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일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무질서한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하고, 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모든 사람에게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데살로니가 전서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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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 자매들과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 노력함으로 그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본받아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려고 아들의 생명까지 기꺼이 내주셨다면, 우리도 우리에게 잘못을 한 형제 자매들을 너그럽게 용서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예수의 비유에 나오는 악한 종처럼 행동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종은 주인에게 엄청난 빚을 탕감받았지만 자신에게 그보다 훨씬 적게 빚진 동료 종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마태 18:23-35) 회중의 어떤 형제나 자매와 오해가 생겨 불편한 관계에 있다면,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에 솔선하여 그와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까? (마태 5:23, 24) 그렇게 함으로 여호와와 예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파23.01」 29면 8-9항

모든 자연물은 질서에 예속되는 한 자유를 가진다(그림: JW.ORG)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무질서한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하고, 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모든 사람에게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
Now we exhort you, brethren, warn them that are unruly, comfort the feebleminded, support the weak, be patient toward all men.
—데살로니가 전서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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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Now we exhort you, brethren - Margin, "beseech." This earnest entreaty is evidently addressed to the whole church, and not to the ministers of the gospel only. The duties here enjoined are such as pertain to all Christians in their appropriate spheres, and should not be left to be performed by ministers only.
Warn them - The same word which in 1 Thessalonians 5:12 is rendered "admonish." It is the duty of every church member, as well as of the ministers of the gospel, affectionately to admonish those whom they know to be living contrary to the requirements of the gospel. One reason why there is so little piety in the church, and why so many professors of religion go astray, is, that the great mass of church members feel no responsibility on this subject. They suppose that it is the duty only of the officers of the church to admonish an erring brother, and hence many become careless and cold and worldly, and no one utters a kind word to them to recall them to a holy walk with God.
That are unruly - Margin, "disorderly." The word here used (ἄτακτος ataktos), is one which properly means "not keeping the ranks," as of soldiers; and then irregular, confused, neglectful of duty, disorderly. The reference here is to the members of the church who were irregular in their Christian walk. It is not difficult, in an army, when soldiers get out of the line, or leave their places in the ranks, or are thrown into confusion, to see that little can be accomplished in such a state of irregularity and confusion. As little difficult is it, when the members of a church are out of their places, to see that little can be accomplished in such a state. Many a church is like an army where half the soldiers are out of the line; where there is entire insubordination in the ranks, and where not half of them could be depended on for efficient service in a campaign. Indeed, an army would accomplish little if as large a proportion of it were irregular, idle, remiss, or pursuing their own aims to the neglect of the public interest, as there are members of the church who can never be depended on in accomplishing the great purpose for which it was organized.
Comfort the feeble-minded - The dispirited; the disheartened; the downcast. To do this is also the duty of each church member. There are almost always those who are in this condition, and it is not easy to appreciate the value of a kind word to one in that state. Christians are assailed by temptation; in making efforts to do good they are opposed and become disheartened; in their contests with their spiritual foes they are almost overcome; they walk through shades of spiritual night, and find no comfort. In such circumstances, how consoling is the voice of a friend! How comforting is it to feel that they are not alone! How supporting to be addressed by one who has had the same conflicts, and has triumphed! Every Christian - especially every one who has been long in the service of his Master - has a fund of experience which is the property of the church, and which may be of incalculable value to those who are struggling now amidst many embarrassments along the Christian way. He who has that experience should help a weak and sinking brother; he should make his own experience of the efficacy of religion in his trials and conflicts, the means of sustaining others in their struggles. There is no one who would not reach out his hand to save a child borne down rapid stream; yet how often do experienced and strong men in the Christian faith pass by those who are struggling in the "deep waters, where the proud waves have come over their souls!"
Support the weak - See the notes at Romans 15:1.
Be patient toward all men - See the Greek word here used, explained in the notes on 1 Corinthians 13:4; compare Ephesians 4:2; Galatians 5:22; Colossians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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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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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이제 우리는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 마가복음, “권면하다”. 이 간절한 간구는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에 해당되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여기에 부여된 의무는 각자의 영역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해당되는 것으로서, 목회자에게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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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에서 “훈계하라”로 번역된 단어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복음의 사역자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 회원은 복음의 요구 사항에 어긋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을 애정을 가지고 훈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교회에 경건이 사라지는 이유, 그리고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타락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다수의 교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잘못한 형제를 훈계하는 것이 교회 직분자들의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주의하고 차갑고 세속적으로 변하고 아무도 그들에게 하나님과의 거룩한 동행으로 그들을 상기시키기 위해 친절한 말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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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하다 - 여백, “무질서한”. 여기서 사용된 단어(ἄτακτος 아탁토스)는 군인처럼 “계급을 지키지 않고”, 불규칙하고, 혼란스럽고, 의무를 소홀히 하고, 무질서하다는 뜻으로 적절하게 쓰이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불규칙한'은 불규칙한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들을 가리킵니다. 군대에서 병사들이 대열에서 벗어나거나 대열에서 자신의 자리를 떠나거나 혼란에 빠지면 거의 성취 할 수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교회 구성원들이 제자리를 이탈했을 때, 그런 상태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많은 교회는 병사의 절반이 전열에서 이탈한 군대와 같으며, 대열에 불복종이 만연해 있고 그 중 절반도 효율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없는 군대와 같습니다. 실제로 군대가 조직된 큰 목적을 달성하는 데 결코 의지할 수 없는 구성원들이 있는 것처럼, 군대의 상당수가 불규칙하고 게으르고 태만하거나 공익을 무시한 채 자신의 목표를 추구한다면 군대는 거의 성취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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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약한 자, 즉 낙담한 자, 의기소침한 자, 낙담한 자를 위로합니다. 이것은 또한 각 교회 회원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거의 항상 이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의 가치를 인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유혹에 시달리고, 선을 행하려고 노력하다가 반대에 부딪혀 낙담하고, 영적 적과의 싸움에서 거의 패배하고, 영적인 밤의 그늘을 걷다가 위안을 얻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의 목소리는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은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같은 갈등을 겪었고 승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모든 그리스도인, 특히 오랫동안 주님을 섬겨온 모든 그리스도인은 교회의 재산인 경험의 기금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리스도인의 길을 따라 많은 곤경 속에서 지금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경험을 가진 사람은 약하고 침몰하는 형제를 도와야 하며, 시련과 갈등 속에서 종교의 효능을 직접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지탱해 주는 수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급류에 떠내려가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손을 내밀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기독교 신앙의 경험 많고 강한 사람들이 “교만한 파도가 영혼을 덮친 깊은 물”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자주 지나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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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자를 도와주세요 - 로마서 15:1의 주석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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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대할 때 인내하세요 - 고린도전서 13:4의 주석에 설명된 그리스어 단어를 참조하고, 에베소서 4:2, 갈라디아서 5:22, 골로새서 3:12를 비교하세요.

  그리스도인의 사회는 수직적 명령 체계의 사회가 아니다. 그럼에도 권위는 존재해야 하며 권위에 따른 질서가 필요한 것이다. 질서를 지키는 것이 곧 자유를 행사하는 권리를 의미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본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공동체가 평화를 유지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질서를 가르치고 훈계함에 있어서 덕과 사랑을 베푸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비교적 사소한 문제에 있어서 감정이 상하고 그 감정의 골이 깊어져 공동체 전체의 평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경고 또는 훈계를 함에 있어서 마치 부모나 형제가 그를 대하듯 함으로써 감정이 악화되는 것을 조심해야 하며 훈계를 받는 자의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경고를 할 때, 사랑의 동기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훈계를 하는 자는 권위가 있지만 권위를 느끼지 않게 동등한 입장에서 훈계하는 것이 칭찬할 만한 것이다. 어떤 감투나 완장의 권위로 그를 제압하는 느낌을 가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등한 형제로서 그를 아끼는 마음으로 '내'가 아니라, '우리'가 잘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월동주의 심정으로 경고 또는 훈계를 주야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가까운 사람이 그 훈계를 맡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래야만 그가 그의 충고나 조언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하나님의 나라의 기본 모형이라는 사실을 한시라도 망각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 사회에서 질서와 자유와 행복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아예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관계들로부터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미래 어느 시점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성립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인간 사이의 질서와 평화와 사랑을 통해서 자유와 행복이 이루어지도록 실천하는 데에 달려 있을 것이다.

질문:

1. 훈계하는 자와 받는 자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2.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