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http://1boon.kakao.com/issue/pokemongo
증강현실, 위치기반 서비스, 그리고 구글 지도. 여기에다 포켓몬스터를 끼얹었습니다.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이미 소식은 들으셨겠죠? 바로 며칠 전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에 출시된 포켓몬 GO. 그야말로 심상치 않은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사회 문제로까지 번질 기세입니다.
▲ 현실이 된 포켓몬에 열광하는 세계인들.gif
농담이 아닙니다. 출시되자마자 앱스토어 1위를 꿰차더니, 이제는 안드로이드에서 일 사용자 수로 트위터를 따라잡기 직전이라는 소식(링크)까지 나왔습니다.
그럼 과연 어떤 방식의 게임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포켓몬 GO'는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게임입니다. 포켓몬 GO 앱을 설치한 사용자는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포켓몬이 근처에 있다는 알림을 받고 포획을 하거나, 실제로 걸어다니면서 포켓몬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 이렇게 지도를 통해 특정 장소나 포켓몬의 위치가 뜨면, 그곳으로 사용자가 직접 이동합니다.
▲ 해외 유튜브에 올라온 포켓몬 GO의 포획 장면.gif
▲ 사용자가 걸어서 일정 거리를 이동해야만 포켓몬의 알을 부화시킬 수 있습니다. 5km라니.. 살도 빠지고 포켓몬도 얻는 일석이조의 게임.
▲ 물론 포켓몬 사이의 배틀도 가능합니다.
▲ '고라파덕'의 진화 장면.
특정한 위치에 가야만 얻을 수 있는 포켓몬이 있다 보니, 남녀노소 게이머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으슥한 곳을 배회하는 통에 주변 주민들이 신고하는 사례도 보도되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게임이 범죄에 악용된 사례도 있습니다. 포켓몬을 유인하는 아이템을 설치하고, 찾아온 게이머들에게 강도짓을 한 것이죠.
또한 포켓몬을 잡으러 호수에 갔다가 익사체를 발견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탑'으로 지정된 공공건물이 무단침입으로 몸살을 앓거나
- 포켓몬을 잡으려다가 굴러떨어져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거나
-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괴한이 '피카츄를 발견해서'라고 변명(!)
등등,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해프닝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이만하면 얼마나 큰 화제가 되고 있는지 잘 아시겠죠?
▲ 곧 출시 예정이라는 '포켓몬 GO 플러스'. 포켓몬 GO 전용의 웨어러블 주변기기로, 근처에 포켓몬이 있을 때 알려준다고 합니다.
출처 : 닌텐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포켓몬 GO'는 한국에서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출시 여부조차 불확실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인데, 국내에서는 데이터 반출 규제 때문에 구글 지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국에서 어찌어찌해서 앱을 설치한다고 해도, 지도가 아니라 허허벌판이 덩그러니 뜨게 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기엔 너무 궁금하죠? 그래서 한번 직접 설치해봤습니다. 물론 정규 루트가 아니라 비공식으로 나온 파일을 사용했으며,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는 어렵습니다.
▲ 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오박사. 이렇게 핸섬해지다니 어쩐지 흐뭇한 기분입니다.
▲ 지저분한 책상에 이상해씨가 등장..!
▲ 포획 완료. 생각보다 잡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이름은 한국어로 바꿨습니다. 포켓몬의 이름은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답니다.
과연 출시가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한국에서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게임을 제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군요.
지금까지 '포켓몬 GO' 소개였습니다.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전세계 들썩 '포켓몬 GO' 한국에선 NO?
D.Va
추천 0
조회 8,241
16.07.12 13:10
댓글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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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못한다는데 어떻게 하는거야?!!! 하고시퍼 ㅠㅠ
@푸푸르르푸린 나도밀국인데 아예 앱스토어에서 다운이 안되서....!
@푸푸르르푸린 오ㅗ오오오오오옹 고마어여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한남 때문에 안될듯..
한남들 몰카찍으면서 포켓몬 고하는거라고 쉴드치겠지.ㅂㅅㄷ
이민갈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아 진짜 우리나라 뭐하냐
우리나라들어오면큰일나 몰카위험도잇고 골목에매복해서 강간살인위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