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문중13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재미있는 중국의 술(酒) 이야기
이준황n 추천 0 조회 3,050 20.11.27 20: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11.27 22:24

    첫댓글 t술 한잔 밖에 못하는 나는 한우에 소주 반잔 딱 좋아 도대체 술맛을 모르니까 ㅎㅎㅎ

  • 20.11.28 06:06

    보리밭에만 가도 비틀거리는 맹탕이라 술맛을 모르니 명주면
    알아야 면장을 하지

  • 20.11.28 07:10

    난 소주한잔 먹고 죽음 직전까지 간 추억이 있다
    48년전 집사람 부모님 에게 처음 인사 드리고 귀경길 아침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이 반갑다고 소주한잔 건네준 것
    하여간 얻어먹고 취기에 열차 화장실 갔다 바지를 제대로 입을수 없어 벽에 기대여 한참을 저승과 이승을 오가다가 겨우 정신이 들어 창백한 얼굴로 내자리로 돌아올수 있었다 . 그때 술을 준 친구는 누군지 기억이 없다 ㅎㅎㅎ
    하여간 술에 체했는지 취했는지 모르지만 체질적으로 술을 한잔 이상은 못 먹는다
    2 잔 먹으면 무조건 아무곳에서나 잠 자야 된다
    그래서 술 먹는 자리는 나 때문에 분위기 망칠까봐 자주 못간다 그렇다고 안주만 축내면 그것도 미움털 막히고 ,동창 모임도 그렇고 등산 모임도 술 빼면 갈수 있는데 ㅎㅎ
    골프는 전부 운전을 해야 하니까 음주 운전도 걸리면 안되고 전부 식사만 하고 헤어진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식사도 안하고 목욕도 안하고 집에 가서 한다
    전부들 노인들이라 얼마나 주의 하는지 ~
    그런데 요즘 홈피에 보면 등산후 또는 번개모임에 같이 여러명 모여 식사하고 술 마신다
    대단한 용기 ? 조심들해여 노인들 걸리면 간다 그리고 아무도 슬퍼하지 않고 혼자 갈수도 있다

  • 작성자 20.11.28 18:36

    나도 술이 약해서 회사 근무시절이나 특히 홍콩지사 근무 시절에는
    본사에서 술을 잘하는 임원이라도 출장오면 분위기 맞추느라 고생좀
    했다네...ㅎ
    어느때는 술 잘 마시는 친구보면 부럽기도 했고....

  • 20.11.29 06:12

    요즘에 강제로 마시라 하지는 않으니 모임에도 가서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이제와서 뭘 그리 하고 싶겠나?

    술 안 하는 이들은 취기 돌 때 했던말 또 하면 성질 내더라고!

    성질 낼 거는 뭐여?
    그냥 지나면 되는데.

    나도 많이 마시지만 술 취해 해롱대면 싫다.
    밤송이처럼 까칠하면 술친구 못하지...

    어느 날 알만한 친구가 했던말 또 하니,
    것다 대고 단박에 "아까 그 말 했잖아?!!!"
    이 친구는 얼굴이 벌개졌다!

    -이처럼 너무 까칠할 필요는 없는데...

    성격이고 품성이고 사회 경험에서 맛을 못 느꼈을 수도 있다.

    ㅡ 안 마시고 실수 안하면 100점이고
    ㅡ마시고 개챙피 떨면 ㅡ 0, 빵점이다.

    人生事 무슨 정답이 있겠는가?

  • 20.11.28 19:27

    '우량예' 기억이 생생하다.
    말도 많던 강동회 첫 해외여행에서 있었던 추억이 새롭다.

    언제 진한 안주 놓고 그 추억 안주 삼아 헤롱대고 싶기도 하다.

    ==
    오...! 그 때는 강동회가 왜들? 그렇게 미웠을까?
    ㅡ한 푼 보태주도 안 해놓고설랑...!
    ㅡ이도 세월이 흘러선가 요잠은 잠잠하다.

    애시당초 강동회를 시기할 이유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ㅡㅡㅡ, 죽을 때까지 '강동회'를 미워할 이유가 없기를 망정이다.ㅡㅡㅡ

    이제 강동회도 저물어 간다.
    석양이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