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락타운에서 펌-
우선 이글을 쓰기 이전에 필자는 평론가임을
밝히는 동시에 보컬로서 보컬을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평을 할것이라는걸 미리 밝혀둔다.
혹은 중간중간 개인적인 감정이 드러날지도 모르니
양해를 바란다.
임재범(★★★★★)한국의 마이클 볼튼, 한국의 로니 제임스 디오, 한국의
그레험보넷등등
혹자들의 입에서 그렇게 불려지기도 한다
또한 그를 이야기할때 자주 거론되는 인물들이기도하다.
그만큼 그는 한국락보컬의 톱클래스 중에 최고라 말할수 있다.
저들의 가창력과 비교할수 있으니 말이다.
이글을 쓰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고 또한 가장 좋아하는 보컬리스트라
말할수 있다...
그는 시나위,아시아나,등등의 그룹을 거쳐간 배테랑 보컬로서
국내락 락보컬리스트들에게 가히 신적인 존재라 할수있겠다.
그의 발성에 관해 말해 보겠다.
그는 서양의 디오나 그레험보넷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듯하다.
그는 흉성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최고라 말할수 있겠다.
국내 보컬리스트들은 흉성을 할수있는 보컬이 상당히 드물다.
내가 들었을때 그는 동양인 발성의 한계를 넘어
서양 보컬리스트의 영역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인물이라 여겨진다.
고음은 어느정도 낼수있는사람들이 많지만 중음역대를 이만큼 완벽하게
소화해낼수 있는 보컬은 거의 없을것이다.
그때문에 그는 중음역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강한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음역대가 약하다는걸 알수있다
원래 중음역대가 강한 보컬리스트는 고음이 약한건 대부분 그렇다.
하지만 그는 그런고음에 약한면을 보강하기 위해
가성을 마치 두성에 가깝게 구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것같다.
여기서 내가 그가 고음에 약하다가 말한것은
워낙 중음역대가 뛰어난 보컬이라 상대적으로 약하다 했을뿐이다.
그러니 아무리 그의 고음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할지라도
그만의 센가성은 흔히 고음보컬리스트들에 의해서 자주볼수 있는
두성을 방불케 한다.
그만큼 소리의 통이 두껍고 안정되었다는 뜻이다.
허스키한 그의 목소리가 듣는사람들로 하여금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것같다.
그의 허스키는 간결하고 또한 잘정돈된 허스키라서
발라드를 부를때에는 누구보다더 감미롭게 들린다는걸 알수있다.
솔로로 전향한후 최근들어 알엔비 성향의 창법과 가스펠 적인 요소들이
군데군데 보인다고 할수 있겠으나 그는 어떤 다른장르의 곡을
불러도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그곡에 혼을 불어 넣을수있는..
진정 노래의 참맛을 아는 국내 몇안되는 보컬리스트라고 말하고싶다.
김명기(★★★★★)김명기 그의 솔로음반을 접해본건 얼마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솔로음반을 접해본결과 탄성이 터져나왔다.
그의 성량이 국내 어느보컬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음반을 내기 이전에 그는 여러 가수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활동하기도 했고 김경호,박완규등 여러가수들의 보컬티칭을했고
또한 광고음악 드라마주제가 등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홍길동 주제가를 그가 불렀다.
현재는 제자양성을 하고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핫뮤직에 매달 보컬길들이기라는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그의 발성에 대해서 분석해보자.
그는 육성과 흉성 두성등등 거의 모든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그의 고음두성을 들었을때 마치 롭헬포드의 아성을 뒤흔드는듯
느껴졌다 그만큼 날카롭고 힘이 있다는것이다.
또한 그의 흉성을 들어봤을때 디오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은듯
파워와 무게가 실려있다.
또한 임재범에게서도 영향을 받은것같다.
그가 국내에서 임재범을 아주 존경한다고 말한걸 본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중간중간 비슷한면을 가지고 있다.
그가 이런정의를 내렸다
샤우트=흉성+두성이라고 했다.
이말에 필자는 모든걸 동감할수는 없지만 그의 말이
상당히 일리가 있는말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가장 큰장점은 중음역대에서 고음으로 넘어갈때
소리의 빈틈이 전혀없다는 것이다.
이런 보컬리스트를 찾기란 국내에선 극히 힘들다.
국내 보컬리스트들 대부분은 이소리의 빈틈 많다는걸 느낄수 있다.
하지만 그는 서양의 정통락보컬리스트들처럼
소리의 빈틈이 없다.
이글을 쓰는 필자또한 고음으로 넘어갈때 소리의 갭을 줄이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을 하지만 말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면에서 그또한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내 몇안되는 보컬리스트이다.
이재호(★★★★☆)더톰보이 락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고
판을 냈다가 쫄딱 망하고 국내 톱클래스수준의 밴드 사하라에
영입된 인물이다.
그가 참여한 앨범은 사하라2집이다.
지금은 그판이 절판되어서 시중에서 찾기란 쉽지가 않을것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사하라2집을 듣고 크나큰 감동을 받았다.
그의 발성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
그는 비성과 두성을 적절히 조화시켜 4옥타브를 넘나 드는 음역을 자랑한다.
소리의 두께는 비록 얇다 치더라도 그의 고음을 듣고 반하지 않을이가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아마도 국내에서 이만큼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는 드물것이다.
강한 메탈을 부를때나 부드러운 발라드를 부를때나 어느것하나 버릴것없이
잘소화 시킨다.
단 하나 옥의 티를 찾아 내자고하면 상대적으로
중음역대가 약하다고 할수 있겠는데 개인적으로 락보컬리스트는 중음역대가
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런 소리들을 불식시킬 만큼
그의 고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락의 어떤장르를 불러도 그는 자신만의 스케일로 불러제끼리라는걸
의심하지 않는다.
안흥찬(★★★★☆)현 크래쉬의 보컬리스트이고
우리나라 스래쉬 보컬의 혁명을 이루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스래쉬 보컬리스트들은 외국 보컬리스트들을
완전히 똑같이 카피또는 너무 오버할정도로 똑같이 하려고
노력하는듯 싶은데 안흥찬은 그렇지 않다.
내가 생각했을때 그는 데스에서 보여주는 그로울링보다는
스래쉬의 샤우트는 정말 완벽하고 또한 자신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생각했을때 안흥찬은 서양의 스래쉬 보컬리스들과 견줘봐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의 샤우트는 정통메탈의 샤우트의 그것과는 전혀다르다.
국내에서 가장완벽한 스래쉬메탈 창법을 구사하는 사람인것같다.
이은미(★★★★☆)개인적으로 국내 여성보컬들 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보컬리스트이다.
그녀가 락에서 보여준 샤우트는 남성의 힘을 단숨에 뭉게버릴것같이 느껴진다.
또한 최근에 낸 그녀의 앨범은 국내가수들의 곡들 리바이벌해서 불렀는데
발라드에서 보여준 그녀의 감성은 듣는이로 하여금 온몸에 소름을 끼치게
할정도로 감정처리를 잘한다..
그녀는 다양한 창법을 자유자제로 구사할줄 알며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국내 여자 보컬리스트들중에 최고라 여겨진다.
이만한 여성 보컬리스트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이은미라는 여성보컬리스트를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한다.
윤도현(★★★★☆)
가장 한국적인 락을 구사하는 록밴드 윤도현밴드의
보컬리스트이다.
그의 창법을 듣다보면 아주 통쾌하기도 하고
된장 냄새가 나기도 한다.
또한 그의 목소리톤은 서양의 그것과 비교할수도 있을것이다.
흉성과 가성을 적절히 조화시켜 활화산처럼 뿜어대는 소리는
너무나 시원시원하다는걸 느낀다.
너무나도 한국적이면서 서양의 어느 보컬과도 비교될만큼
그의 성량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 이다.
그의 리듬감은 그누구도 따라올수가 없다.
노래를 하는데 리듬을 탈수 없으면 노래할 자격이없다.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곡도 아주 잘쓴다.
그는 점점 더 발전하는 보컬리스트이고 앞으로
그의 소리가 어떻게 발전될것인지 더더욱 궁금하다.
이시형(★★★☆☆)스트레이저,미스테리,모비딕등을 두루거친 실력파
보컬리스트이다.
스트레인저때에 그의 이름은 이승철(가수 이승철과는 동명이인)이었다 .
모비딕이라는 그룹을 만들면서 이시형으로 계명한것같다.
내가 느낀 그는 육성이 아주 감미롭기도 하고 또한 힘이 있기도 하다.
물론 그가 두성,흉성등을 못한다는건 아니겠지만
그는 대부분 육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듯하다.
그의 음성을 들어봤을때 마치 달콤한 캔디를 먹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지금의 그를 봤을때는 예전만
못하다고 느낀다.
스트레인저에서 보여준 그의 소리를 모비딕에서는 전혀 재현시켜 주지못하고 있다.
모비딕에서 보여준 그의 소리는 맥이 빠진소리이다.
하지만 그의 전성기를 생각해보면 그도 국내 톱클래스 수준의 보컬리스트이다.
유현상(★★★☆☆)전 백두산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던 인물이다.
헌재는 트롯으로 전락했다.
백두산당시 그가 보여준 발성은 가성의 한계란 없다란것을 보여줬다.
상대적으로 노래를 그렇게 잘한다는건 비록 못느꼈으나
가성하나에는 국내에서 거의 최고가 아닐까 하는걸 느낀다.
그의 가성은 날카롭고 또한 막힘이 없다.
말그대로 그대로 내질러 버린다고 해야할까.
지금은 비록 트롯으로 전락했지만 백두산 시절 그의 보컬은
국내 최고의 가성을 보여준데 있어 높은 점수를 줬다.
김바다(★★★☆☆)전 시나위의 보컬리스트이다..
최근 들어와 시나위는 80년대의 정통메탈을 뒤로하고
얼트너티브 적인 성향을 고수하고 있다.
그당시에 영입된 인물이 김바다라는 인물인데.
처음에는 그를 시덥잖은 애숭이로 보았다.
하지만 들어면 들을수록 독특한 발성을 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그는 특히 비성에 강한것같다.
또한 간혹 흉성이 보이기도 한다.
비성을 긁으면서 낼때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치 쇠조각 같은 느낌이랄까.
신중현의 곡을 나름대로 각색하여 부른 꽃잎이라는 노래를
그가 부르는모습을 보고 반할수 밖에 없었다.
이건 필자의 개인적인 주관일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소리만큼
독특한 소리는 국내에서 찾기가 아주 힘드리라 생각한다.
박완규(★★★☆☆)전 부활의 보컬리스트이다.
지금은 솔로로 전향했다.
그는 오히려 부활에 있을때 보다 솔로로 전향하며
실력이 더더욱 늘어난듯 보인다.
개인적으로 그는 락발라드를 부를때 더더욱 빛나는듯하다.
노래의 처음부분은 흉성이 들어간 육성이고
중간부분 부터는 고음이 나오기 시작할때는 가성인것같다.
조금 흠을 잡자면 저음부분에서 임재범을 너무 따라 하려고
노력하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김경호(★★☆☆☆)그를 단한번도 락보컬로 생각해본적은 없다.
단지 가요를 부르는 가창력있는 가수 정도로 생각한다.
그에게는 한국의 마이클 스윗 한국의 세바스찬바크 라는
수식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그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가 방송에 나와 락이랍시고 하는것들이 전부 발라드이니 말이다.
일단 감정은 접어두고 그의 창법을 분석해보자.
내가 느꼈을때 그의 창법은 비성 창법이다.
그는 스스로 두성이라 말했지만 내가 느꼈을때는 전혀 아니다
하긴 간혹 두성비슷한것이 나오기는 한다.
처음 그가 유명해지기 이전 나온 1집음반을 듣고
정말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그러다 그가 점점유명해지면서 부터 라이브하는 모습을 자주봤는데
판에서 들려준 그 엄청난 목소리는 온데간데없고
삑사리 투성이었다.
아직 덜다듬어진 보컬이라 할수 있겠다..
음반과 라이브가 너무나 차이나는것이다.
그리고 발음또한 정확하지 않다.
노래하는 사람은 발음이 정확해야 한다.
그리고 저음은 전혀되지않는듯 하다.
오로지 고음으로서 승부를 걸려고 하는것같은데.
라이브시에는 그가 자신의 음반에 실린곡들들
대부분 1키나 반키정도 낮추서 부르는걸 봤다.
프로란 무엇인가?
자신이 컨디션이 좋을때 낼수 있는음들을 그것도 평소에내기에는
아주 불안정한 음역대를 선택하여
라이브시에 삑사리를 내는 가수를 보고 과연 프로라 할수 있겠는가?
그리고 1키정도 낮춰서 불러도 워낙 고음이다 보니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그가 좀더 프로적인 자세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종서(★☆☆☆☆)전 시나위 보컬리스트이다..
하지만 솔로로 더많이 알려진 보컬이다
시나위 시절 보여준 찢어 지던 고음가성을 솔로시에는 좀더 대중적인
창법으로 바꿔서 나긋나긋 하게 노래를 불렀다.
여성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발라드 곡을 많이 불러서
상업적 성공을 했을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보컬리스트라고 할수 있겠다.
그의 모든면이 마음에 안든다.
보컬로서 갖추어야할 여러가지 요소들을 거의 갖추지 못한듯 보인다.
소리에도 맥이 빠져있고 악기소리에 그 모기같은 목소리가
묻히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또한 자신의 소리가 아닌 너무나 만들어낸 소리를 내는관계로
그의 발성은 여기서 언급하지 않을것이고 너무나 보컬분야에서는
재능이 없다고 본다
최근 나이를 들어가면서 그가 점점더 힘들어 하는것같다.
이상 여러 보컬리스틀이 있겠으나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겠다.
나머지는 다음에 더 이야기 하도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