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시간 내서 경춘선 일부 답사 했습니다.
오랜만에 화랑대역 들리고 처음으로 화랑대역에서 승차했습니다^^;;
#1811열차 입석으로 탔지만 사진 계속 올립니다^^;;

화랑대역 한번 찍어봤습니다.

1811열차 왔습니다. 대략 보니깐 사람 많더군요^^;; 입석까지 매진되고-_-

리미트안에 있는 사람들...-_-;; 참 많죠??
그리고 일이 터졌습니다-_-;; 제가 모르고 화랑대역에서 핸드폰을 안가져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성리역쯤에 안내방송 나오네요."안내말씀 드립니다 화랑대역에서 핸드폰 두고 가신 고객님꼐서는 화랑대역 977-XXXX로 전화 하시기 바랍니다"이런 멘트 나오네요-_-;; 저 밖에 뻔하고 속으로 X팔렸습니다...ㅠㅠ;; 정말 안습이였죠...

온도제어기 입니다 NDC로 되어있는거 압박 심하네요.

그러자 약 1시간후 강촌역에 도착했습니다. 맨처음에 발견된건 물레방아이네요^^

1811열차 떠나가는 아쉬움 남깁니다.

북한강 풍경입니다.

강촌역입니다. 대략 곡선이 S자라...

강촌역사 입니다. 특이한역중하나이죠.

강촌역 출입구 입니다. 강촌역에 와서 입장권 끊을겸 화랑대역에 전화드렸습니다.
부역장님:"너 왜 핸드폰 안가져오나...ㅡㅡ?"
본인:"아 모르고 깜빡하고 안가져왔어요-_-;;"
부역장님:"내가 1813열차 여객전무님꼐 핸드폰을 보내드렸거든 강촌역에서 1813열차 오면 3호차 여객전무님 있을꺼야 그분한테 말씀드려서 핸드폰 달라고해!"
본인:"예? 1813열차 교행이였어요??"
부역장님:"그럼-_-;; 1813열차 교행인지 몰랐어?? 얘는 아는게 없어요...ㅎㅎ"
본인:"그렇쿠나-_-;; 예 알겠습니다 핸드폰 전달된거 감사합니다ㅋㅋ"
부역장님:"너 꼭 여객전무님꼐 고맙다는 인사 꼭 드려야한다^^ "
본인:"예 당현하죠ㅋ"
부역장님:"여행답사 잘하고..."
본인:" 예^^* "
전화 끊고 12시 42분에 도착하는 1813열차 오기전 강촌교 건너왔습니다.

강촌교 건너서 강촌버스승강장...매우 작네요^^;;

강촌역사 중심으로 배경 찍었습니다.
이제 1842열차 오기전 찍은 강촌역 폴사인입니다. 신형이지만 낙서 정말 심하네요-_-;;

행선표 입니다만 역시나 신형보다 낙서 정말 심하다는...ㅎㅎ;

강촌역 풍경입니다 (청량리방향)

곡선이 심한 강촌역...그래도 낙서는 되어있지 않네요..

드디어 오는 #1813열차 강촌역 정차합니다.

#1813열차 여객전무님꼐 받고 봉투로 주시는 센스 정말 좋았고 감동 먹었습니다. 소화물은 없어졌지만 이거 무료소화물이라도 잘받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제 핸드폰 받고 #1818열차 타기전 풍경이라도 한컷^^;;

여기에 오는 #1818열차 이거 탑니다^^;; 개인적 이게 괜찮게 보이네요^^

백양리역입니다 스카이라이프 달은게 압박이네요...사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818열차 타고 도착한 경강역입니다.
경강역이란게 경기도 강원도 앞자리 따서 경강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영화 "편지"촬영역이기도 하지만 전 편지에 대한 영화 전혀 모르죠...
입장권 끊어보니 답사하러 와서 역무실에 들어가서 커피한잔 대접 받았습니다.
대략 좋았긴 했지만 정말 안습이였던게... 시간이 가보니 김유정역 가기위해서 버스 놓쳤다는것...진짜 난감하군요;;; 그래서 김유정역 답사는 시간관계상 포기했고요. 김유정->성북이였던걸 승변해서 #1820열차 경강->성북 가는걸로 결정 했습니다. 입장권&승차권 끊어보니 초기형ms이네요^^;; 여기도 수요 꽤 많던데 그대로 초기형 ms이네요...
역무원분과 잡담 했지만 진짜 강경역과 경강역 정말 햇갈리죠-_-;;
저도 했갈리기하지만-_-;; 어떤 여자분과 남자분 같이 오던데 강경역으로 갈려고 하니 경강역으로 오더
네요-_-;; 그런 사연도 있었죠^^;; 철동분들도 정말 이런 오해가 없길 바램입니다.

경강역사 입니다^^;; 어울리네요^^;;

행선표 입니다.

#1820열차 입니다. 이거 사진 잘나왔네요^^;;

성북역에 도착하고 1820열차 답사 마무리 짓고 아쉬움 남깁니다.
이 짧은 여행기 보신분꼐 감사드리며 오늘 밤에 #1635열차타고 영주로 내려갑니다.
봉화에 있는 간이역 7개 가서 답사 성공적으로 하고 오겠습니다^^;;
첫댓글 ㅋㅋㅋ 사진 잘봤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중학교 2학년때(2002년) 소풍으로..강촌 갔는데.. 저기.. 철교 아래서 반 단체로. 무궁화 곷이 피었습니다 한 기억이 남습니다 ㅋㅋㅋ 철교 위로 지나가는 기차소리 들으며 노니까 더 재밌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친구들 물에 빠뜨리는 재미까지..ㅋㅋ 참 재밌었죠~ㅎ
여행기 잘봤습니다.언제 저도 경춘선 출사 나가봐야겠네요.^^;;
그래도 잃어버렸던 핸드폰을 다시 찾게 되어 다행이시네요.... 정말 화랑대역 부역장님과 그 여객전무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
화랑대역 부역장님,운용원님 잘계신지요?
후훗.. 2주일전에 자전거 타고 경강역 갔다온것이 떠오르네요..ㅎ 경강역 정말 이쁜역이죠 ^^.. 정감이 가는 역이랍니다.. ^^
화랑대역 부역장님 정말 친절하시군요.. 마치 부강역 직원분들같이요~
경강역 짧게 강원도 춘천시 남면에 있다는것만 압니다. 정말 역이름 햇갈리죠..; 암튼 재미있게 봤습니다.
헛 저도 어제 경춘선 탔었는데...
강촌역을 풀샷으로 보니 색다르네요..
휴대폰 잃어버리면 저같으면 답사포기할텐데, 다행이네요
저도 예전에 인천지하철차내에 핸드폰을 두고 내렸다가 귤현역에서 찾았죠^-^
경강역. 예전에 드라마 천국의계단에 잠시 나온적도 ;; (그때 최지우가 통일호타고 권상우가 차몰고 그 통일호를 쫒더라는.. ;;)
그리고 마지막사진의 뒷칸의 어떤분의 압뷁.. ;;
진짜 화랑대역 역무원님 친절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