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싫어도 해야만했던 운동..
친구들의 따가운 시샘..
가장 힘들었던 식욕 참기..
세상엔 너무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나서 너무 너무너무 괴로워요..
1년전만해도 60kg가 꿈이었고
몇달전만해도 50kg에서 더이상 안내려가 울기도 했는데..
하아..
번호따이고 고백받고 치근덕 거리는 남자들
그런 기쁨은 정말 잠시 뿐인거 같아요
이제 그런건 당연한 거니까 ..
송년회때 장난삼아 나갔던 장기자랑에서 1등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신세계상품권 50만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어제 상품권을 들고 고속터미널에있는 신세계백화점에 갔어요
연말이고 하니 세일이 팡팡ㅋㅋㅋ
청바지 사러 매장에 들어갔어요
맘에 드는게 있어서 26으로 달라했더니
점원이 25입어보래요
그말을 들으니 기분이 엄청 업된다고 해야되나..ㅋㅋㅋㅋ
그래도 한번 팅겼어요ㅋㅋㅋ안들어갈꺼라구..
그랬더니 25,26을 둘다 주시드라구요
주섬주섬 26을 입어봤더니 웬일?! 정말로 큰거예요
넋넋하니까 핏도 안 살구..
그래서 25를 입어봤어요 생에 처음으로!!!
다리가 쑤욱쑤욱 넣어지고 배에 힘을 안줘도 자알 잠겼어요 정말..
지난 힘들었던 시간들을 청바지가 말해주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
으허허으허으허아으허허허허헝
" 여기 사이즈가 크게나오는편이가요!? "
" 여자들이 대부분 25를 사가요?! "
" 어때요? 괜찮아요? "
전신거을 앞에서 계속 빙글빙글빙글빙글ㅋㅋㅋㅋㅋ
진짜 싱글벙글 해가지고
원래 살뺀 얘기 남한테 잘 안하는뎈ㅋㅋ
그 점원한테 자랑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25kg 뺀거라구 원래는 72kg인데 이제는 47kg이다..ㅋㅋㅋㅋㅋㅋㅋ
점원이 놀라는 그 모습도 기쁘곸ㅋㅋ
입고있는 청바지도 이뻐죽겠고
상품권얻어서 사는거라 더 기분좋고 ㅋㅋㅋ
집와서 엄마 아빠 동생 한번씩 다 자랑하고
친구들한테 문자 돌리고
욕들어두 기분좋구ㅋㅋㅋㅋ
여기에 또 자랑해요ㅋㅋㅋㅋㅋㅋ에효
코키리같았던 허벅지
마의 허벅지
출렁출렁 허벅지
부끄러웠던 내 허벅지야!
이제 안녕이다!!!!!!퉷퉷!!!!
다신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꺼야
다시 한번 다짐하게되고
운동이 재밌어지고 식욕도 사그라지고..
매번 슬럼프 때마다
이런식으로 극복했던거 같아요
계속 꾸준히 걸어갈수있도록 해주는 계기
되찾은 자신감과
나를 꾸밀수 있게 된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뿌듯해요..
내년의 달성할 저의목표는 이쁜 복근 만들기예요 ^^
살빼기보다는 이제 근육으로 탄탄해지고싶어요~
모두모두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더 큰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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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여행을 다녀왔어요~
1월1일 여러분의 댓글을 읽고
용기를 한가득 얻게 되어 너무도 기쁩니다! ^^
우선, 제 스펙은 162cm 47kg 이예요~
종아리는 30cm 입니다
손과 발도 엄청 작고,
손목이나 발목을 보면 뼈가 정말 얇은 편인거 같아요..
저도 제 키에는 꽤 골반이 있는 편인데 25가 들어가더라구요
47kg인데도 25가들어갔어욬ㅋㅋㅋ
아,그리고 다이어트 기간은 1년하고도 한달이 조금 안된것 같아요~
저의 다이어트 정보를 하나하나 알려드리고 싶지만 글로 쓰기가 힘드네요ㅠㅠ
식이요법과 운동을 알려드리기 전에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먼저 들어갈께요 ^^
이미 몇년전에 10kg을 뺀적이 있었어요
그땐 고등학생이었고 방학을 이용해서 뺐습니다
3개월도 안되는 시간에 10kg을 뺀거죠..
초저열량 식단으로 거의 굶어가며 하루 3~4시간의 운동을 했어요 (헬스)
하. 지. 만.
바로 요요가 왔고
20kg이 되돌아 왔습니다.
큰 좌절감에 빠졌지만 이뻐지고 싶은 욕구가 더 컸었어요
뚱뚱했어도 살만 빼면 누구보다 이쁜 얼굴이라고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몇년뒤 수능을 보자마자 다이어트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전처럼 하지 않았어요~
식이요법.
운동보다 두배로 중요한것같아요 식이요법 : 운동 이라면 7 : 3 정도?
식이요법만 잘해도 살은 빠집니다~
운동을 하면 더 이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지게 되는것 같구요 ^^
전 아침 점심 저녁을 꼭 챙겨먹었는데
아침은 한식으로 나물을 최대한 많이 먹었어요 짜지않게.
밥양은 처음부터 너무 적게 먹지마시구 조금씩 줄여나가세요-
지금의 저의 밥양은 삼분의 일정도 인것같아요(개인적인겁니다 ^^)
점심과 저녁은 두부!! 닭가슴살!! 고구마!! 감자!! 상추!! 버섯!! 연어!! 참치!! 계란!! 같은걸로 배부르게 먹었구요
야채 생각나는대로 씹었어요 우걱우걱
간식도 틈틈히 배고플때마다 먹었어요 토마토 방울토마토 바나나 귤 딸기 수박 ..
그냥 철에 맞는 과일들 먹었어요 당분 많은것도 먹었어요..ㅋㅋ
중요한건 배부르게 먹었다는거예요 포만감!!이 중요해요
배고프면 안돼요 굶으면 안돼요 언젠가는 폭식합니다ㅋㅋㅋㅋ
처음 다이어트 시작하고 6개월동안은 이런 식으로 먹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침 점심 저녁 한식으로 골고루 먹고있어요
그리고 야채 많이.
야채가 중요해요 밥먹기전에 맛없어도 그냥 우거우걱 씹어먹으면 좋아요! 양상추, 배추 등등..
티비에서 본건데 이렇게 씹어먹으면 포만감을 느낄수있어서 밥을 먹어도 적게 먹게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물!!!!!!!!!!!!!!!!!!!!!!!!!!!!
물은 정말 정말정말정말!!!! 중요해요!
전 하루에 5L를 먹어요 ㅋㅋㅋ 되게 많이먹죠? 화장실도 많이가요ㅋㅋㅋ
다이어트를하면 변비에 걸리기 쉬운데
그래서 물을 많이 섭취해줘야해요
5L까지는 아니어도 4L를 먹어주면 몸안의 노폐물을 쫙 빠지게 해준데요
수시로 먹어줘서 배고프지 않게 해주는 역할도있고
지방분해효과도 있습니다
저는 녹차를 타서 따뜻하게 먹었어요 ^^ 아예 1L 물병을 사서 얼만큼 마시나 체크해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어요
이주에 한번이든 한달에 한번이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세요!
당연히 폭식하시면 안되구요~
식이요법에 대한 글만 썼는데도 이야기가 길어졌어요...
아직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데ㅠㅠ
운동.
운동은 초기에는 2시간씩해줬구요
이제는 40분이상은 꼭 해줍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어느날은 40분 어느날은 2시간..3시간..
어떤 운동을 하셨냐구 많이 물어보시는데
딱히 한가지를 쭉 한것은 없고!
춤 헬스 수영 걷기 달리기 요가 등등 여러가지를 해봤어요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이소라 , 클라우디아쉬퍼 , 펌핏업 등등 하고싶은거 골라서 하고있어요
L자 다리도 해주고 종아리마사지도 해주고..
가장 중요한건 운동을 생활화? 하는거예요
다들 많이 아시다시피 계단을 이용한다든가, 버스 몇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간다든가 ..
운동할 시간이 없을땐 이렇게라도 해줬어요
피곤해도 40분 걸어서 집에가고..
전 항상 가방에 mp3와 1L물병이 들어있습니다
저의 필수품이예요ㅋㅋㅋㅋ
여기저기서 들은 다이어트 비법들을 저에게 맞게 해왔어요
똑같이 따라하려고 애쓰지않았고
차근차근 했어요
살이 빠지고있는건지..
이런 생각 많이들 하시죠?
저는 지금도 그 생각해요
하지만 2개월 전만 생각해봐도 아 그땐 48이였구나.. 하고
안빠지는듯 해도 어느 순간 빠져있습니다...
다이어트 성공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꺼예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해보세요^^
정말 개인적인 다이어트라.. 안맞는 부분들도 많으실 꺼예요
여기저기서 좋은정보를 얻어 저에게 맞게 활용했거든요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다이어트 친구들과 함께하는것도 좋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드디어 비포 에프터에 글을 올렸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리바이스에서 산건데 ~ 리바이스청바지 이쁘죠 ㅋㅋㅋ 화이팅!!!
와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언젠가 님처럼 청바지 25입을수 있는 날이 오면좋겠어요ㅋㅋ
전 8kg정도 뺐었다가 요요와서 지금은 빼기전보다 더쪘어요ㅠㅠ 청바지 25라니..전 언제쯤 입어볼수있을지 ㅠㅠ 너무너무 부러워요
요요왔을땐 정말 26도 상상못했어요.. 남자 매장에서 산 32청바지도 작아서 꽉껴입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저는 제일 작게 입었던 청바지 사이즈가 28인데..ㅠㅠ 골반사이즈에용!! 완전 이쁘시겠어요~~정말 생각해도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이 더 중요한것 같기는 해요~저도 새해계획만 세우고 아직 열정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2차 다이어트에 불을 지펴야 겠어요!! 살빼면 해보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키 크신분들은 날씬해도 26사이즈 입는데요~ 살빼면 쇼핑하는 재미가 있죠!
1L물병을 어떻게 가방에 넣고다니셨어요?ㅠㅠ 전 500ml짜리도 무거워서 안들고 다니게 되던데ㅠㅠㅠㅠ 부러워요!!ㅠㅠㅠ
사람들이 제 물병보면 놀래요 되게 크다구..ㅋㅋㅋㅋ
와~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
소름돋았어요 멋있어요 당신이 진정한 승리자!!!
우왕~~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완전 부럽습니다.!!!!!!!
저 운동한지 이제야 3주 됫는데...살이 안빠지는거 같아 가끔씩 운동해봐야 뭐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그러다가 님 글 읽으니까 역시 꾸준히 하는게 효과를 본다는 생각을 합니다.ㅎㅎ 부러워요~
완전 대단하세요 저두 새해 첫날부터 열심히 마음을 잡았지만 어렵네요..ㅠ
부러워요!!!
저도 백화점에서 브랜드 청바지사는게소원이에요 ㅠㅠㅠㅠ
1년동안 하셨다니 의지력이 대단하시네요ㅎ
저도 친구가 살빼고 25사이즈 청바지 입는거 보고..... 정말 제 자신이 죽고 싶었는데..ㅠㅠ 부러워요..ㅠ
완전완전 대감동 부럽습니다 ~~~지금 사실 슬럼푸에 왔슴
엄청부러워요 ㅠㅠ 저도 이제 일자리구해야하고 해서 빨리 살빼야하는데 왜그렇게 야채가 먹기가 싫은건지ㅠ.. 궁금한게있는데요.. 물을 많이드셨던데 5L를 드시면 물중독이라고도있는데.. 간격을 어떻게해서 드신거에요..??아 그리고 매끼니마다 두부를 챙겨드셨나요혹시..?? 먹으실때 간장같은거 찍어먹어도 괜찮을까요..?
너무 입맛에 안맞으시면 간장도 찍어 드세요 ^^ 안찍는게 좋지만 .. 입맛에 관한것은 조금씩 나아지게끔 노력해보세요~
물은 항상 조금씩 먹었어요 한번에 많이 먹진 않았어요~ 항상 곁에 두면서 보일때마다 마셨어요~
정말 나중에 폭식터져서 요요올까 두려워요..ㅠㅠ 저는 정말 절식하고 운동도 땀 흘리게 하거든요; 좀 더 감량 후에 어느정도 음식을 먹어야겠어요.. 정말 축하해요! 25키로라니.. 진짜 대단하세요 ㅎㅎ
제가 그렇게해서 요요가 왔었거든요 ㅠㅠ
요요는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잘 견뎌내셔서 꼭 승리하셨으면 해요!화이팅!
노력하신 거 보니... 살이 안빠질래야 안빠질 수가 없었겠어요. 와우~~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비포 몸무게랑 비슷한데 언제 이 살덩이를 다 떼어낼지 ㅋㅋ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ㅋㅋ 근데 1리터 물통을 매번 가지고 다니시려면 가방이 커야 겠어요 ㅎㅎ
저기 궁금한건데ㅜㅜㅜㅜ 그럼 한번도 막 치킨이나 피자같은거 안드셨어요?ㅜㅜㅜㅜ어쩔수 없는 상황이 올때..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당연히 먹었죠 한달에 세번 날짜를 정해서 먹었어요
친구들과의 약속이있는 상황일 때 먹어줬습니다 하지만! 남들보다는 적게!^^그리고 운동 으쌰으쌰
우와ㅠㅠㅠ물그러케많이마시면 물살찌지않아요??ㅠㅠㅠㅠㅠ 물만만이마셨는데몸무게늘고그래서 물을맘대로못마시겠어요ㅠㅠㅠㅠ
물을 먹으면 몸무게는 늘어요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재보시면 오히려 날씬해져있죠^^
물은 0칼로리이기때문에 절대 살이 찌지 않습니다 확실해요~
전 물 많이 먹으니까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게 되더라구요 ㅠ.ㅠ 그런점은 없으셨는지 ㅠ.ㅠ.ㅠ..ㅠ.ㅠ. 정말 부러워욧 >.<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자주가요 누가 요실금있냐고 물어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열번정도가는데 처음엔 20번은 갔을듯 ㅠㅠ
우아 대단해요ㅎㅎㅎ ^^ 멋지당ㅎㅎㅎ 역시 살 빼면서 보상은 옷을 입으면서 느끼는 쾌감이 최고ㅎㅎㅎ
아시는군요! 그때 느끼는 감정이란.. 정말 행복하죠~
아ㅠ그저 부럽습니다ㅠ 너무 자세하게 친절히 글써주셔서 감사해요~큰도움되었습니다ㅎ저도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ㅠ
도움되셨다니 다행이예요^^ 화이팅!
자극 팍팍 받고 갑니다! 저도 다욧기간을 좀 길게 잡고 장기적으로 가야겠어요.
아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살빼면 부모님께서 옷 한벌 쫙!!!!!! 사주시겠다고하셨어요 *.*
아 축하드립니다 ㅠ_ㅠ 전 27이나 28만 입어도 행복할거 같아요...
저도 8개월 전만해도 28을 꿈꿨어요.. 욕심이란게 정말 끝도 없네요 ㅋㅋ감사합니다!
ㅋㅋ 귀여우시네요..ㅋ 저도 언넝 살빼서 자랑좀 실컷하고 댕겼으면 좋겠어요 ㅋㅋ
흐아 ㅋㅋㅋ 저도 빨리 빼고싶네요 ㅋㅋ
2222!!!
저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우와~ 라는 탄성을 듣고 싶네요 ㅎㅎ 축하드려요^^
가슴은 안빠지셨어요? 저도 님정도까진 아니지만 많이 뺀편인데 진짜 가슴이 줄더라구요 ㅠㅠ
부러워요...ㅎㅎ 저는 9kg 뺐다가 요요로 12kg가 쪄써 다시 운동 시작중이에요,
다시 찐 살 언제 다 빼지하구, 조급했었는데, 다시 마음 가다듬고 운동시작해야게써요...ㅎㅎ
ㅠ.ㅠ 꼭 살을 빼서 저도 글을 남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