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원문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에 대해 양해 말씀드립니다.
글이 올라왔을 때 빠르게 답글을 달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바꾸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진리의J님 원문]
담배 막 피고 온 사람이 옆에 있을때
담배 찌든 냄새 나는 사람이 말걸때..입냄새
담배 피는 사람과 밀폐된 공간에서 있을때 그 텁텁한 냄새
그 XXXXXXXXXXXXX 같은 냄새를 못 맡는거죠? 담배 피는 사람은..
본인 몸에서 그런 좀 역겨운(비 흡연자가 맡기엔) 냄새가 나는걸 알고도 피시는 분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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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내용이 불쾌했음은 물론이고, 여기에 달린 대부분의 답글이 흡연자를 비난하는 것들이고, 원문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시
는 분은 거의 없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위 내용의 사실 여부와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인신공격이라고 적은 댓글에 모두 사실인데 뭐가 인신공격이냐고 반문한 분도 계시던데
이건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예로
미국에 있는 한인에게 미국인이 마늘먹고나면 그 역한 냄새 그XXXXXXXXXXX 같은 냄새가 나는 것을 알고도 마늘을 먹는 한국인은
없겠죠? 라고 했을 때 이것이 사실관계를 떠나서 인신공격이라고 할 수 없는 문제일까요?
또 여름에 급하게 달릴 일이 있어 땀을 흘린 과체중인 사람에게
땀흘리면 나는 그XXXXXXXXXXXXXXXXXXX 같은 냄새를 알고도 그렇게 뚱뚱하면서 땀흘리는 사람은 없겠죠?
라고 이야기한다면 그것이 인격모독 차원의 발언이 아닌가요?
혐연권은 당연히 흡연권보다 존중받아야죠.
하지만 흡연이 범법은 아닙니다. 흡연 후 또는 흡연자라는 자체로 인해서 나는 냄새를 그XXXXXXXXXXXXXX 라는 표현을 동반하여
비난하고 그에 동조한다면 이는 명백히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혼자 역겹다고 생각할지라도 다수의 흡연자고 보고있을 게시판에 보란 듯이 역겹다는 표현을 쓰는 것은 분명 생각해봐야할 문
제라고 봅니다. 어떤분의 댓글처럼 원문은 언어폭력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왈가왈부 할필요없이 금연한지 몇년된 비 흡연자로써 딱 한마디만 하렵니다.
흡연자님들이 어디서 흡연을 하시건 하루에 담배를 얼마나 피시던 상관전혀안합니다.
그냥 제발좀 비 흡연자들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제발좀 삼가해주세요. (길빵,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냄세풍기기)
그리고
저 흡연하던 시절에도 그랬고 제 주변에 대부분 흡연하시는분들은 남한태 피해주기 싫어서 라기보다는 본인한태 배기는 담배냄세가 싫어서 항상 가그린구비하고 담배피고 손씻고 향수 갖고 다니고 하던데...솔직히 담배냄세 쩔어서 다니시는 분들보면...참 신기합니다...
예전에 독서실 관련해서 담배 냄새 이야기 나왔던 글이 있었는데...거기 댓글에서 향수 + 담배냄새도 고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향수도 조심하게 골라야될꺼 같더군요. ㄷㄷㄷㄷ
향수는 그냥 예를든거구요...제가 하고자 하는말은 흡연자분들 중에서도 최대한 비흡연자들에게 피해 안주려고 많으 노력하는 개념있는 흡연자들도 있다는 말을 하려고 했던거에요...개념없는 흡연자들이 엄청나게 많지만...
길빵,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등은 본문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이고요. 가글액이나 손씻기등은 신경써야 할 에티켓이지만, 그에 대하여 저렇게 인신공격을 하면 문제가 되죠. 제 글의 주제는 흡연자의 냄새가 아닙니다. 구성원으로서의 인격적 배려에 대한 문제이지요.
태클은 아니고, '냄세'가 아니고 '냄새' 입니다. ^^
네 수정했습니다. 부끄럽네요. ^^;
아 진짜 길빵이랑 버스정류장에서 담배피는거 정말 한대치고싶어요 ㅡ.ㅡ;;;
죄송합니다만, 전태풍님의 댓글은 지금 본문과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본문은 글 적으셨던 분이 인신공격성 글을 남기지 않았느냐 가 포인트 아닌가요?
마늘을 먹고 냄새가 심한데도 며칠동안 이를 닦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도 며칠동안 샤워를 하지 않으면 그건 에티켓이 부족한거고 비난을 받겠죠. 담배는 참 안타까운게 노력을 해도 특유의 그 찌든 냄새가 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흡연자들의 악취도 천차만별이라고 생각 합니다. 담배를 많이 태워도 괜찮은 사람이 있는 반면, 조금만 태워도 찌든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죠...흡연하는 습관의 차이인지 체질의 차이인지 혹은 사후 관리의 차이인지...밑에서도 댓글로 달았지만, 그런 분들을 보면 불쾌하다는 생각 보다는 불쌍하다는 생각 입니다.
너무 극단적이 예군요. 마늘 먹은 그날 또 땀흘렸지만 샤워할 수 없는 그날이라고 못박으면 어떻게 되나요? 그러면 제 글이 납득이 가십니까? 본질을 피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극단적인게 아니라 저는 조금 다른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본질을 피할 이유도 없고, 저는 담배에 찌든 냄새를 이야기 하는 건데요.
제가 말씀드린 본질은 담배냄새, 마늘냄새, 땀냄새가 아니라 그에 대한 표현방식입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나는 마늘냄새에 대해서 저렇게 이야기한다면 누가봐도 좋은 표현이 아니죠. 제 표현력이 부족한가 보군요.
그런게 아니고 본문에 찌든냄새라는 표현이 있어서 저는 그런 상황을 이야기 한겁니다.(마늘냄새,땀냄새와 마늘에 찌든냄새,땀에 찌든냄새는 다르니까요...) 제 경우에는 담배에 찌든 냄새가 싫지 흡연 하고 온 냄새에는 딱히 거부감이 없거든요...인신공격인 것 같다는 본문에 동조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대의견으로 오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매너없는 흡연자들때문에 욕먹는것도 서러운데.. 그걸 일반화시키면서 흡연자는 모 다 매너없고 냄새나고 이딴 식으로 말하는 사람만 없으면 좋겠더군요. 그냥 담배를 끊으라는둥.. 하튼 개인차이죠. 서러워서 담배를 끊던가 해야죠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 냄새를 어쩔 수 없다는것.. 흠... 담배를 피시는 분들도 상대방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냄새를 풍기고 싶지는 않겠죠...
일부 흡연자의 비매너를 비판하기 위해 모든 흡연자를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는 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그런 글을 쓰는 사람들 머릿속엔 흡연,비흡연이 가치판단의 전부인가 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도 그들 눈에는 담배 못끊은 쓰레기일뿐
좀 안좋은 표현이긴 했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면 거침없이 비난을 가하는 데 어느 정도의 관용은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제 글이 불쾌하셨다니 죄송하네요. 지금보니까..... 제가 봐도 좀 그렇네요~~ 가끔 담배 찌든 냄새나는 분들과 가까이서 얘기할때 그 찌든입냄새나 손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숨 참으면서 대화할때도 있었는데요(다른분들도 가끔 그러시지않나요??) 물론 정말 불쾌한 냄새 전혀 안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오히려 고소????? 한 냄새~
어제는 담배 안피고 와도..그냥 숨쉬는것 자체가 찌든 냄새를 엄청청 풍기는 분이랑 오래 있다보니 참 힘들어서 저런 글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직접 사과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악의가 없으셨던 것 같아 다행이고, 오히려 제 글이 기분나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불쾌할수도 있겠죠. 뭐.. 담배피는 입장에서 이해합니다. 하지만 면전에 대고 그런말 했다간 큰싸움나겠군요.
제가 비흡연자라도 피해보면 짜증날 것 같습니다. 근데,, 흡연자들 다 그런거 아니니 싸잡아서, 표현은 삼가주세요
딴 애기지만 몸에 밴 담배냄새도 해롭다고 알고 있습니다. 흡연장소를 만들어도 그 장소에 모여서 담배를 피다보면 몸에 그 안 좋은 성분들이 배게 되어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담배라는게 백해무익이고 어떻게 하든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물질이니 정말 힘드시겠지만 금연을 하시는게 좋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저는 서른 다됐지만 남 몰래 피는 입장이라 늘 냄새 관리 조심스럽습니다. 늘 피고는 손씼고 양치하니까 좀 나은거 같네요. 덕분에 잘 모릅니다.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먼저라는게 당연한건, 우리나라 이기때문이죠. 프랑스같은 경우.. 흡연권이 혐연권보다 앞서있습니다. 어디에서건 담배를 피는것도 자기자유라는 거지요.
우리나라의 일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글도 올라오는거 아닌가 합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장소건 자유롭게 담배를 피는건 기피합니다. 타인의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이죠.
마지막 동원예비군을 몇일전에 다녀왔는데 확실히 담배피는분이 몇 없으시더군요...참 좋았습니다.
제가 항상 생각하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왜 담배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그 글의 주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런 댓글이 달리는지 의아하네요.
어떤글을 읽고 그 주제와의 연관성 없이 단순히 추상적인 생각이 떠올라 적을수 있는 댓글도 있지 않겠습니까? 너무 민감해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