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칭찬 받는 사람
막12:38-44
2024년12월24일(화)
기동찬
38.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41.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께 칭찬 받고 인정받는 한 여인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44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주님께 칭찬 받은 이는 헌신의 사람입니다.
“생활비 전부를”(44절) 하나님께 드린 사람입니다. 헌신의 사람입니다.
헌신하지 않고는 생활비 전부를 하나님께 드릴 수 없습니다. 생활비 전부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분은 온전한 헌신의 사람입니다. 온전한 헌신은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온전한 헌신은 주님께 인정받습니다.
온전한 헌신은 정성입니다. 사랑입니다. 온전한 헌신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히11:4).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는 자는 헌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헌신할 수 있습니다.
물질이 풍족한 가운데 헌신하는 것도 귀하고, 풍족하지 않은 가운데 헌신하는 것도 귀합니다. 헌신은 귀한 것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고, 주변 분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는 삶인 줄 믿습니다.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44절)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음은 사랑이요, 정성이요, 믿음의 사람인 것을 알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이는 헌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 복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은 온전한 헌신이 가능한 자임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온전한 헌신을 하지 못하는 분들은 자신의 욕심을 따라 자신의 영광을 지향하는 자입니다. 그런 사람 중에서, 주님은 특별히 서기관들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서기관들처럼 온전한 헌신이 없는 분들은,
38....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주님께서는 서기관들을 지명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왕이나 재판관이나 귀족들처럼 발끝까지 드리워지는 긴 옷을 입고 다니면서 존경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또 거드름을 피우면서 시장에서 문안 받으며 존경을 받고자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또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 자리에서도 윗자리를 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서기관들이었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39절).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헌신의 삶을 살아내지 못하는 서기관같은 자들은 다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주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주님께 칭찬 받기는커녕 책망 받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책망 받지 않고 칭찬 받는 이가 있었는데, 그는 “가난한 과부”였습니다.
42.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한 여인을 칭찬하신 주님도 헌신하신 분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온전히 자신을 드려 헌신 하신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헌신하는 분들의 섬김으로 세워집니다. 믿음의 가정도, 셀도, 건강한 교회도, 회사도, 국가도 헌신하는 위대한 분들에 의해서 세워지게 되는 것임을 선포합니다.
6.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주님께 인정받고 칭찬 받는 자들은 헌신의 삶을 살아내는 자들입니다.
Those who are recognized and praised by the Lord are those who live a life of devotion.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