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주의 간단한 산행후기입니다
어떨결에 토달지기님에게 산행대장을 위촉받아 계곡에서 놀려다가 그래도 운동클럽인데싶어 덥지만 산행을 강행했습니다.
가비얍게 간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회원님들한테 그렇지는 않았나봅니다.
폭염에 함께 하신분들 고생많았습니다. 다시는 저를 따라가지 않겠다는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
특히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김동국 교수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하태인선생님은 절주를 하면서 참여하셨으면 하고요
뒷풀이는 사자평명물식당으로 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운전 문제도 있고해서 남산동 영풍횟집에서 간단히 하고
베이스캠프가 없어진 관계로 바로 고홈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으로 대충의 산행을 짐작하시리라 생각하고 이만 줄임니다.
강아지 사진은 공장에 있는 개가 몇일전 불륜의 씨앗을 4마리나 뿌려서 귀엽기도 하고 불쌍키도 하여서.....
결산 : 수입 남자 3만 × 7 = 21만원
여자 2만 × 3= 6만원
지출 차량 3대 각 2만원씩 합 6만원
영풍횟집 ; 23만원 (모지라는 것은 박세규선배와 본인이 보탰음)
첫댓글 여름등산의 묘미를 제대로 느꼈네 하산길 알탕도 좋았고, 내려갈수록 물 색깔이ㅋ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정답인듯
대장님 계획하고 실행한다고 수고많았습니다. 음주산행을 거뜬히 해낸 하선생도 대단하지만 두 여학생도 대단 계곡에서 개구장이 처럼 잘노는 ㄱㅇ ㅇㅈㅎ 선배도 천생연분인듯
땀 한번 오지게 흘리고왔네용
갈까말까싶을땐 가는게 답일듯
오선배덕분에 계곡물에 푹 젖어보기도하고 ㅎㅎ
무지 괴로웠던 순간들이 많았었는데 즐거움만 남네용
2019년 멋진추억을 멩걸어준 박산행대장 고마베,ㅋ
이틀전 지리산,
토욜, 오늘 억산..
그 코스를 알기에,
이 더위에 모두가 가기엔 ...
어쨌던 주사위는 던졌고,
결론은 알탕도 3번이나 하고,
회도 맛있었고,
즐거이 자알 다녀왔습니다.
휴가를 산에서 사흘을...
산행대장님, 그 옆지기님
수고 많았습니다
천진난만하게 물놀이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산행대장 날짜 좀 잘 잡으시오- 주말에도 출근한 1인-.
미투!ㅎㅎ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한결같은 산사랑과 덕을 쌓는 모습이 훈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