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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마경훈목사
마지막 시대, 우리를 든든히 세워주는 네 기둥/ 요한계시록 1:1
(설교자: 마경훈목사, 비전교회)
우리가 사는 시대는 마지막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말세지말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세상이 멸망하기 직전이라는 말입니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시는 편지가 나옵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대한 해석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소아시아 일곱 교회는 그 당시 소아시아에 실재했던 일곱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②소아시아 일곱 교회는 전 세계의 모든 교회를 보여줍니다. ③신약시대의 일곱 시대 구분으로 해석합니다. 왜냐하면 계시록 자체가 예언서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사 신학교수 밀하임 박사는 신약시대를 일곱 시대로 나누면서 그 근거를 계시록 2, 3장의 일곱 교회를 통해서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조용기 목사도 2천년 교회사에 주신 예언으로 일곱 시대를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이광복 목사는 세 가지 해석을 다 받아드렸습니다. 저는 이광복 목사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일곱 교회를 일곱 시대의 교회사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초대교회시대입니다. 서마나 교회는 순교시대, 버가모 교회는 국교시대, 두아디라교회는 암흑시대, 사대교회는 종교개혁시대, 빌라델비아교회는 선교시대, 라오디게아교회는 종말시대입니다.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선교 시대를 넘어서 종말 시대 라오디게아 시대로 들어섰다고 봅니다.
세상 종말의 정확한 날과 시간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마 24:36). 세상 종말의 정확한 날짜는 아버지 하나님만 아시고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짜를 말하는 사람들, 날짜를 말하는 단체는 이단입니다. 하지만 종말이 오기 전에 종말론적인 현상은 있습니다.
누가복음 17:26-30을 보겠습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예수님은 종말의 때가 노아와 롯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사고팔며 평범한 일상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러다 홍수와 불의 심판이 아무 예고 없이 갑자기 닥쳤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 끝 날에도 사람들이 일상에 빠져있다 준비 없이 심판을 맞이하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 따라서 항상 깨어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라는 교훈입니다.
어떤 분이 아내와 함께 저녁마다 1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하러 가기 전에 아내 되시는 분이 아이들한테 “숙제하고 있어”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러면 딸아이가 ‘엄마 몇 시에 와?’라고 물어본답니다. 그 아이가 시간을 물어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시간까지 열심히 숙제를 하려고 묻는 것일까요? 아니면 엄마아빠가 오기 몇 분 전까지 놀다가 엄마아빠가 오기 직전에 열심히 숙제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아빠 생각에는 열심히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다가 엄마가 오기 5분전에 숙제를 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우리가 세상 종말이든지 개인의 종말이든지 종말의 때를 정확히 안다면, 종말직전까지 육체의 쾌락을 위하여 살다가 종말 직전에 회개하고 잘 믿으면 될 것입니다. 사람은 죽을 때를 알 수 없고, 주님은 생각지 않을 때에 오십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은 “그런즉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관한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비유입니다. 초만원 극장 밖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야!’ 소리를 지르면 많은 사람이 넘어져 발에 밟혀 죽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한 배우가 공연을 멈추고 사람들에게 차분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 지금 밖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러분이 한꺼번에 뛰어나가면 모두 죽습니다. 출입구는 뒤와 좌우에 하나씩 있습니다. 출입구 가까이에 있는 분부터 차례로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청중은 그의 말이 연극의 일부인줄 알고 박수를 칩니다. 실제 상황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연기가 스며들어오고 불길이 순식간에 극장 안을 덮었습니다.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롯의 사위들은 심판의 메시지를 농담으로 여기다가 망했습니다. 종말의 때가 왔다는 말을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설교는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가지고 세상 종말을 앞두고 우리의 신앙의 집을 견고하게 말들어주는 네 가지 기둥을 다루겠습니다. 이런 내용을 다루는 이유는 고난과 환난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고난 가운데 있고 혹 핍박 가운데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종말이 오기 전에 환난이 시작 되는데, 그 환난은 큰 환난, 대환난입니다. 대환난 기간에는 크게 세 가지 재앙이 있습니다.
①일곱 인 재앙입니다. 요한계시록 6장에 보면 일곱 인을 떼는 것으로 심판이 시작됩니다. 처음 네 인은 네 마리의 말을 통해 전쟁, 기근, 사망 등 전반적인 인류의 고통을 나타냅니다. 다섯째 인은 순교자의 외침, 여섯째 인은 대규모 자연 재앙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일곱째 인은 다음 단계인 나팔 재앙의 시작을 알립니다.
②일곱 나팔 재앙입니다. 요한계시록 8-9장에 나옵니다. 일곱째 인이 떼어지면서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붑니다. 나팔 재앙은 자연계에 직접적인 심판을 가져옵니다. 땅, 바다, 강, 태양 등이 영향을 받고, 황충이 나타나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마지막 일곱째 나팔은 세상이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음을 선포하며, 다음 단계인 대접 재앙의 서막을 엽니다.
③일곱 대접 재앙입니다. 요한계시록 16장에 보면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금 대접을 땅에 쏟습니다. 이 재앙은 회개하지 않는 자들을 향한 최종적이고 완전한 심판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 헌데가 생기고, 바다와 강이 피로 변하며, 해가 사람들을 태우고, 짐승의 왕국이 어두워집니다. 마지막 일곱째 대접은 공중에 쏟아져 대지진과 함께 모든 심판이 완료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은 불신자들과 함께 일곱 인 재앙과 일곱 나팔 재앙을 겪는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곱 대접 재앙은 우리하고 상관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곱 대접 재앙이 내리기 전에 요한계시록 14장에서 휴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서는 사탄의 대리자 역할을 하는 두 짐승이 출현합니다. 먼저 정치적 권력을 상징하는 짐승이 바다에서 나옵니다. 이 짐승은 뿔이 열 개, 머리가 일곱 개 달렸고, 표범과 비슷하며 발은 곰 같고 입은 사자 같습니다. 이는 다니엘서의 짐승 환상과 유사하며, 세상 제국의 흉포함과 권력을 상징합니다. 첫째 짐승은 용(사탄)으로부터 능력과 보좌, 큰 권세를 받습니다. 그는 42달(3년 반) 동안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도들을 핍박하며, 모든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짐승에게 경배합니다. 그는 적그리스도입니다.
계 13:10입니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성도들은 핍박을 이겨내야 합니다. 이때 승리하기 위해서 신앙의 네 기둥이 견고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3:11에 보면 종교적 권력을 상징하는 둘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옵니다. 둘째 짐승은 거짓 선지자입니다. 그 모습은 어린양처럼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합니다. 겉으로는 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탄의 대리자입니다. 둘째 짐승은 첫째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는 등 큰 이적을 행하여 사람들을 속입니다. 둘째 짐승은 땅에 사는 자들에게 첫째 짐승의 우상을 만들게 하고,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죽이게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여,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할 수 없게 합니다. 이 표가 666입니다. 성도는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순교합니다. 그리고 매매를 할 수 없으니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어려움을 견디고 신앙적인 승리를 해야 합니다.
마 24:13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견딘다는 말은 인내와 끈기를 말합니다.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이 말씀을 세상 종말에 관한 말씀을 하실 때 하셨습니다. 대환난 때에는 고난이 있으며, 그리스도인은 그 고난을 견뎌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고난 중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순서상으로 볼 때 일곱 인 재앙이 있고, 그 후에 일곱 나팔 재앙이 있고, 일곱 대접 재앙이 있는데, 일곱 대접 재앙은 요한계시록 16장에 나옵니다. 그런데 일곱 대접 재앙이 일어나기 전에 성도들이 휴거합니다. 주님께서 알곡과 같은 성도들을 공중으로 들림 받게 하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14-16입니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알곡과 같은 성도들을 수확합니다. 이 추수가 휴거입니다. 주님이 구름 타고 공중 강림하시면 그리스도 안에서 자는 자들이 부활하여 공중으로 들림 받습니다. 그 후에 죽지 않은 믿음의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공중으로 드림을 받습니다. 이게 휴거입니다.
여러분은 휴거 될 준비 되셨습니까? 강원도에 사는 안수집사님 한 분이 시험이 들어서 6개월간이나 교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나가지 않으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분이 돼지 사육을 했는데 도둑놈들이 트럭을 대고 돼지를 몽땅 실어갔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 ‘아,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고 회개하고 교회에 가야 하는데, 이분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에는 도둑놈들이 트럭을 대고 이분의 인삼밭의 인삼을 몽땅 훔쳐갔습니다. 그래도 시험이 단단히 든 안수집사님이 교회를 안 가고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주일 갑자기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분이 교회에 다시 나온 이유는 이렇습니다. 잠을 자는데 갑자기 밖에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 천국 갈 사람은 교회로 가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봤더니 온 세상이 불 바다였습니다. 얼른 교회로 달려갔더니 교인들이 다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금줄이 하나 내려오는데 금줄에 목사님 이름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금줄을 잡으니 하늘로 쭈욱 올라갔습니다. 조금 후에는 장로님 금줄이 내려오고 또 내려오고 또 내려와서 이름이 적힌 사람들이 금줄을 잡으니 다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나중에는 자기 혼자 남았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금줄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제게도 금줄 내려주세요”라고 소리를 지르다가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이분이 충격을 받아서 그날로 교회를 나갔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 만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요한계시록을 시간 순으로 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일곱 인 재앙, 일곱 나팔 재앙을 통과하고. 일곱 대접 재앙이 있기 전에 휴거 된다고 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첫째, 고난과 환난 중에도 주님의 재림과 우리의 휴거가 소망입니다. 둘째, 우리는 휴거 되고 천년 왕국에 들어가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지만 반드시 환난이 있으니 그 환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고난과 환난 중에도 신앙의 집은 든든히 서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집이 견고하기 위해서는 신앙의 기둥이 견고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머지 시간은 마지막 시대에 우리의 신앙을 지탱하는 네 기둥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첫 번째 기둥: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
요한계시록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종말의 사건들을 주관하고 심판을 집행하는 만유의 주님이십니다. 단순히 구원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역사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왕이자 심판자이십니다.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을 하나님 아버지의 계시라고 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모든 내용은 예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운명과 종말의 비밀을 모두 알고 계시며, 이를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3장에서 예수님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각각 편지를 보내십니다. 이 편지를 통해 예수님은 각 교회의 영적인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시고, 칭찬과 책망을 하시며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로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요한계시록 6:1입니다.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을 어린 양으로 묘사합니다. 어린 양이라는 표현이 31번이나 나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린양이 일곱 봉인된 두루마리를 취하여 봉인을 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5장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의 오른손에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가 있습니다. 힘센 천사가 "누가 이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가?"라고 외치지만, 하늘이나 땅, 땅 아래에 그 누구도 이 두루마리를 펼 자가 없어서 사도 요한은 크게 슬퍼하며 웁니다. 이때 한 장로가 요한에게 "울지 말라.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그 두루마리와 일곱 인을 떼시리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어린 양이 서 있는 것을 봅니다. 이 어린 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직 어린 양만이 그 두루마리를 취하고 인을 떼기에 합당한 분으로 인정받으며, 모든 피조물들은 어린 양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6:1에서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두루마리의 봉인을 떼십니다. 이 두루마리는 역사의 종말과 심판에 관한 하나님의 계획을 담고 있는데, 오직 어린양이신 예수님만이 두루마리를 펼치십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희생의 어린 양인 동시에 심판의 권세를 가진 분입니다.
요한계시록 후반부에서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로 백마를 타고 오십니다. 예수님은 입에서 나오는 칼로 불신앙의 세력들을 멸망시킵니다. 예수님은 궁극적으로 사탄과 악의 세력을 완전히 물리치고 하나님의 통치를 완성하십니다. 예수님은 역사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최종적으로 승리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가져오십니다.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의지해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구원 받은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입니다. 내가 기도응답을 받을 수 있는 이유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는 이유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입니다. 내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입니다.
2. 두 번째 기둥: 함께 걸어가는 교회 공동체
어떤 사람은 주일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주일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에서 하루 종일 지내면서도 별로 피곤해하지 않고 밝은 얼굴로 돌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주말이 되면 또 어느새 일요일이 돌아왔는가 하면서 짜증스러워 합니다. 억지로 예배당에 와서 개미 소리만하게 찬송을 부르고, 설교가 시작되면 영락없이 꾸벅꾸벅 좁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설교가 끝나면 깨어납니다. 그리고 축도가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돌아갑니다. 신나는 교회생활을 하고 싶습니까? 우선 내 믿음을 점검하세요. "내가 정말 예수님을 바로 믿고 있는가? 나는 정말 예수님을 사랑하는가?" 사랑하는 애인을 만나러 가는 사람이 축쳐진 어깨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느릿느릿 가겠습니까? 시간에 늦을까봐 부리나케 달려가지 않겠습니까! 내가 정말 주님을 믿고 있는지, 내가 정말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정직한 마음으로 재확인하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사도요한은 바로 종말에 일어날 일들을 말하지 않고 교회 이야기부터 합니다. 2-3장에서 사도요한은 교회에 보내는 주님의 편지를 기록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입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예수님은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계시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십니다. 여기서 일곱 별과 일곱 금 촛대가 무엇인지 1:20에 나옵니다.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 즉 목회자입니다. 일곱 금촛대는 일곱 교회입니다. 우리 주님은 목회자를 오른손으로 붙잡고 교회 가운데 거니십니다.
건강한 신앙은 교회론이 바로서야 합니다. 교회론이 바로서지 못하면 신앙이 바로 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와 성도는 하나이고 교회와 그리스도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신 후에, 이 땅에는 보이는 몸을 세워주셨습니다. 그 몸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도는 몸 된 교회의 지체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론이 건강하지 못하면 건강한 신앙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조그만 시골 동네에서 이발소를 하던 분이 다른 지역에다 더 큰 이발소를 차리게 되었고, 그분이 이사하기 전에 교회에서는 환송회를 열고 그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그는 다시 돌아와 이발소를 열었습니다. 그는 “그 지역에 글쎄 교회도 주일학교도 없지 뭡니까? 사람들은 돈벌이와 도박, 술 먹는 데 너무 바빠서 교회를 필요로 하지 않더라고요. 주일이 되어서 아이들을 보낼 주일학교가 없으니 어쩝니까? 그래서 다시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에게는 다른 어떤 것보다 교회생활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우릴 사용하소서”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이런 가사입니다. “우리에겐 소원이 하나 있네/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우리 가슴에 새긴 주의 십자가 사랑/나의 교회를 사랑케 하네”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마음의 소원은 주님 오실 때가지 가슴에 십자가 사랑을 새기고 교회를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주의 교회를 향한 우리 마음/ 희생과 포기와 가난과 고난/ 하물며 죽음조차 우릴 막을 수 없네/ 교회는 이 땅의 희망” 건강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교회를 향한 특별한 사랑의 마음이 있습니다. 희생과 포기와 가난과 고난도 교회를 향한 사랑을 막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죽음조차도 교회를 향한 사랑을 막을 수 없습니다.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말세에는 교회 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자동차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공급 받듯이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공급 받아야 합니다.
3. 세 번째 기둥: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
동물농장에 사는 수탉 한 마리가 자신이 태양을 뜨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아침 이 수탉은 일찍 일어나서 사명을 가지고 축사 지붕 꼭대기에 날아 올라가서 “꼬기오” 하면서 몇 번 울었습니다. 그리고 나면 곧 태양이 솟았습니다. 수탉은 가끔 ‘만일 내가 병이라도 걸리면 어떡하지? 만일 내가 죽기라도 한다면 어떡하지? 그러면 누가 태양을 다시 떠오르게 한단 말인가? 만일 아무도 태양을 다시 뜨게 하지 않는다면 어떡하지? 그렇게 되면 온 세상이 캄캄해지고 추워질 것이 아닌가? 풀도 다 죽고 나무도 다 죽게 될 것이 아닌가? 곧 농장에 있는 모든 동물들이 죽고 말겠지?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내가 매일 아침 축사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서 울어야 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탉이 늦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수탉이 늦잠을 잤는데에도 불구하고 태양이 솟아올랐습니다.
흔히 우리는 어리석은 수탉처럼 내가 마치 우주를 운행이라도 하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내가 모든 것을 다하고 내가 잘못되면 천지개벽이라도 될 것처럼 생각합니다. 사업도 다 내가 하고, 다 내가 먹여 살리고... 내가 아니면 아무 것도 안 된다. 나 없으면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모두 주님이 하십니다. 그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을 때, 내가 이 일을 했다고 우쭐대거나, 벽에 부딪쳤다 생각 될 때 낙심하고 절망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것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통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개역개정 성경 요한계시록에는 '보좌'라는 단어는 총 45번 나옵니다. 이 중 장로들의 보좌가 3번, 사탄의 보좌와 짐승의 보좌가 3번 나오고, 하나님 아버지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좌가 39번 나옵니다. 보좌는 주권과 통치의 상징입니다. 요한계시록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좌가 39번이나 나온다는 말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주권과 통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종말의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진행 됩니다. 하나님은 종말의 프로그램인 두루마리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종말의 프로그램을 계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입니다. 그리고 그 두루마리를 오직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떼실 수 있습니다. 종말의 모든 프로그램은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서 진행 됩니다. 그러나 종말의 모든 프로그램만 삼위일체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진행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만물이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다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의지하고 삽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기도하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4. 네 번째 기둥: 영원한 천국과 지옥
요한계시록은 지옥과 천국으로 마무리 됩니다. 지옥은 '불못'입니다(계 20:10).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영원히 고통 받을 장소입니다. 그들은 지옥에서 밤낮 쉼을 얻지 못합니다. 지옥의 고통은 끝없이 계속됩니다. 마귀와 함께 지옥 불에 떨어질 사람들은 불신앙과 죄악 된 삶을 산 자들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지옥에 가서는 안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천국은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계 21:1). 천국은 이전에 존재하던 죄와 고통의 세계가 사라지고 새롭게 창조된, 질적으로 다른 세계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백성들과 함께 거하십니다. 모든 고통과 슬픔, 사망이 사라진 완전한 상태입니다. 천국은 생명과 치유, 풍요가 넘치는 곳입니다. 천국에는 어둠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빛을 발합니다.
천국에 가는 사람들은 어린 양의 피로 씻은 자들이며, 하나님과 어린 양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증거와 하나님의 계명을 끝까지 지켰으며, 작은 일에도 충성했던 사람들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는 기준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에 따른 순종적인 삶에 달려 있습니다.
천국 갈 준비가 되셨습니까? 한 학생이 교수님에게 질문했습니다. “교수님, 사람이 죽는 준비를 하는 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그거야 몇 분이면 되지”, “천당 가는 준비를 하는데 얼마나 걸립니까?”, “그것도 몇 분이면 되네. 예수님 곁의 십자가에 달렸던 강도는 잠깐 예수 믿고도 구원받지 않았나?”그러자 학생은 “그렇다면 괜찮겠군요.” 하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저는 즐기다가 마지막에 가서 예수 믿으렵니다.”그리고는 자리를 뜨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님은 학생을 불러 앉히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내가 한 마디 묻겠네. 자네는 자네가 언제 죽을지 알고 있나?”, “그야, 모르지요”, “바로 그것이 문제 일세”여러분은 천국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오늘은 “마지막 시대, 우리를 붙들어주는 든든한 네 기둥”이라는 제목으로 말세의 고난과 환난 중에 신앙의 집이 든든하게 서 있도록 받쳐주는 네 기둥에 관하여 나눴습니다.
1. 첫 번째 기둥: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
2. 두 번째 기둥: 함께 걸어가는 교회 공동체
3. 세 번째 기둥: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
4. 네 번째 기둥: 영원한 천국과 지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