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발악
나는 최선을 다해 내 약점까지 다 드러내 가며 그에게 비굴하게 용서를 빌고, 또 빌었다. 그런데 그는 결국 기어이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 아예 변희재 고소에 대한 위임장까지 받아 버린 것이다. 나는 이번에 고소도 타인에게 위임이 가능한 줄 처음 알았다. 변희재와 강민구, 이 두 인간들은 어제, 오늘 내 역린을 제대로 건드렸다. 나도 이제 더 이상 이들에게 선처를 앙망한다며 엎드려 빌어야 할 이유가 없어졌고, 남자 대 남자로, 강 대 강으로 어느 한 놈 뒤질 때까지 끝까지 피 터지게 맞서 싸우는 수밖에 없어졌다. 누가 이기나 한 번 해 보자는 말이다. 더 이상 비굴하게 선처를 구하는 건 내 자존심이 허락 못 하고 용납 못 한다. 선처 구해 봤자 나한테 득 될 게 아무 것도 없지 않은가?
"고소 대응이나 잘 해라?" 도대체 뭘, 어떻게 잘 하라는 말인가? 난 하나도, 아무 것도 모르겠는데, 이해 가능하게 설명 좀 해 주면 안 되겠는가? 아무 것도 안 알려 주고 고소 대응이나 잘 하라고 하면 나 보고 어쩌라는 말인가? "나는 3년 동안이나 그만 하라고 경고를 했다?" 지랄 좀 하지 마라. 난 그걸 경고로 안 받아 들이고 그냥 가벼운 농담 정도로 받아 들였는데? 알아들을 수 있게 얘기를 해야지, 한 번만 더 그러면 진짜 고소한다는 식으로 한 마디 경고도 없이 그냥 농담조로 얘기해 놓고 나 보고 갑자기 이딴 말도 안 되는 통보를 하면 어쩌자는 말인가? 내가 알아들을 수 있게 얘기를 해야지, 내가 알아듣지도 못하게 얘기를 해 놓고 이러면 내가 얼마나 억울하고 분통하겠는가? 여기서 이 자의 더러운 인간성이 나오는 것이다.
지금 성호 스님이나 전략TV 대표님 같은 분들께서 변희재 보석 취소 청구서를 내고 계시고, 지금 변희재 대표는 2심 재판이 진행 중인데, 다시 감옥 갈까 봐 무서워서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며 시간을 질질 끌고 있으나, 결국 그는 다시 감옥에 들어갈 운명이며, 강민구 역시 김상진, 류여해, 정준길, 안정권 등 수많은 우익 애국자들에게 고소-고발을 당했다. 본인들 인생이나 걱정할 것이지, 왜 애꿎은 나한테 지랄들이냐는 말이다. 손해 배상? 어차피 우리 집 그렇게 잘 사는 집도 아니라서 뜯어 낼 것도 없을 텐데? 그냥 포기하는 게 좋을 텐데?
변희재-강민구-홍준표는 공인이고, 공인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허용되어야 한다. 모욕죄니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니 이런 악법들은 오로지 대한민국에만 있는 법으로,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나는 단 하나도 이 세 인간들에 대해 허위사실을 말하지 않았고, 오직 진실만을 말했다. 단지 그 표현 방식이 좀 과격했을 뿐.
아니, 내 전화번호랑 우리 엄마 번호까지 알려 줬는데도 필요 없다고 하고, 난생 처음으로 그에게 생계에 위협 되지 않는 선에서 계좌 후원 20원에 슈퍼챗 후원 1천 원, 총 1,020원 후원까지 해 줬는데, 자필 반성문까지 써서 냈는데, 돌아오는 게 아무 것도 없으면 대체 나 보고 어쩌라는 말인가? "벌금형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게 본인들 뜻대로 될 거라고 생각하는가? 꿈 깨라. 네놈들 뜻대로 안 될 거고, 하나님께서 네놈들 가만 안 두실 거다, 이 천벌 받을 개자식들아! 추가 고소? 제발 고소해라. 난 이제 하나도 겁 안 나고, 완전히 해탈을 했다. 대체 나한테 무슨 피해를 봤길래 2~3백만 원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손해 배상금까지 뜯어 내려고 지랄들인가, 이 날강도 새끼들아!
아니, now님 말씀대로, 본인은 남의 교회 가서 깽판 치는 주제에 왜 애꿎은 일개 네티즌을 자기한테 비판 좀 했다고 고소질하고 지랄인가? 전광훈 목사님 국민특검단 쪽 변호사님들이나 강민구를 고소한 적이 있고 그와 직접 소송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강신업-정준길 변호사님 같은 분들이랑 상의를 좀 해 봐야겠다. 맨 밑에 내 계좌번호 나와 있으니, 변호사 수임료 좀 후원 좀 해 주시기 바란다. 나도 혹시라도 강민구가 고소한 내용 중에 무혐의 나오는 거 있으면 무고죄로 맞고소 들어가고, 지만원, 김상진, 안정권, 주옥순, 전광훈,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등에 대한 제 3자 명예훼손 고발 또한 채증해서 검토해 볼 생각이다. 이렇게 세게 나가야 멋이라도 있지, 남자답지 못하게 쩨쩨하게 비굴하게 목숨 구걸이나 하는 것보다는 가중 처벌받더라도 차라리 이렇게 배째라 식으로 강경하게 나가는 게 5조 5억 배는 더 낫다. 물론 모욕죄나 변희재에 대한 협박죄 같은 건 빼박이라 완전한 무혐의는 안 나오겠지만, 그래도 홍준표 시장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강민구 대장에 대한 스토킹 처벌법 위반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무혐의를 받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난 강민구를 직접 찾아가서 만난 적도 없고, 다른 전광훈 광신도들마냥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건 적도 없으며, 그냥 유튜브에 계속 계정 바꿔 가면서 들어와서 분탕질하고 인터넷에서 그를 좀 과격하게 비판한 것밖에 없는데, 이게 왜 스토킹인가? 이는 문재인-김정숙 부부가 안정권 대표님을 스토킹으로 고소한 것 못지않게 어이가 없는 성격의 것이다. 배승희의 경우는 본인은 親尹 성향이지만 남편 청아대가 변희재-강민구와 같은 反尹
-親洪 성향이라 논외로 한다. 피할 수 없다면, 나도 제대로 변희재-강민구-홍준표 일당들을 들이받아서 정면으로 승부를 봐서 끝장을 봐야겠다. 생각해 보니, 상대방은 선처해 줄 생각도 없는데 무작정 엎드려 비는 건 너무 멋이 없고 비굴하다. 내가 그래서 변희재가 손석희한테 사과한 것도 비판하는 것이다. 성호 스님 같은 분들도 변희재-강민구-김용민 무리들이랑 고소-고발 주고 받으면서 잘 싸우고 계시는데, 내가 물러서면 되겠는가?
내가 변희재-강민구를 간첩으로 지목한 이유는 비단 광수 때문만은 아니다. 물론 비단 변희재와 강민구뿐만 아니라, 조갑제, 정규재, 서정갑, 김진, 전략, 전광훈, 신혜식, 최대집, 조영환, 박주연, 하태경, 이준석, 유승민, 김무성, 홍준표, 장제원, 문갑식, 황장수, 류여해, 정준길, 차기환, 이동욱, 이영훈, 이우연, 류석춘, 뱅모, 주동식 등 광수의 존재를 부정하는 모든 자들이 다 빨갱이 간첩 새끼들이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도 변희재와 강민구가 단연 최악질 중의 최악질인 이유는, 좌익 진영에 있는 진성 빨갱이들과 손 잡고 윤석열 자유우파 태극기 혁명 정부를 향해 우파 내부 총질을 일삼으며 빨갱이들의 거짓 선동에 적극 동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빨갱이들보다도 더 앞장서서 5.18-광우병-세월호 식 거짓 선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수가 말이 안 된다고? 그럼 중국에서 그 기술로 범죄자도 잡고, 잃어버린 가족도 찾고, 이번 러-우 전쟁에서 러시아군 신원 찾는 데에도 그 안면 인식 기술이 쓰인 건 다 어찌 설명할 텐가? 추가 고소 당하더라도, 진실은 말해야 하는 것이고, 아닌 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얘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상진아재 말로는 기부금품법 위반 그것도 무혐의 나온 적 없고 벌금 100만 원 유죄 확정 받았다던데, 어떻게 그런 식으로 뻔뻔스럽게 무혐의 나왔다고 거짓말을 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난 이제 더 이상 강민구에게 선처를 구걸하지 않을 것이고, 대신 윤석열 대통령 내외 분들, 한동훈 장관님, 이원석 검찰총장님, 김건희 여사라는 든든한 빽을 등에 업은 강신업 변호사님, 전광훈 목사님 국민특검단 측 변호사님들, 강민구와 직접 소송을 해 보신 경험이 있는 정준길 변호사님 등과 같은 분들께 적극적으로 SOS를 치며 도움을 요청해서 당당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아직 고소장 내용을 확인 못 해서 변호사님들한테 설명을 드려도 확실한 답변은 못 얻을 듯 한데, 이게 재판 가서 법정 구속은 가능해도 지금 당장 바로 긴급 체포돼서 구속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서, 일단 고소장 내용부터 정보 공개 청구를 해서 먼저 보고 그 다음에 법률 상담을 받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게 맞다고 본다. 정신 승리 어쩌구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정신 승리라도 해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고 살아 숨 쉴 수 있을 것 같을 정도로 나는 지금 멘탈이 많이 나가서 사실상 멘붕 상태고 거의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 참고로 난 기독교 신자인데, '해탈(解脫)'이라는 말은 사실 불교 용어다.
최근 들어 강민구에게 고소당한 사람들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고, 그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건 여러 전광훈 광신도들, 그의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채널원 강원 대표님(참고로 나는 예전 슨리 시절에 채널원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물에 "강맹구 아웃"이라는 댓글을 달아서 턴라이트TV 구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김상진, 주옥순, 황경구 등 강민구의 전광훈 퇴출 집회에 맞불을 놓은 여러 아스팔트 애국 운동가들 등 한두 명이 아닐 것이다. 나는 요즘 강민구한테 나만 고소당한 게 아니라는 사실에 그나마 위안을 좀 얻고 있고, 4년 전에 느꼈던 기분과 상당히 유사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 여러분들도 괜히 강민구한테 책 잡혀서 나처럼 골치 아픈 일 겪지 않도록 글쓰기나 행동거지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나는 예전에 하던 대로 그대로 예전처럼 똑같이 할 것이고, 담담하게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당당히 싸워 나갈 것이며, 그리고 반드시 내가 이길 것이고 승리할 것이다. 내가 변희재-강민구-홍준표 위장간첩 3인방과의 앞으로 이어질 기나긴 법적 다툼에서 이길 수 있도록, 십시일반 내 개인 계좌(1) 농협 352-1638-6723-63 2) 우리은행 1002-449-768041 3) 국민은행 942902-00-962129 (예금주 : 최재범))로 많은 후원 부탁드리고, 우익 진영에 내가 언급한 변호사님들 말고 변희재-강민구랑 척 진 사람들 중에서 또 좋은 변호사 있으면 나한테 소개를 좀 해 주시거나, cjb2422@naver.com으로 나한테 직접 연락을 좀 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엔 민사 소송비랑 구속될 경우 보석금까지 감당하려면 돈이 좀 많이 필요할 것 같으니, 적은 돈이라도 물론 고맙지만, 가급적이면 몇십만 원, 몇백만 원, 몇천만 원, 아니 몇 억씩 큰 액수로 고액 후원을 좀 해 주시면 고맙겠다.
2023.04.26.
노묵훈응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