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4월 3일(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홈쇼핑 콜센터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현황을 공유하기 위해홈쇼핑사(12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
□ 홈쇼핑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공감하고,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판매수수료율 인하, 상품 판매 및 홍보, 자금지원, 대금 선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 판매수수료율 인하 】
□ 홈쇼핑사는 피해 중소기업 상품을 무료(CJENM, 현대홈쇼핑, 엔에스쇼핑, 공영홈쇼핑, SK스토아)로 방송하거나,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하여피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 각 사별 중소기업상품 판매수수료율(’19년도) 대비 5∼27%p 인하
ㅇ 이에 더해, 판매수수료의 일부를 피해 중소기업에게 환급(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하는 등
추가적인 판매수수료율 인하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상품 판매 및 홍보 】
□ 방송 및 온라인몰에서 피해 중소기업 대상 특별 기획전* 등을 마련하여, 피해 중소기업상품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 (예) GS(다같이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 CJ(함께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생기획전), 현대(어깨동무 프로그램),
롯데(이겨내봄), 홈앤(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추천관), 공영(힘내라 경상북도! 힘내라 대한민국!),
티알엔(지게와 작대기), SK스토아(힘내라 대구경북!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
【 자금지원 】
□ 홈쇼핑사에서 기존에 중소기업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무이자대출지원, 상생펀드* 등 자금지원** 사업 운영 시,
피해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GS홈쇼핑, CJENM,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하기로 하였다.
* 홈쇼핑 납품업체가 은행에 자금지원을 신청하면, 은행 심사 후 저금리 자금지원(홈쇼핑사와 은행이 공동으로 펀드 조성)
** 각 사별로 500∼2,105억원 규모
ㅇ 그 밖에도, 영상 제작·컨설팅 비용 및 긴급운영 자금지원(현대홈쇼핑), 설비 자금지원(GS홈쇼핑),
협력사 방역활동 지원(롯데홈쇼핑) 등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 기타 】
□ 이 외에도 피해 중소기업상품에 대한 직매입*(홈앤쇼핑, K쇼핑, 티알엔, W쇼핑), 대금 선지급**(엔에스쇼핑, 티알엔,
신세계TV쇼핑) 등 피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홈쇼핑사에서 상품공급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매입하여 그 책임 하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 부진 시 홈쇼핑사가 재고부담을 짐
** 기존 대금지급일 대비 5일 단축
□ 또한, 최근 콜센터와 같이 밀집·폐쇄된 공간에서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재택근무 확대,
직원 분산배치, 띄어앉기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안들을 공유하였다.
< 홈쇼핑 콜센터 코로나19 대응조치 현황(3.27기준)>
• 홈쇼핑 콜센터는 29개소(정규 22개소, 임시 7개소), 상담원은 총 4,981명
• 재택근무 확대(730명, 14.7%), 신규·임시콜센터 마련 등 직원 분산배치(480명, 9.6%) 등 적극적 예방조치 실시 중
□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홈쇼핑사가 그간 축적해온 중소기업 지원 경험을 십분 활용한다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ㅇ “홈쇼핑이 중소기업의 진정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상품 판매수수료율 인하, 대금 선지급 등의 조치가
건전한 상생관행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ㅇ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방송 송출이 중단될 경우 시청자와 중소기업 모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스튜디오 방역강화, 매뉴얼 점검 등 홈쇼핑업계 종사자들이코로나19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