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0(목) 이사야 8장
하나님이 이사야에게 이런 명령을 내립니다.
8: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가지고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헬(노략)살랄(빨리 온다)하스(약탈)바스(서둘러온다)라 쓰라
'마헬살랄하스바스'
'노략이 빨리 온다.'
‘약탈이 서둘러온다’
누구를 향한 심판의 말씀일까요?
구원이신 여호와를 버리고
숨 쉬는 인생을 의지하지는
유다 백성, 예루살렘 주민을 위한 심판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예언이 담긴 심판의 말씀이 선지자 이사야가 낳은 아들의 이름이 됩니다.
8:3 내가 내 아내(여선지자/①스알야숩(7:3):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 ②임마누엘(7:14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를 가까이 하매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③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8:4 이는 이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부를 줄 알기 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북이스라엘)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질 것임이라 하시니라
이제 남은 것은 남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으로부터 약탈한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지는 날, 다시 말해 심판과 멸망의 날을 기다리는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또 이런 예언을 하십니다.
8:5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6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8:7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을 뒤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골짜기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8:8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
8:9 너희 민족들아 함성을 질러 보아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8: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요약하면 이런 뜻입니다.
①하나님의 백성 유다 왕 아하스가 ‘천천이 흐르는 실로아’(6) 곧 하나님의 은총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곧 앗수르와 북이스라엘의 힘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②그래서 하나님이 구원과 관련해서 유대 왕 아하스에게 한 징조를 주십니다.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 유다와 함께 계신다.’는 구원의 징조를 처녀(이사야의 아내)가 아들을 낳는 것을 통해 보여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 왕 아하스가 이 징조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③그 결과 하나님은 유다를 향한 심판을 계획하십니다.
④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대리자, 심판자로 나선 앗 시리아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다에게 베푼 구원의 징조 ‘임마누엘’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유대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앗시리아의 약탈과 노략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는 예언이었습니다.
따라서 결론입니다.
8:17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8:18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①스알야숩(7:3):‘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 ②임마누엘(7:14)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③마헬살랄하스바스:‘노략이 빨리 온다.'‘약탈이 서둘러온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 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8:19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