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목련상점
"그 날 우리의 스무 살은 잔뜩 구겨졌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친구 용비, 상우, 지공, 두만은 입대하는 상우의 배웅을 위해 오랜만에 뭉쳐 여행을 떠난다.
친구가 전부이고 제일인 용비, 대학 대신 군대를 택한 상우, 엄마에게 시달리는 재수생 지공, 낙하산 대학 야구부 두만은 각자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한다.
포항의 한 바닷가. 어른이 된 기분에 한껏 들떠 있던 것도 잠시 우연히 위험에 처한 여자를 구하려다 시비에 휘말리게 되고 네 명은 순식간에 사건의 주범이 되어버린다. 무심한 경찰과 속 타는 부모들은 '진실'보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그리고 '세상에는 친구보다 지킬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센 척하지마! 너도 무섭잖아."
가장 아름답게 빛나던 하루는 속수무책 구겨져만 가고
넷이라면 두려울 게 없었던 이들의 마음도 점차 무력하게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스무 살 인생에 어둠이 내린다.
짙은 밤이 지나고 나면, 우린 어떤 아침을 맞이하게 될까.
영화를 보고 화가 나고 답답했다는 건 당신이 청춘이라는 증거고
영화를 보고 마음이 불편했다면 당신이 이미 어른이라는 증거이다.
'청춘' 영화를 빙자한 어른의 자책과 반성의 회고록인 영화.
/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봄비님
첫댓글 개부들
글데 보면서 화도 많이 나고 울기도 많이 울었음.. 처음엔 준면이 무대인사하구 이런 거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문득 보고싶을 때 있어서 수십번은 본 것 같다.... 이 영화 보고 되게 생각이 많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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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진짜 가슴아프다
상우ㅠㅠ 맴찢... 상우는 끝까지 친구들과 행복한 기억이라 다행이야..
난 이거 엄청 현실적인지도 모르겠구 답답하고 화내다가 나옴...훙 ㅠㅠ고답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파수꾼 엄청 좋아하는데 수색역, 글로리데이 각자 다 다른 거 같애. 오히려 파수꾼 닮은 건 영화 '우리들'이라고 생각해 슬쩍 추천해볼게 ㅋㅋㅋㅋㅋㅋㅋ
@헛개수호 아진짜?? 글데 감독 친동생인 건 아니지??? 영화판이 좁구나 좁아
이거보고 우울감에 빠져 한동안 멍했는데..상우야 보고싶어
무인때문에 영화 많이 봤는데, 볼 때마다 계속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 내가 네명 각자의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됐고..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 하게 했던 영화인듯. 상우가 넘 예뻐서 더 안쓰러웠지ㅠㅠ
너무 현실적이고 비슷한 나이또래라 더많이 안타까웠어.. 근데 진짜로 저게 현실이라 더 여운많이 남고 슬펐던 영화야
아 경찰들진짜 (심한욕)
올해 본영화중에 제일 맘에들었던 영화임
무인으로보고 친구랑 한번보고 했지만.. 진짜 많은생각들게한 영화.. 상우보고 진짜 많이울음.... 감독님 앞으로 차기작 넘나기대돰 ㅠㅠㅠ
처음봤을땐 그저 화가나서 막 끝나고 나서집에 갈때까지도 막 심장이 쿵쾅거려서 어쩔줄몰랐는데 그 다음에 봤을땐 계속 슬펐어 ㅠㅜ 첫 장면부터 눈물났어 ㅜㅜㅜ 제목이 상우의 글로리데이라며 ㅜㅜㅜㅜ
너무 짜증났어.. 답답하고 너무 이기적이고... 상우 너무 불쌍했어ㅠㅠ 나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전에 저상황자체가 너무너무 싫었음 ㅠㅠ 댓글보니가 상우의 글로리데이ㅠㅠㅠㅠ슬프다.. 차라리 내상황이었으면 상우이고 싶다
헐 나보면서 너무짜증나던데...갸아악....그러니까 보면서 너무 현실적이어서 내 감정이 다 지치는 느낌......그냥 그 사고난 친구가 너무 안쓰러웠던 영화로밖에 기억이안나
씨발..상우가 내새끼라 너무 몰입해서 봤더니 개빡쳐가지고...영화끝나고도 하루종일 우울했음
영화 진짜 기대없이 봤는데 좋았어...보면서 막 답답하고...
스포 안 보고 갔는데, 첨에 영화 시작하자마자 놀라서 눈물나오더라. 보면서 너무 화나고 답답한데, 한편으로는 나였어도 그랬을수 있을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평점 마지막줄 완전 공감
감정소비가 심했어 나 한 2주고생한듯 ㅠ 진짜 하 ㅠ
상우야...(아련
우리 상우......
처음에 별로라고생각했는데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세ㅣ랬던것같아 너무잘만들었어
소년영화마냥 밝은미래를 보여주는 그런건줄알았는데 너무나도 현실다워서 슬펐어ㅠㅠㅠ
용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