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내일이 보름이지만 어제 밤하늘의 달은 만월이었습니다.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 바다도 달빛으로 밤늦은 시간까지</p><p>월광으로 아름다웠던 밤바다였습니다.</p><p>우리의 마음도 둥글고 원만한 보름달같은 날들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며 아침을 맞았습니다.</p><p>개인적으로 대금소리로 찬불가를 연습하고 소리공양 올리면서 불자들의 맘속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늘 자리잡기를 바라고 ,그것이 <b>인</b>이 되어 괴롭고 힘든 일이 생겨도 참고, 견디고, 기다리는 힘이 생기고 그로 인해 행복한 날로 채워지는 <b>연</b> 결과를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p><p>어제는 제가 불교와 인연되고 몸 담았던 절에 20주년 합창단 기념 발표회가 있었습니다.</p><p>그곳에서 보리원의 대금봉사팀인 까라위까( 이기회에 처음으로 팀명을 정함)가 게스트로 "경전 한구절'을 합주 했습니다.</p><p>어느때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소리공양을 올리면서 뿌듯하다는 맘이 들었습니다.</p><p>행사마치고 오는 길에 본 달님의 환함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p><p> </p><p>고요한 마음으로 향 한자루를 피우며 삼귀의와 오계를 받고 자애경과 큰행복경을 읽었습니다.</p><p> </p><p> </p><p>자자(自恣)경 (S8;7)</p><p>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모두가 아라한인 500명의 고귀한 비구 승가와 함께 사왓티에서 동쪽 원림에 있는 미가라마따 (녹자모) 강당에 머무셨다.</p><p>그 무렵 세존께서는 보름 포살일의 보름밤에 자자를 위해서 비구 승가에 둘러싸여서 노지에 앉아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침묵하고 있던 비구 승가를 돌아보신 뒤 비구들을 불러 말씀하셨다.</p><p>“비구들이여, 이제 나는 그대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청하노라. 혹시 내가 몸이나 말로써 행한 것들 가운데 그대들이 책망해야 할 것은 없는가?</p><p>이렇게 말씀하시자 사리뿟다 존자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한쪽 어깨가 들어나게 윗옷을 입고 땅에 오른쪽 무릎을 꿇은 뒤 세존을 향해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몸이나 말로써 행한 것들 가운데 저희들이 책망해야 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세존께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도를 일으켰고 아직 생기지 않은 도를 생기게 했고 아직 설해지지 않은 도를 설하셨고 도를 알고 도를 발견했고 도에 정통한 분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자들은 그 도를 쫓아서 머물고 나중에 그 것을 구족하게 됩니다. 세존이시여, 이제 저도 세존께 정성을 다하여 청합니다. 혹시 제가 몸이나 말로써 행 한 것들 가운데 세존께서 책망하셔야 할 것은 없습니까?</p><p>.</p><p>.</p><p>,</p><p>8. 그러자 왕기사 존자는 세존의 면전에서 그기에 어울리는 게송들로 칭송을 하였다.</p><p>“오늘은 보름일. 청정을 위해</p><p>오백 명의 비구들이 모여 있도다.</p><p>족쇄와 속박을 끊고 근심 없으니</p><p>재생을 잘라버린 선인들이라.</p><p> </p><p>마치 전륜성왕이 신하들에 에워싸여</p><p>큰 바다와 맞닿은 전 대지를 순시하듯</p><p> </p><p>삼명 구족하고 죽음 제거한 제자들이</p><p>전쟁의 승리자요 대상의 우두머리인</p><p>위없는 분을 섬기옵니다.</p><p>모두가 세존의 아들들, 여기에 쭉정이란 없습니다.</p><p>갈애의 쇠살을 부수어버린 태양의 후예께 예배하옵니다.”</p><p> </p><p>오늘 기도 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하며 그 충만함을</p><p>모든 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회향합니다.</p><p>저의 이 작은 기도의 공덕으로</p><p>보리원의 불사가 원만하게 잘 진행되기를 발원합니다.</p><p>법사스님과 원장스님 두 분의 건강이 잘 유지되기를 발원합니다.</p><p>공부하고 계시는 상좌스님들 모두 원하시는 공부가 성취 되어</p><p>저희들에게 회향되길 발원합니다.</p><p>저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p><p>보리원의 모든 법우님들과 그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p><p>저와 인연 있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p><p>이 세상 생명 있는 모든 존재들에게도 이 기도를 회향합니다.</p><p>이 자유로움과 행복감을 고루고루 나누어 가지기를 바랍니다.</p><p>사두 사두 사두_()_</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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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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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보리원 불사가 원만히
성취되길 발원합니다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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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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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사두~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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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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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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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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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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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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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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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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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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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