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돈이었다.
그리고 맘몬Mammon 이었다. 그들은 종교를 빙자한 사기꾼들이었고 악마, 즉 맘몬의 졸개들이었다.
전직 신부였던 그는 순진한 신도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가서 그들을 속여 돈을 갈취하였다. 그들의 생명을 죽이면서까지 그는 돈을 사랑하였던 것이다(MBC PD수첩 ‘파면 신부와 꿈의 추종자들’-2024년 3월 19일 밤 9시 방영분).
목사들도 예외는 아니고 불교의 중들도 돈을 탐하는 자들이 허다하다. 그들은 늑탈 하는 이리떼여서 사람의 영혼을 잡아서까지 그들의 가죽을 벗기고 피 한 방울까지 짜내어 탈취한다.
중세의 타락한 로마교도 돈과 쾌락을 탐하였고 현대의 거의 모든 이단과 사이비 종파들 역시 맘몬의 종이 되어 사람을 미혹하고 있다. 그들은 돈과 쾌락이라는 목적지를 향하여 질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7~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이다. 예수 그리스도보다 돈을 더 앞세우는 자가 이러하다.
모든 사람이 돈에 죽고 돈을 바라며 살아가고 있다. 돈을 얻기 위해 그 무엇이라도 서슴지 않는 악랄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아니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온 후로 그러한 곳이 되어버렸다. 그런 곳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디모데전서 6:17~20)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