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Wayward Nile(1963)"을 번안한 곡인데 연주곡에 김정호가 가사를 붙인 것이다.
196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5인조밴드 "The Chantays"가 연주한 곡이다. 유명한 벤쳐스악단의 연주곡도 있지만 저는 이 Chantays 밴드가 연주한곡이 더 경쾌하면서도 간결한느낌이 들어 좋다. 조용히 평화롭게 흘러가는 나일강을 묘사했다고 한다.
The Chantays는 1962년 켈리포니아주의 Santa Ana 고등학생으로 결성된 5인조 그룹으로 1963년에 "Pipe Line"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다. 이 곡은 전자기타 특유의 강렬함과 서라운드 입체음향이 어울려 멋있고 경쾌하며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선율로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지금도 세계가 좋아하는 100대 유명 연주음악 중의 한곡으로 올라있다.
굽이 굽이 흐르는 물결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강
고운 물결 따라 떠가는
내 마음은 무얼 찾아 가는 걸까
깊어가는 가을 밤 속에
귀뚤 귀뚤 들리는 소리
달빛 어린 강가에 앉아
꿈을 꾸는 내 마음은 귀뚜라미
간다 간다 저 물결 따라
돛대 없는 작은 배 하나
소리 없이 배 떠나갈 때
내 마음은 강 바람에 설레인다
간다 간다 저 물결 따라
돛대 없는 작은 배 하나
소리 없이 배 떠나갈 때
내 마음은 강 바람에 설레인다
내 마음은 강 바람에 설레인다
내 마음은 강 바람에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