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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2016년도 방송 평가 점수를 발표하였다. 헌데, 어떤 기준으로 80점 이상을 주었는지는 모르겠으나, KBS1 88.46점, MBC 85.69점, SBS 84.47점, KBS2 82.22점이다. 종편의 경우도, JTBC 85.37점, TV조선 83.71점, MBN 83.39점, 채널A 81.50점이나 받았다. 지난 10월말, 우리리서치가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1.1%(국민 10명 중 7명)가 KBS, MBC, EBS등 공영방송이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당시의 여론조사가 무색한 느낌이다. 국민(시청자)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평가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연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방송을 평가할만한 자격과 능력, 신뢰성이 있는지부터 되돌아보았으면 한다.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을 시청하고 있는데, 지상파방송 수신료는 매달 전기료에서 꼬박 꼬박 강제 징수 되고 있다. 지상파방송 중간광고가 허용이 되지 않자, 한 지상파방송사는 60분 드라마를 30분으로 나누어 광고를 해도, 제지할 방법이 없고, 돈을 내고 보는 유료방송 VOD에 광고를 해도, 방송통신위원회는 그 어떤 제지도 하지 않고 있다. 누구를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인가? |
첫댓글 그들만의 리그였나 봅니다. 씁쓸하네요~
방송사별 수신 불량 현황 ???
ㅋㅋ. 조롱의 의미겠지만, 조롱이 아닌 사실적 수치에 가깝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전체세대의 90%이상이, 안테나로 지상파방송을 수신하지 못해, 유료방송을 통해 시청하고 있고, 지상파 HD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비율이 고작 5.3%(공청망 4%포함)라면, 80%이상의 세대가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지 못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설사 수신을 한다 해도, 신호가 불안정해 끊김이 있거나, KBS1/2, EBS는 나오지만, MBC, SBS가 나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지상파 5개 채널(KBS1/2, EBS, MBC,SBS)을 온전하게 모두 수신하는 가구는 소수에 불과 하다고 봅니다.
이처럼 무료보편적 시청권마저 보장되지 않은 방송평가가 무슨의미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