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린이 통학로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 추진
남원시가 지역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중화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그린뉴딜 통학로 지중화사업의 하나로, 국비 10억 원과 한전·통신사 사업비 26억 원을 확보해 현재 용성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용성초, 중앙초와 그 주변 인도 내 보행 위험요소였던 전신주와 전선 및 통신선을 제거하고, 그동안 지역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노후화된 인도와 도로상태를 개선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도통초, 운봉초·중 지중화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남원초, 노암초, 교룡초, 월락초까지 총 8개소를 5년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전과 KT, 통신사의 지중화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도로복구공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편리함과 안전함이 주어지도록 조속한 사업 완료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