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있다.
전란이 많고 호환이 많던 우리 나라는 아침 인사가 이러했고 밥을 먹었냐? 가 인사였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날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4일 새벽인지 밤인지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군을 출동시켰다는 소식을 접하고 밤새 안녕이 아닐 수 있는 일이 일어났음을 알았다.
처음에는 가짜뉴스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재난문자 하나 없이 갑작스런 조치를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국회의 요구로 계엄은 해제 되었는데 70년대 말과 80년대 초가 생각났고 특히 1공수여단의 국회의사당 진입을 보면서 12.12 사태가 생각 났다.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계엄령을 선포 한것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고 외신은 앞 다투워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중요한 건 정부의 잘못된 운영이나 정책을 정당한 절차나 방법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뭔가 극단적이고 파행적인 형태로 하여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과거의 철권통치나 군부독재 시절의 잘못된 역사가 재현 되어선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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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과 계엄군의 국회진입
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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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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