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둥어낚시 채비
망둥어낚시 방법^^
서해안 망둥어는 대개 두가지 방법으로 낚는다.
첫째
릴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물에 안들어가도 된다.
또 배를 이용한 고패질 낚시도 비슷하다.
일단 일반 바다낚시 채비에(밑엔 추가 달리고 중간중간 바늘이 달린 모든 채비)
갯지렁이나 오징어, 낙지드을 썰어서 한다.
지렁이는 짧게 쓰는게 좋고, 오징어는 지렁이는 질기고 눈에 잘보이는
시인성도 높아 좋은 미끼입니다. 매번 갈아줄 염려도 없고...
물때는 밀물이 시작되며 물이 들어오는 때가 최적이다.
물고기도 같이 들어온다.
릴을 캐스팅 후 라인을 팽팽하게 감아주면 얼마후 릴대의 맨끝부분인
초릿대 부분이 까닥까닥 움직인다.
이럴때 훅셋동작 한번 해주고 릴을 감으면
망둥어가 낚인다.
캐스팅 후 입질이 없으면 릴을 좀 감아 주어야 한다.
안그러면 채비가 갯벌에 묻혀버린다. 이런식으로 고패질을 해주면
입질이 쏙쏙 들어온다.
둘째
바닷가 어디서든 파는 망둥어 낚시대를 구입해 사용한다.
1.5미터 대나무에 낚시줄과 채비가 달린 것이지요...
지렁이나 오징어를 썰어 꿴 후 물속에 바닦까지 담근다. 물이 밀려 들어올때
무릎정도 깊이로 들어간 후 2-3미터 앞으로 채비를 내리고 낚시대를 올렸다 내렸다
고패질을 4~5초간격으로 살살 해 준다.
그럼 입질이 툭툭하고 온다... 보통 배정도의 위치까지 물이 올라오면
다시 뒤로 후퇴하여 무릎깊이로 가고 다시 시작한다.
이런식으로 물이 들어올때 물속에서 하는 낚시가 가장 탁월한 조과를
나타냅니다. 또 망둥어 외에 다른 종류의 고기도 만날 수 있다.
그러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이번엔 게나 조개를 잡으로 들어간다.
또 물이 들어올때 족대를 가지고 들어가면 서해에서는 새우, 게도
잡을 수 있다.
강화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진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