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park의 에이스오브에이스 님 글입니다
Relentless Epstein closes deal
냉혈한 승부사, 엡스타인, 마침내 쉴링 트레이드의 마침표를 찍다.
By Peter Gammons
Special to ESPN.com
Nov. 28
This past Monday was one of those watershed days for the Red Sox. GM Theo Epstein had completed the conditional trade for Curt Schilling. He also had DeMarlo Hale in for an interview for the vacant managerial job, as a reward for the great work Hale had previously done as a Red Sox minor league instructor. Problem was, the Schilling news got out, people knew Terry Francona was going to get the managerial job, Keith Foulke was in town ...
지난 월요일은 커트 쉴링에 대한 트레이드를 추진했던, 레드삭스의 GM 테오 엡스타인에게 가장 중요한 날중에 하나였다. 그는 그날 동시에 레드삭스의 감독 후보로 디말로 해일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전에 레드삭스의 마이너 팀 인스트럭터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던 사람이다. 그가 감독후보로 거론된다고 해도 충분할거다. 그러나 문제는 쉴링 트레이드 뉴스가 터져나오고, 테리 프랑코나가 레드삭스의 감독이 될 거란게 기정사실화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때, 키스 포크도 보스턴에 머무르고 있었고...
After conducting the Hale press conference, Epstein drove to Boston's Logan Airport with his high school classmate and friend and Red Sox V.P. Sam Kennedy, insisting he should meet Foulke, all the while regretting the scene for Hale, whom he considers a surefire major league manager. When they then got to the Celtics game at the FleetCenter, club officials called Kennedy on his cell phone asking if they minded if Foulke and Epstein were put on the arena's jumbrotro
n.
해일과 인터뷰를 끝낸후에, 엡스타인은 곧바로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이자, 레드삭스의 V.P인 샘 케네디와 함께 보스턴의 로건 공항으로 이동했다. 샘 케네디는 테오가 포크와 만나야한다고 주장했으며, 그동안 계속해서 해일을 확실한 감독감으로 밀어왔던 인물이다. 그리고 나서 그들이 플릿센터에서 벌어진 셀틱스의 게임에 도착했을 때, 구단 관계자들이 핸드폰으로 케네디에게 전화를 걸어서, 포크와 엡스타인이 농구 경기장 상단의 대형화면에 같이 클로즈업 시켜도 괜찮을지 물어보았다.
'Keith yes, me no,' Epstein told Kennedy. 'The Red Sox are not about me.'
엡스타인이 케네디에게 말했다. '키스는 괜찮다고 말했고, 나는 싫다고 했죠. 레드삭스가 내 전부는 아니야.'
Four days later, 'Mr. Epstein,' as Schilling, seven years older, calls him, completed the deal with Schilling, the most significant deal of this offseason. 'I'm very happy for us, the Red Sox,' Epstein said, less than an hour after finishing the contractural agreement along with Boston CEO Larry Lucchino. Two things can be unequivocally stated about Epstein after he completed the deal for Schilling:
4일후에 올해 오프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쉴링과의 딜이 성사되었을 때, 엡스타인보다 7살이나 많은 쉴링은 테오를, '미스터 엡스타인'이라고 불렀다. 보스턴의 CEO, 래리 루치노와 함께, 세부적인 계약 조건을 마무리한지 1시간도 안되서, 엡스타인이 말했다.'우리 레드삭스를 위해서 너무 잘된 일입니다.' 쉴링과의 딜을 성사후에, 엡스타인에 대해 명백히 두 가지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He refuses to say no. For three weeks, he was told he could never get Schilling. When I suggested in a recent column that he could do so, I got bombarded with laughingstock comments. He was right. 'We all like Miguel Batista, but this is Curt Schilling. Eye on the prize.'
그 절대 '노라고 말하길 거부했다.(엡스타인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ㅎㅎ) 3주동안, 사람들은 엡스타인이 절대로 쉴링을 데려올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내가 최근의 내 컬럼에서 그가 쉴링을 데려올수 있을 거라는 의견을 개진했을 때, 난 수많은 비웃음 넘치는 조롱을 들어야만 했다. 그러난 엡스타인이 옳았다. ' 우리는 모두 미구엘 바티스타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가 데려온 것은 바티스타가 아니라 커트 쉴링이라구. 놀랍지 않아? 상받을 만한 일이라구..'
Players like him, and trust him. Obviously, Epstein is very smart, but the trust factor comes from being raised in a family steeped in values, integrity and honesty, beyond intellect.
선수들은 그를 좋아하고, 신뢰한다. 분명히, 엡스타인은 매우 두뇌회전이 빠른 사람이지만, 신뢰란 것은 머리에서 나오는게 아니다. 신뢰는 인간으로서의 가치, 성실성, 정직함이 모두 결합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나오는 법이다.
That said, here are eight points about this trade: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서 지적할 8가지를 제시하겠다.
1. Some people asked, 'how will Pedro react?' Come on. Pedro Martinez wants to win. Ever since he has been with the Red Sox, every start has been the Battle of the Bulge. Now, he has Schilling with Derek Lowe and Tim Wakefield; in 2002, that foursome was a combined 76-24. Now Pedro can take the extra day off with no sweat. Schill is a 250-inning horse.
1. 사람들은 '그럼, 페드로는 이번 트레이드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하고 궁금해 한다. 페드로는 승리를 갈구하는 선수이다. 그가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이후로, 그의 모든 게임은 2차세계대전만큼 치열했던 전투의 연속이었다. 이제 그는 데릭 로와 팀 웨이크 필드와 더불어 쉴링을 우군으로 보유하게 되었다. 2002년에, 이 4명의 투수들은 모두 합쳐 76승 24패의 기록을 남겼다. 이제 페드로는 조금더 많이 쉴수 있을 거다. 쉴링은 250이닝을 던지는 괴물이다...
2. When Epstein took over the GM job, all everyone cared about was offense, which is part of the reason they haven't won since 1918. Epstein is clearly a pitching first guy, and now with Byung-Hyun Kim, Foulke or Tom Gordon as closer, Scott Williamson, Mike Timlin, Bronson Arroyo and Alan Embree to set up, this is potentially one of the best 1-11 Red Sox pitching staffs of all time.
2. 엡스타인이 GM을 맡았을 때, 모든 사람들은 공격에대해 걱정을 했다. 오펜스의 문제점이 레드삭스가 1918년이후 우승을 못한 중요한 이유중 하나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엡스타인은 분명히 피칭을 가장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김병현, 키스 포크, 탐 고든을 클로져로서 보유하고, 스캇 윌리엄슨, 마이크 팀린, 브론슨 아로요, 앨런 엠브리를 셋업맨으로 거느리고 있다. 이건 가히 레드삭스 역사상 최고의 투수진으로 불릴만하다.
3. Don't ever underestimate the 'Evil Empire' Factor. Jose Contreras ... Schilling.
3. 그러나 '악의 제국'을 과소평가 하지는 마라....호세 콘트레라스....그리고, .쉴링
4. The Red Sox and Yankees are each going for it in 2004. Toronto's future, meanwhile, is looking better all the time.
4. 레드삭스와 양키스는 2004년에서 서로 훌륭한 맞수가 될 거다. 토론토의 미래도 낙관적이다.
5. By the way, Jorge de la Rosa -- the minor-leaguer the Red Sox sent to the Diamondbacks -- can pitch, and will become a member of the Brewers once Richie Sexson is traded to Arizona. Craig Counsell will also get shipped to the Brewhahas.
5. 그런데, 호르헤 드 라 로사(레드삭스가 디백스로 보낸 마이너 리거)는 리치 섹슨이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다면, 밀워키에서 투수로 뛸 거다. 크레이그 카운셀도 같이 밀워키로 갈 것 같다.
6. Now the Sox will try to figure out their economics and try to get the Manny Ramirez-A-Rod deal done. They may also deal Johnny Damon, if possible. He's, however, a better player than some think.
6. 이제 레드삭스는 전력보강은 끝냈으니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이다. 매니 라미레즈와 에이로드를 트레이드 해야한다. 또한 자니 데이먼도 팔아치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자니를 좋아한다. 자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좋은 선수이다.
7. Terry Francona is the club's new manager.
7. 테리 프랑코나가 새로운 감독이 되었다.
.
8. We all give thanks in this holiday season to not be dining with George Steinbrenner. Someone will get rich from George's money because of this deal.
8. 우리 모두 (쉴링이) 추수감사절 휴일기간중에 조지 스타인브레너와 함께 저녁을 먹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누군가는 이번 딜 때문에 스팀받은 보스로부터, 엄청난 돈을 받고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다.
The Red Sox understand the basis of Baseball 101: that position players are fungible, great pitchers are not. Schilling could have played this out, but he did not, and the Red Sox know they have a rock on whose back everyone can climb.
레드삭스는 야구의 기본을 이해하고 있는 팀이다. 포지션 플레이어들은 대체가능하다. 그렇지만 페드로나 쉴링같은 위대한 투수들은 그렇지 않다.
----------------------------------------------------------------------
*** 병현이 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는 한줄도 없네요. 오히려 띄워주는 글은 있는 반면에... 병현이 보스턴 떠날까봐 염려되시는 분들은 걱정 놓으세요...보스턴 통인 개먼스가 한 말입니다.
*** 쉴링이 기자회견에서 레드삭스 로테이션에 대해 말하면서 잠시 bk를 언급했다는군요
*** 아래 글은 어제, 쉴링이 보스턴팬포럼에 올린 글이랍니다. 오늘 mlb기사에 나왔답니다.
원문은 Curt38이 올린글로 보스턴팬포럼에 있습니다
==========================================================================
0. 우선,미디어는 이글을 인용하지 말기를 바란다.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말도안되는 루머를 일소하기 위함이며 두번째는 지금 어디까지 진행되있나를 알리고 싶은 것이다.
1. 나는 3년의 연장계약을 요구하지 않는다.
2. 연봉을 15백만불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3. 내가 '보스턴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했던것은 사실이다. 그러나,약간은 와전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의 보스턴의 상황은 감독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건 나에게 상당한 의미를 갖고있고, 그래서 '보스턴은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취임했고, 티오가 그 결정을 했다.
테리는 유능한 감독이다.
4.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외에 다른 특별한 이슈를 제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티오는 유능하며 잘 준비되있다.
5.나는 '정말로'-이말을 꼭 강조하고 싶다-양키즈에서 뛰는 것보다 레드삭스에서 뛰고싶다.내가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제 참전한다.이제 보스턴과 내가 나의 야구경력을 보스턴에서 끝내기를 합의한다면 나는 내가 할수있는 것을 할것이다.
6.그리고,티오와 몇사람이 우리집에서 추수감사절 저녁을 했다는 루머는 사실이다.숀다와 나는 그들이 가족과 떨어져서 추수감사절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안스러웠고 감동받았다.음식을 즐겼으리라 생각한다.
그와는 별개로 협상은 일부는 해결됬고,일부는 진행중이다.양자는 기본적으로 우호적이며,만약 협상이 결렬된다면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추수감사절 잘 보내시길......커트쉴링.
=========================================================================
첫댓글 님아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쉴링이 김병현에 대해서 뭐라고 언급했나요?
저도 그게 궁금하군요..실링이 병현선수에대해 무슨얘기를 했었는지.그리고 게몬스가 병현선수에대해 띄어줬다는얘기는 무엇인지..
좋게 말했겠죠^^ 실링도 작년에 좀 입방정을 떤거 빼고는 월드시리즈에서 병현선수 홈런 맞고 자신의 게임을 날렸을때의 감싸주고 격려해줬던 모습을 보면 괜찮은 사람일거같고요.작년의 태도가 조금 아쉽지만 허물없는 사람은 없으니까~미움은 접고 이제 병현선수와 한배를 탔으니 보스턴 더 열심히 응원할랍니다^^
엠팍에서 퍼온것인데요 이 말이 맞다면 실링이 좋게 말했네요...페드로와 로테이션에서 2번선발이 되느냐 1번선발이 되느냐하는건 중요하지 않고... 2번선발로 페드로 다음에 던지는 것이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될것이다... 로테이션에 대해 덧붙이자면 김병현이 4번 혹은 5번 선발이 될것으로 알고있고
또 포스트시즌에서 잘한 웨이크필드도 로테이션에 있을것이고... 김병현은 선발투수로 브렌든웹이상으로 잘할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로 들리네요. 레드삭스의 내년 로테이션에 대해 테오한테 미리 설명을 들은듯합니다. 단장이 병현선수 내년에 선발로 넣을려고 계획한게 맞는거 같아요...확실히 이대로만 되면 좋겠네요
그랬군요 와~
좋은소식이네요. 사실 지금 누군가 또 커다란 거물을 데려오지 않는이상 아로요 외에는 거론되는 선수가 없죠. 병현군이 풀시즌선발은 안해봐서 약간 걸린다면, 그건 아로요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네요. 둘다 풀시즌선발로 검증이 안되었다면 그래도 실력으로 훨씬 우위에 있는 병현군이 5선발이 되는게 당연지사인듯 싶네요
양키.........가가멜군단....your..next......game over.
ㅋㅋㅋ 실링 아무래도 테오한테 제대로 04보스턴의 청사진을 제대로 들은듯~~ 온니병현님 정보통 정말 대단
보스톤 홈페이지에 가시면 실링 기자회견 동영상 있구요 저도 봤는데 맨끝에쯤에 bk언급부분 나옵니다. 위에 해석하신거 맞아요..실링이 팬포럼에 글까지 올리고 테오랑 실링이 보스톤팬들과 채팅도 했다는군요 ㅋㅋ
저두 기자회견 풀버전 봤는데요... 실링이 마지막에 BK와 웨이크필드, 데릭로를 언급하는걸로 봐서 이미 선발로테이션이 그렇게 정해진걸로 알고있는것 같더라구요. 테오가 실링 설득하면서 그렇게 얘기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