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 윤 이사: 김 부장 아니신가
* 김 부장: 2호광장 릿치호프에 김 사장과 한잔 하고 있으니 곧 나오십시요.
* 윤 이사: 좋아하는 후배들이라 만나서 맥주를 드리키고 나서 김 부장이 운저리를 먹고 싶다고 하여 자리를 옮겨 마시면서 진도 접도 초대를 받아
2015년 한글날 아침 8시에 근화아파트에서 물티슈, 우엉즙을(김 부장 선물) 싣고 황금슈퍼에서 화장지 1박스와 목포낚시점에서 청거시 1갑과 낚시 4벌을 사고 목포대교를 건너 목포, 영암, 신안를 바라보며 영산강 줄기를 따라 화원, 우수영, 진도읍을 지나 금갑해수욕장을 지나 접도교에서 따르릉
* 김 부장: 김 사장 접도를 건너 왔네 어디로
* 김 사장: 거기서 우회전 하면 분홍색 공장 옆 버섯토담집(가운정-윤가네. 김가네집)이네 안내하는 손이 보이제
* 김 부장: 보이네
* 윤 이사: 20년지기 친구라 잘들 알아보네 그려
후배와 사모님에게 수인사를 하고 버섯토담집에는 옛날 학교종. 00국민학교 학교명패가 보관 되어 있으며 수 십마리의 토종닭과 과수원, 토굴을 만들어 음식물을 보관하는 지혜가 있었으며 승용차로 방파제롤 이동하여 낚시를 하면서
* 윤 이사: 김 부장 초어와 쌍가락를 낚는 사람에게 술 접대 하기로 하세
* 김 부장: 형님 초어는 제가
* 윤 이사: 쌍가락는 형님이 올렸네
운저리는 자꾸 올라오고 있는데 김 사장이 한잔을 하잔다
* 윤 이사: 그럼 00게임으로 한잔 또 게임으로 한잔을 하면서 흐르는 바닷물과 바다에 비치는 산수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히포크라테스는 " 자연은 인간의 병을 치유 한다고" 했지요. 얼마나 아름다운 우리들의 만남인가 김 사장 고마우이
* 윤 이사: 30여 수의 운저리와 김 부장의 딱돔 한마리를 챙기게 하여
김 사장의 집에 도착하니 사모님의 섬섬옥수의 솜씨로 점심이 차려져 있었고 노봉방주, 000주, 오디와인주에 술잔을 돌리면서(그날 새벽 윤 이사 잠을 이루지 못함-이유는 노봉방주 진짜여)
* 윤 이사: 사모님 고향은
* 윤 여사: 고향은 해남 옥동 입니다.
* 윤 이사: 혹시 옥동 윤 00씨 아셔요
* 윤 여사: 저희 아버님 인데요,
* 윤 이사: 반가, 반가 하면서(아차 김 사장이 말했는데 술 마시고 망각 했구나) #$%*@......
상석에 앉이 있는 애완견은 이름은 금순이 연세는 15세로 노령에 앞을 잘 보지 못해 정성껏 보살피고 있다는 가운정 부부의 아름다운 동물 사랑을 보고 느끼며 사모님 선물한 청각을 차에 싣고 진도대교에 도착하니 "명량대첩축제" 행사- 명량대첩 해상 퍼레이드, 문화공연, 수문장교대식, 노래자랑, 해남문학(5권), 미암문학(5권)을 선물 받고 김 부장 친구를 만나 막걸리로 추억을 돌리고 후배와의 정을 돈독히 하고 목포대교 야경을 바라보며서 목포로 향했다.
2015.10.9 진도 가운정에서
첫댓글 허허, 운저리 안주에 한 잔 하는 맛이 기가 막힌데...........
아무튼 윤회장의 일상이 부러울 뿐일세.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