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소개된 업소들은 을밀대, 남포면옥, 대림 연변냉면, 부산 내호냉면, 백령도 냉면, 서관면옥, 탈북자 윤선희의 양각도,
안영자의 옥류관 재현(현재 식당은 안하시나봄) 입니다.
너무 많은 냉면집이 섭외하다보니 피디가 욕심을 부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업소의 수를 줄이고 몇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기획하였으면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썰전에 나온 토론이 이 주제만 가지고도 1시간을 해야 할 분량인데 너무 간소하고
강서면옥 노포 주인의 말이 대부분 나왔습니다.
방송에서 편집이 되었겠지만 다른 업소 사장들은 방송 보고 허탈해 하였을 것입니다.
북한의 냉면과 남한의 냉면은 분명 다른데 맛을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옛날 냉면은 식초를 치지 않았다는 것도 동치미 육수를 넣어서 식초를 넣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식초, 겨자는 개인의 취향으로 남이 뭐라 할 문제가 아닙니다.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 넣는다고 지저분하다. 육수 맛을 느끼겠느냐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재료비 면에서 냉면 가격이 현재 곰탕, 설렁탕 가격과 비슷해야 정상인데 현재 그런가 이 점도
가격을 지나치게 올려 고급화 블럭을 형성하였습니다. 물론 1만원대 하동관 곰탕, 청진옥 해장국도
있지만 소수의 업소이고 냉면은 70% 이상의 업소가 1만원 이상을 받습니다.
밀면과 연변식 냉면은 함경도의 농마국수가 각각 타지로 가서 변형된 것입니다.
농마국수는 함흥의 신흥관이 원조입니다. 함흥냉면이 비빔이 된것은 속초의 실향민들이
만든 새로운 레시피 입니다.
첫댓글 가격은 정말 사악합니다
삼겹살 일인분보다도
비싸니~~~
언젠가는
시장 원리에 의해 조정 될듯합니다
조미료 주미료 말장난 하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