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컷 실링이 보스톤에 온다~!

병현님이 애리조나에 있을 때부터 무척 좋아하던 투수였는데.. 다시 병현님이랑 보스톤에서 함께 뛰게 되었군요.... 실링,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인간성과 노력하는 모습이 제겐 참 인상적인 투수입니다 병현님이 양키스의 악몽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언젠간 큰 투수가 될 거라며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던... 그리고 타자들을 상대하고 나서 일일이 연구한 바를 노트북에 기록해 넣던 그 성실했던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실링이 보스톤 게시판에 남겼던 말중에 다섯번째... 쿠 쿵~ 5) I never, and let me emphasize that word, never, said I would take less to play for the Yankees than I would to play for the Red Sox, nor did I ever say it would cost the Red Sox more to sign me than the Yankees. I am not in this to start, or be a part of, a bidding war. As of right now, within this window of opportunity, I am doing what I can do to determine if the Boston Red Sox organization and I can come to an agreement in which I would be allowed to finish my career as a Red Sox. 나는 '정말로'-이말을 꼭 강조하고 싶다-양키즈에서 뛰는 것보다 레드삭스에서 뛰고싶다.내가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제 참전한다.이제 보스턴과 내가 나의 야구경력을 보스턴에서 끝내기를 합의한다면 나는 내가 할수있는 것을 할것이다 ---------------------------------------------------- 오 옷~~ 다시 한 번 밤비노의 저주를 풀기 위한 사투가 시작되는 건가... 병현님이 실링의 영입으로 '유력한' 5선발이라지만, 아마 시즌 중반 쯤에는 실링, 페드로에 이어 3선발이 분명할 겁니다... 벌써부터 2004년 시리즈가 기되대는군요..... 암튼 병현님, 실링, 보스톤 모두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