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세간에 '性'으로 시끄럽다, 여배우 자살에는 배후에 성상납 강요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에이즈 택시기사' 때문에 어느 동네 보건소가 문전성시라고 한다, 에이즈 보균자가 무차별 성관계를 가지며 온갖 곳에 포자를 뿌리고 다녔으니 동네 사람이나 국민들이나 충격적이 아닐 수 없다,
에이즈 택시기사가 에이즈에 걸린 이유가 2002년 즈음에 남자와의 관계 때문이라고 하는데, 애초에 에이즈가 태동한 이유도 동성애 때문이었다, 동성애 중에서도 특히 남자끼리의 동성애에서 에이즈가 탄생되었는데, 그것은 애널 섹스, 흔히 말하는 '후장질'의 위생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을 것이다,
얼마 전에는 열우당 중진의원으로 알려진 'A의원'이 동성애 문제로 언론에 불거졌었는데, 언론에 따르면 A의원과 동성애 짝궁이면서 A의원의 동성애를 폭로했던 고교생은 처음 길거리에서 A의원의 명함을 받았다고 한다, 출세하고 싶으면 연락하라는 미끼였다, 국회의원이 길거리에서 남색의 상대방을 헌팅한 것이다,
뉴스에는 여자 내의를 입은 에이즈 택시기사의 뒷모습이 방영되었는데 처음에는 그 모습을 보고 여자인줄 알았다, 남성 동성애자들을 '게이'라고 하는데 게이들 중에서도 '공'과 '수'의 구분이 있다, 공격수와 수비수라는 뜻이다, 아마도 택시 기사는 수비수의 역할을 했는 듯하다, 그러면서도 여자들과도 관계를 하고 있으니 택시기사는 '양성애자'도 겸비한 듯도 하다,
동성애자들 중에는 상대방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척보면 같은 족보라는 것을 안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면 동성애자들은 짝궁을 구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다는 것은 뻔한 일이다, 열우당 A의원이 길거리에서 짝궁을 만났다는 것은 A의원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의원의 짝궁이 동성애자가 아닐 수도 있다, 출세만 시켜준다면야 무슨 짓을 못하랴는 젊은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A의원도 동성애자가 아닐 수 있다, '주식'이 아니라 '간식'으로 남고생을 골랐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5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서 관계를 맺었다면 '간식'은 아닌 모양이다,
A의원은 그 남자와는 '알고 지내는 사이'는 맞으나 돈을 노린 협박으로 그 남자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돈으로 쳐발랐는지 아니면 고소를 했는지 그 후 기사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고소를 해서 사실 무근이라고 밝혀졌다면 A의원은 자신에게 쏠리는 유언비어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그 사실을 언론에 밝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사실도 없다,
도대체 국회의원과 고교생이 어떤 관계이길래 '알고 지내는 사이'라 하는 것일까, 조카도 아니고 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사를 논하는 사이도 아니고,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뜻에는 불륜이나 통정의 관계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는 말이다, 그걸 알고서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한 것일까,
열우당 의원들이 입만 열면 진보 진보 뇌까리던데, 열우당의 이 의원은 남고생의 엉덩이에 몸소 진보를 실현했던 모양이다, 당시 그 남자는 미성년자였다, 이것은 미성년자 약취유인에 해당할 수 있다, 그리고 댓가가 있었다면 성매매에도 해당한다, 성매매금지법은 열우당에서 만든 법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에이즈 위험이다, 에이즈 택시 기사도 길거리에서 만난 남자와의 관계 때문에 에이즈 환자가 되었다는데 그 남자가 혹시 'A의원'이 아니라는 보장도 없다, 나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은 열우당의 주특기였는데 빨갱이 바이러스에 이어 에이즈 바이러스까지 퍼뜨리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는 말이다,
열우당의 A의원은 국민 앞에 사실을 밝혀야 한다, 동성애자였다면 커밍아웃을 할 것이고, 협박이었다면 다시는 오해가 없도록 그 남자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도 밝혀야 할 것이다, 여의도 의사당에도 보건소를 만들어야 되는 건 아닌지, 에이지 검사필증이 국회의원들에게도 필수 서류가 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러운 바다,
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