린 자녀를 학교에 맡기면서 종교까지 개종해야 합니까?
어린 자녀를 맡아 책임지고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어야 할 선생님이 직책을 이용 어린 학생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제시키고 개조시키는 권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자식을 둔 것이 큰 죄입니까?
자식을 의무 교육인 학교에 맡기는 학부형이 죄인입니까? 학교에 계신 나이 드신 선생님들이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편애해도 좋은 것입니까?
먹고 살기 바쁜 세상이라 남들 다 하는 봉투 들고 선생님 찾아뵙고 치맛바람 날리지 않은 것이 큰 잘못이라면 이러한 억울함을 불교인 이라는 이유로 받아야 합니까?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담임선생님이 자신의 학생을 괴롭히는 학교가 대한민국 아니 세상 천지에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교권회복 운운 하지만 이것은 너무 합니다
선생님이 학생의 앞으로 나아갈 길을 꺾어서 학생의 능력을 폐지화 시켜서 선생님의 열등감의 희생 제물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쓰자고 보면 불평등과 편애의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울분이 앞섭니다. 이것이 다 전생의 업보이려니 참회진언을 올립니다만 이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여러분 엎드려 간절히 바라건 데 학교에서 종교문제로 자녀들을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깊은 애정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선생님의 히스테리 제물로 괴롭히지만 말라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으나 우리 학교 강단에 서신 모든 선생님들이 모두 그렇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릇된 몇 분의 선생님으로 인해 사회를 위하고 국가를 위해 큰 기둥이 될 어린 새싹들의 여린 새싹을 해치우고 있는 자질 없는 교사들을 이 학교 울타리에서 축출시켜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학업 분위기가 정착될 때 까지 선생님이라는 가면을 쓴 독재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이며 또한 우리 아들이 힘든 고난을 이기고 착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칠 것입니다.
지금 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글을 올릴 때는 하나하나 사건들을 자세히 계속 올릴 생각입니다 진정 우리 사회에서 어린 새싹들을 위해 성심을 받치고 고생하시는 많은 훌륭한 선생님들께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