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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은~~차암 즐거운~~
월요일~~눈누난나나~~~~~^^**
은 조팔 퍽킹 월요일
을 맞아서 54편을 들고왔어 ㅎ
그럼 감상합시다아 고고고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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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섭이네 집도
즐거운 월욜날 아침 ㅎ
ㅎㅎ울 태섭이 잘 잤오?ㅎㅎ
태섭) 안녕히 주무셨어요 엄마
어무니) 어 왜 아침 안 먹고가?
그르게용? 아침 시작도 전에
짐 다 챙겨서 나온 태섭입니당?
태섭) 좀 일찍 나갈려구요
왜왜????
태섭) 해장국 먹재요
ㅎ는 왜 겠어 당근 경수지
태섭) 집에 가 더 마셨나 봐요
쪼로록
태섭이 커피 따라주시는 어무니
아니 큼큼 ㅎ//ㅎ
거 내가 변태라서 그런건 아니구
우리 경수따라서 태섭이 운동 열심히 했나봐?
큼큼 태섭이.. 엉덩이가 .......큼큼큼
튼실하구먼 허헣
아잇 눈에 들어오는 걸 우째요 ㅠㅠ
저렇게 볼록한데 ㅠㅠㅠㅠㅠㅠ
태섭) 술 꽤 좋아해요 걱정이에요
ㅎㅎㅎㅎㅎ
엄마한테는 쫑알쫑알
경수얘기 잘하는 태섭이
어무니) 혼자 있으면
드는 생각이 많은 애라 그럴거야
태섭) 네에
결혼하고 싶어?
먼저 결혼얘기 꺼내주시는 어무니 ㅎ
결혼 좋아유 ㅠㅠㅠ
여기서 결혼은 가족들앞에서도
평생 이 사람이랑 살겠습니다 하고
선언하고 약속하고 그러는 거겠쥬?
니들 그러고 싶은 거 아니야?
엄마 엄마!!!!!!!!!!!!
경수랑 태섭이 결혼 시켜줘여 엉엉
경수가 하자 그래요
너는
그래 태섭아 너는 !!!!!
흠
흐음 경수 아직
집에서 인정까지는 아니라도
포기라두 얻어내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아 하긴 글지
아우 경수네 집이 문제네 그냥 아주
집에서 계속 돌아와라돌아와라하면 또
그것때문에 불안하고 긍께 차라리 포기라도 ㅇㅇ
저는 경수 어머니가 좀 무서워요
앗...우리두 태섭아..흑흑
그 썰려버릴것 같은 눈빛..
우리는 투디로 보는데도 그런데
울 태섭래미는 쓰리디로 보니까는 더 무섭제잉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
아버지도 아직 거기까지는 선뜻
그래지지는 않는가 보더라
그래도 마음으로는
니들 커플로 생각하셔
결혼이라는게 좀
부자연스러워 그러시는 거지
신경쓸건 없어
어무니가 정말 아무 편견없이
그대로 바라봐주시는 분인듯 ㅠㅠ
너무 좋아 먼저 결혼도 하고 싶은 말하라 그러궁 ㅠ
역시 어무니 짱짱짱
네 이해해요
그래야 할 때다
하고 싶다 그러면 얘기해
내가 도와줄게
크으 어무니 덕분에 그냥
맴이 아조 든든해버립니다잉?????
증말 어무니 제 맴으로는 그냥
백록담까지 업어드리고 싶슴돠
네
ㅎㅎㅎㅎ오늘도 예쁜 울 태섭이~
커피 갖고 나갈래?
잠 다 깼어?
괜찮아요 다 깼어요
호섭) 안녕히 주무셨어요 엄마
호섭이 하이루~
호섭) 어 형 벌써나가?
태섭) 어 좀
ㅎㅎ엄마한테는 경수가 해장국 먹재요오
술 좋아해서 걱정이에요옹 쫑알쫑알하더니
ㅋㅎㅎ어무니 한정 쫑알이
어무니) 집에 들릴 일 있댄다
호섭) 으응
어무니) 고등어 아직 있지?
호섭이가
펜션 손님 아침 식사 준비 담당이라 ㅎ
아침 단골 메뉴 우리 고등어~
호섭) 아참 고등어 주문해야 한다
삼사일치는 있어요
어무니) 국 초롱이한테 줄테니까
이거 먼저 갖고가
한 번 더 끓여줘야 해
호섭) 국 뭐에요?
어무니) 옥돔무국
호섭) ㅎㅎ네
진짜 제주도에 불란지 웨 없어..?
나도 어무니 옥돔무국 먹을래..고등어두ㅠㅠ
어무니) 나가자 가야한다면서
태섭) 네
어무니) 아아아
잉? 엄니 왜유?
어무니) 잠깐 깜빡했어 잠깐 있어
ㅎㅎ아이구 아들램 반찬 챙겨주시는 어무니
전복 좀 무쳤고
싱싱한 제주도산 전복 무침에~~!
명이장아찌
새큼쫄깃 명이장아찌까지!
반찬 아직 많아요 엄마
그래서 아무 것도 안했어
어무니 벌써 두 가진디요 ?ㅎㅎ
나가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분 좋은 어무니 미소로 하루 시작!!!
ㅎㅎ정원 손질 중이신 아부지
태섭, 호섭)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부지) 왜 벌써가?
아침 안 먹고
어무니) 나가서 먹는대
뭐 일 있대
ㅎㅎ태섭이 대신 어무니가 블락처리
할부지 흐아암
어무니) 아버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부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태섭, 호섭) 할아버지 안녕히주무셨어요
으어어 할부지 넘어간다아아
할아버지!!!!
됐쪄 나 안 넘어갔져ㅎㅎ
호섭) 형 잘가요
태섭) 어 수고
어무니는 태섭이 손 꼭 잡고 배웅 ♡
아주 평화로운 펜션 불란지의 아침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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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성게미역국 보골보골~~♪
한 숟갈 떠서
밥순이 호로록
으음 좋아 우리 깡깡이 입맛에 맞겠어
삐삐삐삐삐리릭
엇 이 소리는
꺄항 내 사랑
태소바아아~~~
경수) 야 빠르다 왜 벌써와?
경수) 과속한거 아니야?
과속 선수는 너잖아
집에서 일찍 나왔어 전혀 안 막혔어
우리 센스 없는 애인같으니라궁 흥
나 빨리 볼려고 과속했다 그래 야
흐흫 귀여운 좌식
태섭) 너 보니까
많이는 안했나보다
속고만 살았나
딱 와인 석 잔 더 마시고 잤다니까
헛 참 나 술가지고 거짓말 안한다니깐?
그러고 해장국은 왜 찾아
미끼 아니냐 미끼
너 꼬여들이는 미끼
^^ 태섭이 꼬이기 성공쓰
으이그 이 능글이
이거 엄마 전복 무치셨대
여기 놓고 먹자
반찬 픽 1
이건 명이 장아찌
2
밥 싸 먹어도 좋고
고기 먹을 때도 좋아
만능 명이장아찌요~
고기 싸 먹으면 아주 굿이에요 굿굿
픽미픽미
흐흠 전복 무침에 명이 장아찌라
좋아 넣어둬
옼케이 통과!
반찬들 경수 냉장고로 ㄱㄱㄱ
아 근데 저 노란 포스트잇
비린내 나는 비닐장갑 아니니?ㅋㅎㅎ
경수 비닐장갑은 샀는가 몰라
흠 어디 국 좀 봐 볼까?
태섭) 선지?
과연 !
짜자잔~
안녕 태섭아 나는 성게미역국! ㅎ
태섭) 선지 아니구나
경수가 선지해장국을 좋아하나 봐유?ㅎ
경수) 내가 닭대가리냐
너 안 먹는 선지 해장국 사다놓게
태섭) 잠깐 걱정했어
울 태섭이는 안 좋아하구~~
뭔가 이것마저 잘어울리는구먼 ㅋㅎ
훗 내가 우리 태섭이 관련해서는 빠삭하지
경수) 국 떠
태섭) 어
손 촵촵
경수) 세수 안 하고 왔냐?
집에서 손 씼었음 된거 아냐?
태섭) 운전대 잡았잖아
무슨 소리!
운전대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
또 씻어야징
경수) 밥 기차게 됐다
태섭) 난 반 공기만 줘
우리 둘이 애 낳아도
너는 안 닮았으면 좋겠다
잉? 애? 응애?
그래 응애응애
너
한 번 씩 나를 아주
위생 제로인 것 같은 기분 들게 하거든?
나도 잘 씻는 편인데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우리 경수
방금 위생 제로인 것처럼 느껴졌구낭?
ㅋㅋ경수도 잘 씻긴 하드라
사진작업하면 땀 났다고 씻고 가고
보통 냄져들 얼마나 안 씻는디 그치잉
우쮸쮸 그래 우리 경수 정도면 완벽하지 짝짝
헛 참 녀석
그런데 우리 애 낳아?
안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될까?
뭐?
남자가 애 낳는 영화 있었잖아
그거 제목이 뭐였드라
그런 헛소리는 왜 하는 거야
사랑하는 사람 아이를 갖고 싶다는 거
지극히 정상 아니냐?
ㅎㅎㅎ어이구 우리 경수
태섭이랑 아이 낳고 싶구낭
으찌냥 현실세계에선 안되는데..
그러려면 다른 차원 세계로 가야하는데 힝 아깝네
수나면 됐어
경수) 알 수 없잖아
경수) 당장 내일 아침
아니 오늘 저녁 뉴스에
경수) 남자도 임신하게 하는
획기적인 신약개발 시판 임박
경수) 그런게 튀어나올지도
경수) 너랑 나랑 하나씩 낳자
아들 딸 구별 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지 좋아 ㅎㅎㅎㅎㅎㅎ
태섭) 아 그 사차원에서 온 것 같은
소리 좀 하지 마아
크하핳
ㅎㅎ 밥이나 먹자 사차원
경수 본체가 강력한 사차원이라
경수도 물들었나봄 ㅋㅎㅎㅎㅎ
/
오후 태섭이네 집
초롱이 폰 들고 꾹꾸꾺
뚜르르르르
오빠 바뻐?
ㅎㅎ태섭이한테 전화 건 초롱이
아니 잠깐 괜찮아 얘기해
초롱) 오빠 있지
바보와 안바보의 경계선이 어디야?
불란지 공식 바보 호섭이 얘긴듯
무슨 소리야? 왜 그러는 건데?
작은 오빠 진짜 완전 바보짓 한다?
글쎄 할머니 결혼 날짜 받아오셨는데
너무 늦다고 성을 버럭버럭 내면서
웃기지도 않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예
눈치는 밥말아먹은 바보 호섭입니당
초롱) 할머니도 계신 데서 말이야
바보 아니야?
언제로 잡혔는데
초롱) 시월 십오일
ㅎㅎ오늘은 8월 6일입니당
뭐야 두 달 후잖아???
그다지 멀지도 않은데 뭐
난 내년으로 잡힌 줄 알았다
초롱) 글쎄 그러니까 진짜
바보로 보이드라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태섭이 퇴근시간~~
ㅎㅎ경수 모해?????
엇 우리 귀염둥이잖아?
후훗 사랑스러워서 웃음이 절로 나오는군
도촬 갑니닷
나옵니다 제주도 슈스 양태섭
자켓 자락 휘리릭
도도새침
촬칵 ☆
하아 센치하다
엇 이거 뭐야 파파라치 아냐????
에헤이 거참
찰칵 ☆
우쒸 경수 너 이좌식 ㅎㅎㅎ
ㅎㅎ아 왜 이러징...
오늘 왜 이러는 거야
왜 이렇게 자꾸 엉덩이에 눈이 가는 거야 참..
둘 다 볼록해가지고는
경수는 허벅지도 튼실하니
큼큼 ㅎ///ㅎ 좋구먼
태섭) 뭐하는 거야
경수) 카메라가 하는 일이 뭘까아
ㅋㅋㅎㅎㅎㅎㅎㅎㅎ
경수 귀여워 ㅋㅎ
카메라가 하는 일이 뭘까아~~
뭐 귀엽다고?? 귀여우면 음성 가야줴~~
근데 뒤에 것도 같이 갈라고 ㅎ
태섭) 아이 하지마
ㅎㅎㅎ피했지롱
ㅋㅎ 아 경수 몸 좋다아
태섭) 아이 하지 말라구우
경수)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경수) 알았어 알았어
오구오구 알았어 알았어
안할게 안할게 우리 태섭이 진정진정 ㅎ
태섭이 달래주는 목소리도 좋아 ㅋㅎ
이거랑 같이 ㅋㅎㅎㅎㅎ 한번에
ㅎㅎ같이 퇴근하는 경수랑 태섭이
경수) 아 우리집에서 자면
니 차 두고가도 되는데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 응응?
크흫흫 ㅎㅎㅎㅎㅎ
경수 태섭이 꼬시기 들어갑니다아
태섭) 쓸데없는 소리 마
들어가 씻을래
흥 어림없지 귀한 몸이다
경수) 아 고기 먹으면
어차피 또 씻어야 하잖아
아 글쥐글쥐
씻고 나와서 고기 먹으러 가면
또 씻어야 되잖아
여름이라 땀도 많이나는데 응?
태섭) 아 그런가?
흐흫 넘어온다 태섭이
경수) 차 두고 내 차 타자
내 차 타자 응응??
우리 집에서 자고 가 응응응?
태섭) 너 술 먹을 거 아니야?
아잇 태섭아 어디가아~
경수) 아 대리 부르면 돼
태섭) 내일 출근은 어떡하구
ㅎㅎㅎㅎ또 태섭이 찍는 경수
아 둘이 너무 귀엽다아
현실 사진작가랑 의사 연애 아니냐구ㅎㅎ
위잉위잉
휘트니스 까지만 나와
데려다 주면 되잖아
ㅎㅎ아 글지 경수가 델다주면 되지 ㅎ
위이잉
찰칵
주차장에 버려두는 차한테 미안해
데려갈거야
왜 그래 정마알
이놈의 카메라 확
ㅎㅎㅎ 알았어 알았어
우리 태섭이 워워 ㅎㅎㅎ
/
킁킁 지글지글 고기 츄릅
태섭) 할머니도 계신 자리에서
결혼날 너무 늦다고 성을 버럭버럭 내더래
찰칵
앗 캡쳐하다 보니 ㅎㅎ
앞에 계신 여성분 죄송합니다 ..ㅎ
으음 어디 우리 태섭이 잘 나왔나아
한 번 더
태섭) 바보와 안 바보의 경계선이 어디냐구
경수) ㅎㅎㅎㅎ
찰칵
태섭) 야 너어
이 놈 좌식 안되겠어 일로 갖구와
태섭) 그거 이리내
ㅎㅎㅎ싫오오 태섭이 찍을고야
ㅎㅎ태섭이 찍는 경수 좋다 ㅎㅎ
경수야 찍고 파일 공유하는거다 알쥐?
사진은 IloveKT@JJBB.com으로 ㅇㅋ?
태섭) 이리내에
경수) 알았어 알았어
그만 할게 그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알았다 하고 세번째 찍는 경수임돵
태섭) 왜 그러는 거야?
엉?
경수) 아냐
갑자기 왜 카메라는 들이대냐구
우리도 늙는다
너는 지금 정말 보기 좋고
나 사진 하는 놈 아냐
암 우리 태섭이 보기 좋지 ㅎㅎ
일 년에 대 여섯컷트씩만 추려서
니 환갑 기념으로
헌정하면 어떨까 싶어서
오오 겨엉수우 역시
기특하다 기특해 쫘식
그냥 흘려버리는 순간 순간들이
허무하잖아
허무라는 단어는
너랑 안 어울려
그렇지
내가 배우야?
ㅎㅎ아니 의사지 의사 내과의사 송ㅊ..양태섭 크흠
세월이 그대로 보일거야
늙어서 보면 재밌을거다
ㅎㅎ근데 저런 사진집 진짜
하나 만들어두면 좋겠다
우리
그날까지 함께일 것 같아?
경수) 그걸 누가 알어
확실한 건 아무 것도 없어
경수) 미래라는 게 원래 그렇잖아
경수) 그냥 그저
너는 나를 믿고 나는 너를 믿고
서로를 믿을 뿐이지
경수) 믿고 살자고
술 먼저 주세요
서버분) 예에
헥 덥다더워
야 이거 염천에 불 껴안고 있는 거
좀 그렇다
엄마가 결혼하고 싶냐 물으시더라
!!!!!!!!!!!!
ㅎㅎ누구보다 결혼 하고 싶은 경수쥬?
그래서?
아버지는 아직 거기까지는
거북하신 것 같더라구
뭐라고 말씀드렸어?
그냥 니 어머니 아직 좀 무섭다구
.....ㅠ...
소주 뚜껑 끼릭
하고 싶어지면 얘기하라셨어
소주 꼴꼴꼴
도와주신대
하고 싶다 난 하고 싶어
경수는 진짜 되게 하고 싶은가봐
표정이 엄청 진지해졌음
아무래도 결혼은 서로에게나 가족들에게나
평생 동반자로 같이 살아간다는
약속을 하는 의미니깐
그런데
나오면서 내내 진짜 열심히 생각했는데
거기까지 아버지
힘들게 만들어 드리기 싫다
...ㅠㅠㅠㅠㅠㅠ
어차피 식장잡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
삼촌 또 난리치실거구
으유 병걸이...
그러다 보면 할머니 위험하구
그건 포기하자
결론이야?
응
힝 ......ㅠ
아니 결혼이 뭔데 이렇게 눈치봐야 되냐고
돈주고 외국 여성분 데려와서
결혼도 해버리는 마당에 에휴
우리 둘이 넘어가자
언제
ㅋㅋㅋㅋ맨날 결혼 얘기 꺼내면
태섭이가 얼렁뚱땅 넘어가니깐
단호하게 언제 할거냐고 물어보는 경수
호섭이 결혼 무렵
헤엑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야?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태섭님 말씀
경수) 자식ㅎ
경수) 너 이거 밀당놀이하냐?
ㅋㅋ결혼 얘기 꺼냈다가
호섭이 결혼 할때쯤 하자고 밀고
경수) 좋아 오늘 약혼이다
너 내 남편 약속 했다 어?
짠 하려다
아차찻
태섭) 삼캐럿 준비 됐어?
ㅋㅋㅋㅋ아 그치그치
경수야 태섭이 삼캐럿 준비해라
우리 태섭이 기억력 좋다 어?
해준다고 했다 너?
하이고 울 깡깡 귀여워서 우째
쨘
약혼주 홀짝☆
/
밤, 태섭이네 집
주방에 혼자 앉아계신 어무니
그러다 전화기 집으시곤
♪♩♪♬♬♩
어이구?
어머니 전화기 꺼져 있었나봄
전화기 켜신 어무니
이제껏 계속 지혜네 고모한테 전화왔었는데
어머니 안 계신 틈에
그 중에 한 통 초롱이가 받아서
초롱이도 지혜 일 알게되버리고 그래서
어무니가 걱정이 많으셔 ㅠㅠ
경수는 예..유혹 실패유 ㅎㅎ..ㅠ
우리 태섭이는 또 공부중
태섭이는 잠 밥 일 경수 가족 공부구나..^^
따르릉따르릉
엇 전화왓으?
든든하고 젤루 멋진 울 엄마 수신중
네 엄마
어무니) 전화 괜찮아?
ㅎㅎㅎㅎㅎ
어무니 전화받고 웃음꽃 활짜악
괜찮아요 말씀하세요
어무니) 저녁 뭐 먹었어?
오겹살 먹고 왔어요
어무니) 경수가 좋아하는 구나
네
어무니) 목소리 듣고 싶어서
ㅠㅠㅠㅠ...
무슨 일 있어요?
아아니 아무 일도 없어
그저 좀
.. 외롭네
ㅠㅠㅠㅠㅠㅠㅠ
어머니 예전에 그 일로 큰 상처 입으셨을텐데 ㅠ
또 이렇게 연락와서 많이 힘드신가 봐유..
태섭) 다투셨어요?
아니야 네 아버지가 뭐
다퉈지기나 하는 사람이야?
태섭) 그럼 왜요
얘 나는 뭐 외로우면 안돼?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어무니는 항상 하하호호
화나도 버럭 내시고 그만이고 하시니깐 ..ㅠ
그런 거 없어
ㅠㅠㅠㅠ.....
아이구 어무니 ..ㅠㅠㅠ
옛날에 정말 전 남편이랑 그렇게 되시고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겠어유 ..ㅠㅠ
그런데 또 염치없이 이제껏 연락 한 번 없다가
죽을 때 되니까 딸 한 번만 보여달라함 어휴
어머니는 위독하다니까 동정심도 들고
그런데 예전에 자기한테 한 일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생부 얼굴도 모를 지혜 생각하면
한 번 쯤 보여주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고 ㅠ
지금 가족들 어찌보면 아부지까지한테도
제대로 털어놓을 수 없는 감정이어서
더 힘드신가봐유 ㅠ
태섭) 저 때문이에요?
아아니 니가 뭐
저 잘 지내요 엄마
제 걱정은 하실 거 없다구요
너 때문 아니야
그냥 뭔지 모르게 좀 그래서
니 목소리나 듣자 그런 거야
어무니) 태섭아
네
니 엄마 소리가 참
나는 달콤하면서도 눈물겹다
너한테는 내 마음만큼
살갑게 못해줬어
태섭) 엄마 그건 제 탓이었어요
아니야 내가 일이 너무 많았어
미안해
항상 태섭이한테 미안타 하시는 어무니 ㅠ
아아 이제 마음이 좀 나아졌다
니 시간 그만 뺏을게
태섭) 네
끊어
어무니 ㅠㅠㅠ
네
태섭아 어무니 힘드시대 ㅠㅠ
/
어휴 하여간 ㅉㅉㅉㅉ
쓔뤠기 같은 남자들이 너무 많아
우리 어무니도 힘들게하고 이씨
이렇게 54편 끝입니다!
이번 편은 36+37회 분량이었어용
우리 경태 분량이...없어부러 따흑
그나저나 경수 목소리 자꾸 음성 따고 싶어서 우째..
저거 말고도 몇 개 따고 싶은거
에반거 같아서 참았으 후....ㅋㅋㅋㅋㅋ
그럼 내일 봅시다 여러분 빠이▷
+)
ㅎㅎ오늘도 봐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좋은 말 댓글 달아줘서
더더더 고맙습니당 ㅎㅎㅎㅎ
덕분에 나도 글 행복하게 찌고 있어 ♡
내일 봐요 안뇽~~~~~~~
첫댓글 선댓
우앙 처음 일뜽해따 고마오 잘보고이써
선댓!
아아 오겹살 목고싶다 ㅠㅠㅠㅠ
항상 잘보고 있오!!!
꺄악!
흑흑 잘봣어.......이번편도 너무너무 따숩고 좋앗다 하핳 빨리 결혼하잨!!!!!!♡!!
경수 본체가 사차원이라 물들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너무달달해.....여긴 경수태섭이랑 아부지랑 호섭 큰삼촌빼고 냄져들다이상해...잘보구있오❤
잘봤어 고마워 !! 💕💕
어어엉ㅇ 너무 재밌어 진짜 너무 잘 보고있어 흑흑흑 태섭이 너무 잘생겼어 초롱이 사랑스러워
잘봤어❤️❤️ 항상 고마웡 쪽
어머니 ㅜㅜㅜㅜㅜ 아이구 안타깝다 흑 고마워 잘 보고있어!!!!><
하앙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경태뽀레버💗
오늘두 고마워!!!!!!!경태 보고 잔다 ㅎㅎㅎㅎㅎㅎ 잘봤어❤️
아니 사족들 ㄹㅇ 대사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사족 개꿀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려줘서 진짜 고마워💕💕
둘이 결혼하면 할머니한테 알려야겠지...?
어머니 슬퍼하시니까 내가 더 슬퍼ㅜㅜㅜㅜㅜ우리깡깡이는 오늘도 귀엽다 ㅎ
경수는 진짜 태섭이한테 직진이라 좋음 어무니도 좋고 오늘도 재밌당 👍👍
전혀 에바 아니구 음성 더주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족때메 항상 웃고가 고마워!!ㅋㅋㅋㅋ 넘재밌엉💕
글쓴 목소리 따고 싶으면 수백개수천개오조오억개 다 따도 돼ㅠㅠㅠㅠㅠㅠ다 따줘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 카메라 하는일이 뭘까......카...메라 하는일...이 뭘....까..... 카...메......라.... 하....(끄적
오늘도 글 써줘서 고마워☺️
엉덩이....나도....훗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이 너무 웃곀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글쓴아ㅜ오늘도 너무너무 잘봤어 맨날 짤도 따주고 음성도 따주고 핳 다음편도 기다릴께 고마워!!
태소비 온도니,,,,,,🙈
사족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항상 잘 보고 있어 고마워!!
태섭이랑 어머니랑 가까워져서 넘 좋다..
경수랑 타격태격도 넘 좋구ㅋㅋ
잘봤어~~
결혼하라구!!!!!!그냥 단둘이 작게 하면되자나!!!!정말 태섭이 이럴때 보면 답답해ㅠㅠㅋㅋㅋ
겨론해!!!!!!!!!!!!!!!!!!!!!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조아ㅠㅠㅠㅠㅠㅠ
엄마랑 태섭이 같이 나오는 장면은 다 좋다ㅠㅠㅠㅠ
ㅠㅠ 맘이 너무 훈훈해진다 ㅠㅠ 행복해
태서비랑 굥수 옹동이~~~~~
엄마랑 태섭이 너무 따뜻해져 마음 ㅠㅠㅠㅠ
내가 식장 잡아줄게 경태는 몸만와...,,,.... 결혼 해라 진짜,,,,
진짜 너무 재미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강하고 오랜만에 본다 ㅠㅅㅠ 이제 정쥉 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