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양보면 우복리 (낙남정맥의 일부)
돌고지재(305.1m) 하차 (오전 11시30분)
하차시는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기에 우의 준비없이 출발했습니다.
출발 약 6~7분 후 부터 빗줄기가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는 우의.일부는 무방비 속수무책으로 강한 빗줄기 주룩주룩 맞으며 걸었답니다. (순식간에 옷은 다 젖었구요..)
나뭇잎에 비를 조금이라도 패해 보려고 산길로 갔습니다.
그러나 임도가 걷기가 편하다는 이유로 다시 임도로...
삼각점봉 찍기 위해 잠시 산길로...
삼각점봉 (526.9m)
삼각점
후미로 오신 (문회장님)
정맥길 이라 등로는 좋았답니다.
우듬지 분기점
분기점 들어서자 바로 등로는 어딘고? (어수선 했습니다.)
다시 임도로 합류
구름과 안개는 점점 시야를 가렸습니다.
그나마 산길을 대신 할 임도가 있어기에 천만다행...
깃대봉을 찾기위해 벌목지로 무단출입 했습니다.
벌목지엔 어린 편백묘목이 심어져 있더라구요...
먹구름을 뒤로하고 뒤따라 오시는 후미그룹
깃대봉 정상 (497m)
이것이 조망...
하산도 나머지 벌목지로...
또 다시 임도로....
철조망 끝지점 전봇대 바로 앞에서 산으로 진입 (의칠봉 가기위해..)
등로를 찾아서 가긴 어려웠습니다. 대충 지도로 방향만 보고 길찾기...
의칠봉 (일천봉) 정상 (489.2m)
하산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간신히 임도로...
임도 2~3분 후 바로 산길로...
비는 부슬부슬 잡목은 좋아서 춤을추니 산행은 어떡하라구???
주말자연님 핸폰 지도로 길찾느라 힘듭니다.
선기동봉 정상 (450.0m)
하산....
오늘은 임도가 탈출구...
해돋이봉 찾아야 해..
임도 이탈 후 벌목지로...
안개속의 두 남.여는 누구?
안개 진짜 심하죠??
안개속에 숨어있는 (해돋이봉) 도착
해돋이봉 정상 (376.6m)
바위틈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여긴 대충 철조망 끼고 내려가면 되더라구요...
임도 만나자마자....
바로 (황치산) 찾으러...
첨엔 철조망이 있다가 바로 산길 깊숙히...
우듬지 황치산
황치산 정상 (377.5m)
온종일 안개속에서 헤메고 있네요...
네..힘내서 갑니다.
꼬치봉 정상 (312.4m)
빽 하산 합니다.(오늘의 임무가는 끝나는 하산길)
꼬치산 에서 종점으로 오는 등로는 잡목사이로 헤쳐가면서 등로를 이어갔습니다.
나뭇가지 피하기 위해 구부림은 필필수 코스 이구요...
요리조리 피하다보니 구세주 임도가 보이더라구요..
고속도로인가? 멋진도로로 싱싱~~
반갑다 동영버스여~~~
곰재 (하성마을 입구)
하산 완료 (오후 2시55분)
오늘의 식당 (설렁탕 1인 9.000원) 절대로 다시 가고싶지 않은 식당 (주인장님 서비스 빵점..)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중...(모르고 간 한번이 정답.두번 가서는 안 될 식당입니다...)
총거리 약 10.5km 3시간30분 소요
온종일 우중산행으로 내리는 비의양 보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너무나 깜깜...
그나마 임도 주변의 산을 들락날락 했기에 산행을 조금 쉬울하게 마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장거리 차량 이동에 우중산행 까지 하시느라 전 회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후식 담당 하셨던 이종태님의 (아이스크림.주류.음료수..) 뒷 마무리 음식 상행길이 즐거웠습니다.
종태 오라버님 감사합니다.
**공지**
담주 6월8일 노기창님 14.000 개의 산.봉 등정 기념으로 현지식당에서 아주 맛난 음식을
제공 해 주시겠다고 합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시간 되시는 회원님들 마니마니 참석 해 주시어 함께 즐거운 축하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참석들 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곰탕같은 산속에서 즐기다
하산식은 뽀얀 설렁탕 으로 마무리 총무님 고생했네여 ~
열심히 다녀온 천황봉 입니다
천황봉 왑복 축하요~~~
그 생각하기도 싫은 식당...
그 날 집도착 후 바로 잊고 있습니당...감사요~~ㅋ.ㅋ
반지의 제왕을 보는 듯한 강송의 제왕 이었습니다~
산속에서 보면 반가운 강송님들의 리본^^
산행 끝나고 보이면 반가운 빨간 강송리무진^^
귀경길에서 먹는 맥주와 아이스크림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