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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17 영업이익 1,022억원, 폴리실리콘 강세: OCI의 4Q 영업이익은 1,022억원(QoQ+28.7%/YoY +3,685%)으로 DB 추정치 1,037억원에 부합, 시장 컨센서스 925억원을 상회했다.
호실적의 이유는 폴리실리콘 ASP가 QoQ+12% 상승하며 베이직케미칼이 640억원(폴리실리콘 516억원 추정)으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비수기임에도 불구 석유화학/카본소재가 TDI 강세 효과로 QoQ 둔화 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너지 솔루션 역시 OCI SE 호실적과 MSE 적자 폭 축소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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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18E 영업이익 1,075억원, 단기 실적 강세: 1Q 영업이익은 1,075억원으로 단기 실적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폴리실리콘의 정기보수, 계절적인 전기료 상승 부담으로 베이직케미칼의 이익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석유화학/카본소재의 시황이 견조하며 4Q에 반영된 약 130~140억원의 일회성 비용(자산 상각&인건비) 효과가 제거되기 때문이다.
다만 석유화학 강세를 견인했던 TDI의 강세는 글로벌 경쟁사 재가동 시기에 따라 하반기부터 완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폴리실리콘 약세 전환 가능성을 염두 해야 할 시기다.
Action
폴리실리콘 시황을 낙관할 수 없다: 당사는 보조금 삭감 전 선수요가 집중된 중국의 17년 태양광 수요 성장(16년 33GW→17E 50GW↑)이 18년에 재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역시 세이프가드 발효로 단기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18년 중국의 폴리실리콘 신규 증설 4~5만톤, Wacker의 미국 2만톤 설비 재가동 등 공급 여건도 17년 대비 긍정적이지 않기에 폴리실리콘시황을 낙관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시장의 높은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주가 수준이 실적 개선 폭대비 부담스럽다고 판단하여 투자의견 Underperform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