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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대만 여행 후기
여행 기간 : 2017년 4월6일(목) ~ 4월9일(일) (3박4일)
여행지 : 타이페이/자우편/야류 해양 국립공원/야외 온천욕/화련협곡 사카당 트레킹/치싱탄 관광
참가자 : 총 34명
1조 (14명) 한성복 홍영화, 고응구,홍성란, 이해종 전제녀,우영섭 박서영, 이종락 정명숙, 이필재 최창애, 조희봉 방부순
2조 (8명) 김도인, 박천준, 서경원, 안을모,
홍태석, 김중식, 이희문, 이승하
3 조(12명) 이상엽 한선옥, 정진구 성경숙, 허 전 김정혜, 오영기 이종남
엄한용 이미은, 최용성 김선자
부부 : 13 쌍(26명) , 황금 쏠로 : 8명
제 1일 (4월6일) 현지 날씨 : 흐림 / 온도 23~25 도
아침 7시 인천공항 집합 ! 한 사람의 지각없이 집결 완료~
멀리 안성에서 온 이승하 와 평래호평에서 제시간에 맞추어 온 오영기 부부가 반갑다.
모두들 밝고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여행의 설래는 마음을 안고 탑승 한다.
탑승 전 이오산악회 프랭카드 앞에서 기념사진 찰칵 ! 특별 제작된 이 오산악회대표
깃발과 이해종 동기회장이 준비한 1조 꽃 깃발(?)이 유별 하다.
황금 솔로조 (일명 : 개털 조) 는 깃발이 없단다 ~~~
타이페이 공항까지 비행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예정대로 타이페이
공항 도착~
우리 이오 산악회의 구호인 산! 산! 산!을 외치며 타이 페이 입성 ~
마치 점령군 같은 기상 이다 ~~
현지 날씨는 약간 흐리고 온도는 20여도 우리나라 날씨 보다 약간 따 듯한 날씨 ~
현지 가이드 주길명 님의 안내에 따라 타이페이 시내로 향했다.
대만은 중소기업이 번창하고 있다는 말처럼 고속도로 주변의 중소기업체들 공장이 눈에 띤다.
건물은 약간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 많으나 주민들의 검소한 모습이 소박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시내에서 점심 (현지식) 먹고 대만 중정 기념당 관람 ~현지인의 마음의 안식처인 용산사 절~
우리나라 국군묘지에 해당하는 충열사~
세계5대 박물관중 하나인 국립박물 관람 ~석식 ( 몽고리안 바비큐) ~
~ 긴스린 야시장 관람 후 ~ 시장에서 타이페이의 밤 야경을 맛보며 시장에서 유명한
망고 스므디를 시식하는 즐거움을 체험 하니 마음속에 쌓여 있었던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지는 듯 하다 ~
저녁 11시경 호텔 도착 후 김도인. 박천준 님이 공동 개설한 호텔 방 카 페에서 초대가 이어졌다 ~~ (무료로 주류와 안주 제공 )
몇몇 회원들은 밤늦게 까지 맑은 물 분배 와 우정 파티 이야기 꽃을 피웠다 ~
감히 자평 하면, 이번여행에 참여한 회윈님 들을 볼 때 우리 이오산악회의 수준은 명품 산악회라
자부 하고 십습니다.~
각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 오신 회원님 들의 참여가 빛났고,
회원님 들의 소탈한 모습과 재치 있는 위트 ,배려, 사려 깊은 마음씨 등이 더욱 우리 산악회를 세계 유일의 고품격 모임(?) 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여행 중 느낀 점은 각자 다르겠지만 아무런 부담 없이 같은 마음과 즐거운 대화로 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친구들이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부인들 간에 화기애애한 모습과 황금솔로 ( 자칭 “개털”) 의 재치 있고
배려 있는 모습이 참 재미 있었네요 ~~
아직도 건배사 구호인 “ 털! 털! 털! ”
소리가 귓가에 맴도네 요 ~~
여행에 참석은 못했지만 우리 여행의 경비를 지원해 주신 이낙천 전임 총동문회장님이
기탁하신 찬조금을 여학생에게 “홍빠우”(빨간봉투)에 넣어 용돈을 전달 하니 동기애의
우정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
인생 별거 있어유 ~~ 가이드의 맨트 또한 명언 인거 같다 !
주길명 가이드 위트와 상세한 문화 해설 설명이 베테랑 가이드로 손색이
없다.
이 또한 우리의 복이 아니 겠는가 ?
저녁에 고응구 님이 찬조한 대만명주 58도 고량주 맛이 혀끝과 코끝을 자극
하니 중국 음식의 맛을 더하게 한다~
캬 ~~ 독특한 향기 ..
이때, 이해종 동문회장이 과거에 마셔본 경험으로 대만 고량주 병에 새겨져 있던 대만 국기가
왜 안 보이냐고 문의 하니 전문가도 잘 몰라 절절 맨다 ~~
( 나중에 가이드가 전문가에가 문의 하여 그 유래를 알려 주며 질문 실력에 대해 감탄 한다 ~~ )
저녁 후 야시장에서 정진구 님이 찬조한 망고 스므디 맛-신선한 과일 맛과 어울어진 어름 맛은
타이페이 이국 밤 하늘을 시원하게 한다 .
한 여름에는 더욱 시원할 것 같다.~
제 2일 (4월7일- 금 ) 현지 날씨: 흐림/ 밝음 . 온도 : 23 ~25도
오전 :1)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지우펀 관광 ~ 가파른 산 비탈에 조성된 작은 마을~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조성된 마을로 과거 일제 시대 부터 고난의 역사가 서려 있는 마을이다.
유명한 영화의 촬영지로 되고부터 관광지로 변신 되어 아기 자기한 토산품과 토속음식이 즐비 하다. 멀리 산 아래로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 아름답다
꼬불 꼬불한 골목길 좌우에 각양각색 토산품. 오카리나.가죽제품 등 과 토속 음식점을 관람 하는
재미가 좋다. 이때 어느점포 에서 안을모님이 아주피넛 아이스크림을 쏜다.
그 아이스크림 맛이 독특하다.
2) 야류 해상 국립 공원 ~
타이완 북쪽 해안 서쪽 지릉에 위치한 석회 지질공원의 바위는
수만년부터 파도의 침식과 풍화 작용에 의해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생 성 되어
기기묘묘한 형태로 흩어져 있는 곳 이며 해변과 어우러진 아름 다운 곳 이다.
제일 아름 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 찰칵 !
( 가이드의 제안에 따라 ~디~엔 찰칵! 토끼 잇빨 찰칵! ~ 웃음꽃 촬영!!)
이후 우리 모두는 각자 흩어저 자연을 감상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
3) 점심 식사는 해산물로 현지식을 하고
이후 야외 온천탕인 금룡천 온천 목욕 체험 ~
해변가 한적한 곳에 있는 온천탕 ~ 아열대 지방이라 현지인 들은 큰 관심은 없으나
일본 ,한국, 등 관광객 에게는 꽤 인기 있는 코스다.
피로에 지쳐 있던 몸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
아닌 감 ?
가이드가 입장 시간을 잘 안배 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넓고 여러 가지 천연 넓은
온천탕으로 구성된 노천탕은 한가롭고 평온한 분위 기다.
해수탕. 열탕. 냉탕. 아로마탕 . 각질 휘쉬탕 .. 여러 가지 노천탕에서
유유자작 하게 보내는 시간이 좋다~ ~
따듯한 물속에서 시원한 바람. 밝은 햇살을 맞는 이순간 !.. 별천지다 ~
박천준 님의 잠자는 듯 휴식하는 모습이 특히 평안해 보인다 ~
2시간 가량 주어진 온천탕 휴식 시간이 꿈처럼 지나가고 밖으로 나오니 ~
엄한용 님이 찬조하여 제공된 시원한 캔 맥주가 반긴다 ~~
웬걸 ?? 오징어 땅콩 안주에 캔맥주 한잔 죽 ~~ 시원한 바람에
날라 갈 것 같다 ~~
점심에 제공된 맥주와 술은 이해종 회장과 홍태석 님이 찬조 하였습니다.
4) 이후 7시경 옵션으로 선택한 발 마사지 체험 ~
중국이나 태국 비교 발 마사지 방법이 다른 것 같다..
아주 세밀하게 마사지를 해서 그런지 통증을 느끼는 곳이 많다.
오장육부가 다 발바닥에 나타나 있다고 하며 오장육부 중 건강이 좋지 않은 곳에
해당하는 발 부위를 자극 하면 통증을 더 느낀 데나 ??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회원 대부분은 시원하다며 만족을 표한다. ~~
5) 저녁 - 샤브샤브
고기,야체. 만두 .등 먹거리 풍성한 뷰페식 식단..
우영섭 님이 제공한 대만산 38도 고량주는 또 다른 맛이다.
하루 종일 많이 걸어서 몸이 나른해 지는 즈음, 한잔의 술은 보약 인거 아님 감 ?? ~
산! 산! 산 ! 털! 털! 털! 우리의 구호가 새삼 즐거운 멘트가
되어 간다 ~
6) 호텔에 10시경 돌아 온 후 823호 카페로 초대 ~
김도인 명장과 박천준 감사 가 준비한 맑은 물 파티가 이어진다 ~
두 분이 암암리에 준비한 안주등 먹거리 .. 컵라면,오징어포, 김, 깻님,
육포, 참치 캔, 양념고등어 캔 ,김치 , 등등 .. 헤아릴수 없는 안주류 ~~
이와 더불어 카페 초청을 위해 손수 라면을 끓이고.안주 상을 보고 또 설 거지 까지
~~~ 동지들의 수많은 수고가 눈물 나게 합니다.~
식사 때 마다 제공되는 맑은 물은 물론 김 , 깻입 등 ..~~
세심 하고 배려 깊은 우정에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제 3일 ( 4월8일) 날씨 맑음/ 기온 23~ 27도
1). 오전 : 이른 아침 조식 후 7시20분경 자강호 열차를 타고 화련으로
출발 ~
대만 관광코스 증 최고봉중 하나인 코스다. 기차를 이용하여 색다른
관광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날씨가 매우 청명하고 상괘한 아침..
기차 안에서 차창을 보며 여행하는 모습은 한편의 그림 이다~
스처가는 풍경, 유독 푸르게 펼처진 태평양 바다 모습을 볼 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와~~
이때 김도인 명장이 준비해온 맑은 물 한잔과 오징어가 제공 되니
..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곁들여 김정혜 여사님(허전 님 부인) 제공한 과자 셋트를 풀어 과자 하나씩
먹으며 달달한 환상에 빠진다.~
뒷 편에서 김도인 명장의 카량한 목소리가 웃음과 함께 퍼져 나온다 ~
마치 달리는 열차안 에서 교향곡의 한 장면 같다 ~~
2시간반 정도 열차를 타고 화련도착~ 사카탕 계곡 트레킹 (약 1시간)~
~ 멋진 타이어루 협곡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 찰칵! 찰칵!
협곡은 좁고 계곡 및이 아득하게 보이는데 에메랄스 빛 협곡물 과 회색을 띤 협곡물이 힘차게
흐 른다. 산 정상을 보려니 허리가 휘러질 정도로 깍까 지른 듯한 절벽이다.
조물님도 우리를 환영하듯 맑고 청명한 날씨에 상괘한 바람이 우리를
반긴다. 낙석 위험 때문에 머리에 헬멧을 쓰고 트레킹 약 30분~
이색적 이다
기기 묘묘 하게 형성된 협곡 중턱을 깍아 만든 도로를 걸으며 계곡 아래과
정상 등 좌우 경치를 보려 하였으나 사진은 물론 시야 각도에도 모든 풍경을 잡을 수 없다
자연의 웅장함 모습 앞에 인간의 외소함을 느끼게 해 준다 ~~~
산 중턱 원주민이 운영하는 휴게장소 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망고
쥬스를 마시니 그 맛이 시원하고 유별하다.
이상엽 님이 기꺼히 여학생에게 망고쥬스를 쏜다 ~·
2) 치싱탄 해변을 관광 ~
현지인들이 노상 판매와 음악 판매를 하는 소박한 해변~
소박하고 편안한 장소로 넓고 시원한 태평양 바다가 아름답다.
3) 해산물 현지식 점심
김도인 님이 강조한 “오늘은 내가 쏩니다~ 웃음 석인 카량한 소리”
위트 있는 농담이 맛있는 해산물 식사를 더욱 즐겁게 한다.
식사 후 나오니
꽃보다 할배에 티브이 프로그램에 나온 노상과일 판매점에서 홍성란
여사님(고응구 님 부인)이 망고과일을 준비하여 선사 한다 ~
더불어 최창애 여사님 (이필재 부인)이 청 대추 사과를 선사 한다~
4) 석재 가공 및 판매 장소 관람 후 우리는 타이페이로 귀환 했다.
제 4일 (4월9일)
여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 하는 날이다.
조식 후 11시35분 타이페이 공항 출발하는 제주항공이 30분여 연착이
발생 했다.
출국 수속을 받고 탑승장에서 대기 하면서 담소 하던 중 ~
웬걸 ?? 홍태석 님이 구입한 꼬냑을 한잔씩 돌린다 ~
뉴스에 나올 법한 이벤트 아닌 감 ? ( 습관이 안 된 이벤트 인지라 ~)
하하 ~ 아무튼 그 정성이 돋 보인다 ~
이리 하여 2017년 대만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3개월 전부터 여행을 준비 해온 총무님과 감사님 그리고
후원을 아끼지 안았던 이해종 동문회 회장님, 김도인 전임 산악회장님,
특히 아낌없이 후원과 협조해 준 회원님들 , 그리고 이낙천 고문님 께
진심으로감사 드립니다.
혹시 여행 기간 중 불편한 일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아량으로 부족한 점을 덮어 주시기 바라며
좋은 기억만 간직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찬조를 해 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 하며 비록 기회가 안되 찬조를 못 하였더라도 우리
산악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빛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다음달 산행에서 다시 만나 뵐 것을 기약 하며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회장 : 한 성 복 (010-6371-5277)
총리 : 허 전(010-5222-5754)
감사 : 박 천 준(011-745-2099)
명장 : 김 도 인 (010-5261-8411)
군기 이사 : 김 천 년(010-5685-3259)
동원 이사 : 장 완 철(010-3742-3710)
홍보 이사 : 이 제 신(010-3255-0986)
산악회 주치의 : 신 동 석(010-6700-6551)
顧 問 : 김 태 선(010-3753-0595)
나 춘 균(010-5239-3757)
이 낙 천(010-6253-1616) 가나다
첫댓글 3박4일을 함께한 회장님과 참석한 모든 동기들 그리고 본 여행을 위하여 후원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동기들께 감사 드림니다. 즐겁고 재미 있었습니다.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4월 8일) 여학생들(?)의 쫑파티는 전제녀 여사(이해종 회장 사모님)방에서 여학생 거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중식과 홍태석 동기가 준비한
다과를 드시면서 새벽 1시까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다음 5월 산행에 많이들 참석 바랍니다.
생생한 후기... 함께 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네.. 멋진 친구들과 자매님들!!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