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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좌동] 구수한 부산사투리의 불타는 장어 맛집 ~ 머꾸무꼬
☞ 장어 ~~ 최고 보양식품, 어디까지 먹어봤나 ?
오늘도 하루를 마감하며, 어둠은 내려오고, 무엇인가 욕구가 가득 ~ 맛집을 향해 달린다.
오감에 젖은 눈빛과 코 끝은 ~ 빛을 발하며, 세상 살아가는 맛 & 멋을 함껏 자아내는구나 !!
해운대구 좌동에 살면서도, 여지껏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이곳 맛~집, 오늘은 여기에서 하루의 즐거움을 마감하리라.
대략 150평의 규모, 영업을 시작한지 약 1년정도 된다는 맛~집으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듯 보이며
들어서자마자 사장님과 종업원이 살갑게 맞이해 줍니다.
장어는 크게 네가지로 나눈다.
뱀장어 ~> 흔히 알고있는 민물장어
붕장어 ~> 바다장어라 해서, 회로 많이 먹는 '아나고'
먹장어 ~> 일명 '꼼장어'
갯장어 ~> ‘하모’라고 불리기도 하고, 붕장어 라고도 불린다.
이 곳 맛~집에서 취급하는 장어는 ~> 붕장어와 먹장어, 갯장어를 취급
아래는 이 곳 맛~집에서 음식이 되는 메뉴의 종류들 입니다.
☞ 1 룸 ~ 일행이 자리한 홀로서, 주로 적은 인원들이 음식 맛을 즐기는 깔끔한 홀의 공간입니다. (테이블 8개)
☞ 2 룸 ~ 대형 홀로서, 모임이나 회식 등 80명의 인원도 가능한 넓은 공간입니다.
☞ 3 룸 ~ 1 룸 바로 옆 자리 홀로서, 칸막이로 형성되어 인원 조절 가능토록 된 공간입니다.
☞ 4 룸 ~ 좌식이 아닌, 일명 엉덩이 붙이는 방석 홀의 공간입니다. (테이블 4개)
☞ 5 룸 ~ 천막을 덮은 야외 홀로서, 구석에는 살아있는 장어 장만 및 숯불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테이블 9개)
바닥은 자갈로 덮혀져 있으며, 애연가들은 담배도 피울 장소가 됩니다.
☞ 이 곳 맛~집의 서론은 여기에서 멈추고, 맛~의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 머꾸무꼬 ~ 쫀득하고 촉촉한 ~ 불타는 바다 장어구이 먹을랍니더!!
일행이 주문한 장어구이에 앞서 기본 세팅 밑반찬들이 들어옵니다.
☞ 기본 세팅 1 ~ 때깔 좋고, 감칠 맛 나는 김치입니다. 더러 장어집에는 깍뚜기가 나오지만, 필자는 김치가 더 좋네요.
☞ 기본 세팅 2 ~ 다시마, 생강채, 짙은 소스, 고동, 초장, 문어포, ~ 기본 밑반찬으로 등장합니다.
☞ 기본 세팅 3 ~ 야채류(깻잎, 방아, 상추), 무우 & 오이 절임, 마늘, 쌈장 ~ 기본 밑반찬으로 등장합니다.
정갈한 기본 밑반찬으로,
맛을 보아하니 ~ 직접 만드는 음식같이 일관성있는 맛을 표현합니다.
☞ 기본 세팅 4 ~ 장어구이의 양념 초장으로, 양념 장어구이에서는 매우 중요한 초장으로, 장어 맛을 결정하기도 하죠
매콤하게 양념된 고추장 ~ 색감마져 좋아 보입니다.
☞ 장어을 먹을 때 ~ 소금구이. 소스 간장, 고추장양념 ~ 3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 장어구이 중 : 45,000원, 해물된장, 소주, 복분자
☞ 장어 ~ 칼슘과 뮤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 빈열과 골다공증에도 좋으며,
스태미너 요리로 빠질 수 없는 ~ 무엇보다도 원기회복에 최고입니더~!?
살아있는 바로 잡은 장어가 나옵니다. ~ 눈으로 보기에도 신선합니다.
☞ 장어 ~ 빨간 숯불에 불판 위 ~ 첫 장어가 올라갑니다.
장어 꼬리가 파다닥 거리는게 ~ 침이 꼴깍, 벌써 입 맛 돋우게 만드네요.
장어는 역시 꼬리 ~ 내꼬야 ^^*
꼬리의 힘이 워낙 좋아서 이걸 먹어야 장어를 먹는다는데 ... 말여!!
☞ 장어 ~ 장어가 지글지글 꿈틀꿈틀...
오늘에 즐길 맛 ~ 불타는 장어가 익어갑니다.
손님이 타지않고 잘 먹을 수 있도록 ~ 서빙아주머니가 끝까지 익혀준답니다.
☞ 장어 ~ 역시, 이 곳 맛~집 서빙아주머니의 장여 요리 솜씨로 ~ 아주 맛갈나게 잘 익혀졌네요.
너(장어) ~ 아주 간만에 잘 먹어보겠구나 ~!?
☞ 장어 ~ 먼저, 고추장 장어 양념구이부터 맛 보아야지.
매콤한 고추장구이 맛 나는 건 ~ 한국사람이라면 두말하면 잔소리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살은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 ~ 이 맛에 장어를 먹습니다.
☞ 장어 ~ 양념은 한 면을 다 구운 후, 그 다음에 양념을 발라 구우면 잘 구워집니다.
양념을 먼저 바르고 구우면, 불판이 타버러서 장어까지 타게 된다는
~ 그럼, 아주아주 아까운 장어가 되겠지요
~ 이 곳 맛~집에서는 조금이라도 타지 않도록 ~ 자주자주 불판을 갈아줍니다.
(필자가 장어구이 중 을 먹으면서 ~ 불판을 4번이나 갈아 준 것입니다.)
☞ 장어 ~ 장어의 맛은 ~ 부드러우면서 씹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많이 먹으면 약간 느끼함이 올라올수도 있으나,
장어는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있는 음식으로서
깻잎과 방아, 생강채를 함께 싸먹으면 조금 덜하게 됩니다.
☞ 장어 ~ 비리지 않고 부드러운 맛, 싱싱한 장어를 바로 잡아서 먹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맛나게 잘 구워진 장어의 속살 ~ 과연 제 맛이구나
진하게 우려낸 소스에 퐁당 찍어서 먹으면 ~ 그야말로 힘이 불끈불끈
두툼한 장어의 살이 맛나게 잘 구워져,
겉은 살짝 크리스피한 느낌에,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그 느낌 ~ 아주 듀겨주는구나~!?
☞ 장어 ~ 아직 남아있는 장어를 ~ 다시 새로운 불판에 올려 숯불에 구워냅니다.
장어는 여름에만 먹을 게 아니라 추운겨울을 잘 이겨내려면
이맘때쯤 자주 잘 먹어둬야 합니다.
더우면 더워서 싫고, 추우면 추워서 싫은 게절,
더우면 더워서 몸보신해야 하고, 추우면 추워서 몸보신해야 하는
그냥 사시사철 몸보신해야 하는건가 !? ^^*
☞ 장어 ~ 몸보신해야 ~ 힘을 쓸 곳이 생기는 법
이제는 나이를 생각해서 ~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두자
☞ 장어 ~ 맛난 장어를 먹고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루하루 힘들고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는 것처럼
~ 다시 또 다른 맛~집을 향해 ~ 내일에도 달릴 것이다.
☞ 몸에 좋은 장어를 먹고, 마무리로
후끈 달아오르고, 청양고추 듬뿍 들어간 장어탕을 먹고
더 후끈하게 달아올라야 하는데... <= 아껴 두었다가 ~ 담 기회에 먹어야제~!?
☞ 이 곳 맛~집 ~ 머꾸무꼬 에서 맛의 향연을 끝내고 나오면서 ...
먼저, 기본 세팅 밑반찬으로 미역냉국과 부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기장미역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만큼, 미역의 계절인 겨울이 다가옴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며
미역냉국은 마무리로 시원하게 장어의 맛 ~ 뒷 마무리가 되지 않겠나?를 생각해 보는 것이랍니다.
☞ 인생 !! ~ 뭐 있나
복잡한 일탈에서 벗어 나 ~ 조용한 여행이라도 떠나면 좋으련만
현실은 이런 소박한 바램도 녹록치 않는 것을,
맛~난 음식 즐기며, 쇠주 한잔 들이키며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을...
조만간 이 곳 맛~집 머꾸무꼬 에 다시 방문하여
영양보충을 하여 ~ 다가 올 겨울 잘 이겨내야지...
2014년 11월 4일 = J화공J =
첫댓글 정성들인 후기 즐감햇습니다. 추위 오기전 몸보신해야겟어요^^
그렇지요 .. 요 시기 ~ 잘먹고 몸보신해지요 ^^*
한상 잘 받고 갑니다~~~
오랜만이야 .. 언제~ 걸쭉하게 한잔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