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흑암 속에 천지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 1장 3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아멘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다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 중에 하나님이 짓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으심을 가만히 드려다 보면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것들을 말씀을 통하여 질서를 세우심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에서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의 상태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아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라고 하였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입니다. 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음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 흑암 속에 빛을 명하여 빛이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빛이 나타나니 하나씩 하나씩 보이는 세계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모양과 형태를 명하셨고 있어야 할 자리를 정하여 주셔서 있게 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존재의 원리를 정하여 주셨고 생명체를 명하여 지으시고 그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원리를 정하여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원리이며 법칙입니다. 모든 만물에는 존재의 원리와 원칙이 있습니다. 그 원리와 원칙에 의하여 존재하고 움직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속에 하나님을 닮은 영을 지으셔서 사람 속에 불어넣어 주심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창세기 2장 7절에 말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이란 일정한 원리와 원칙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되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다고 하셨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사람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같이 사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함께 사는 것입니다. 혼자 산다면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지만 함께 산다면 어떤 일정한 원리가 있어야 하고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법입니다. 두 사람 이상이 모여서 사는 곳에는 법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부딪치게 되고 부딪치면 서로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서로 나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에게 처음으로 주신 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에덴동산에서 세우신 하나님의 첫 언약입니다. 창세기 2장 17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에덴으로 이끌어 에덴에서 살게 하시면서 하신 첫 번째 법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려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나와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나뉘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명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살지 못하고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한 마귀와 함께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쫓겨난 마귀는 세상 임금이 되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쫓겨난 사람을 종으로 삼아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친히 만든 사람을 포기할 수 없어서 다시 찾아오셔서 구원하여 주실 것을 언약으로 선포하시고 그 언약을 알게 하고 믿게 하여 세상 임금인 마귀를 멸하고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를 살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법을 주셔서 알게 하고 지키게 하셔서 마귀의 종으로 살고 있음을 깨닫게 하고 그 마귀 손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게 하셔서 구원하시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죄를 사하기 위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마귀 손에서 마귀의 종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로마서 3장 20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아멘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죄”를 인격화 시키면 마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통하여 내가 하나님과 함께 살지 못하고 마귀의 종이 되어 살고 있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하기 위하여 율법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돌판에 써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사람들에게 듣고 가르침을 받아 내가 마귀의 종살이하고 있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자들에게 새 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내어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복음으로 전하게 하시고 복음을 알게 하고 믿게 하고 십자가에서 새 언약의 피를 흘려 죽음으로 하나님의 약속하신 새 언약을 성취하여 놓으시고 예수님이 이루어놓으신 새 언약을 알고 믿는 자들과 새 언약을 맺으시고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하시는 것이다. 아 복을 다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