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4월25일 화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오십 오편 이십 이절] 말씀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아멘
'택배 부치기'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택배,퀵서비스..., 이런 단어들이 30년 40년 전에는 사용되었던 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를 두고 세계가 놀라는 것이 많은 중에 하나가 택배, 배달, 퀵서서비스 등이 너무나 잘되어 있는 것에 놀라워한다 합니다.
배달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강아지도 배달해 줍니다. 서류 종류는 몇 십분이면 퀵으로 받을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배달이 잘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배달의 민족'이라는 말이, 지금은 한 배달회사의 상호가 되어있습니다.
옛날에는 명절이면 선물 보따리를, 이 손 저 손에 들고 콩나물시루 같은 열차를 타고 낑낑거리면서 고향을 찾았으나, 지금은 선물은 택배로 명절 전에 고향 부모님 댁으로 보내놓고 빈손으로 가볍게 고향을 갑니다.
요즘은 공항이나 기차역이나 고속터미널에서 보따리를 이고 지고 힘들게 다니는 사람을 전혀 볼수가 없습니다. 외국여행을 갈지라도 모두가 바퀴달린 가방에 여행 물건들을 넣고는 '달달달' 소리내면서 끌고 갑니다. 어떤 분은 그 가방 위에 아이를 태우고 끌고 가기도 합니다.
이처럼 무거운 짐을, 내가 들고, 이고, 지고, 가지 않으려고 택배나 배달이나 퀵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고통수단인 자전거를 비롯하여 오트바이, 승용차, 화물차, 지게차, 포크레인 등등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게되는 것도 사람의 힘으로 무거운 짐이나 힘든 일을 하지 않도록 하려고 연구한 결과인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만이 무거운 짐을 자신이지지 않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왔습니다. 옛날에는 소나 말이나 나귀나 낙타나 코끼리 같은 짐승을 이용하여 사람이 져야할 무거운 짐을 짐승들에게 맡겼습니다.
비포장 도로 십리길을 걸어서 학교를 다녔을 적에 길에서 지나가는 ‘소달구지’를 만날때가 있습니다.
빈 소달구지이면 타도록 해줍니다. "고맙습니다"를 연발하면서 소달구지에 올라타 보면, 어쩜 그렇게 행복했던지요? 어쩜 그렇게 평안했던지요?
소달구지 위에 올라타는 것이 이처럼 행복하고 평안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내가 무겁게 들고가던 책가방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소달구지에 올라탔다는 것은, 나 자신까지 맡긴 것이 되기 때문에 행복했으며 평안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거운 짐을 지기를 싫어합니다. 심지어는 크게 무겁지 않는 손지갑일지라도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렇게 짐을 지기 싫어하면서도 우리 짐을 맡아 주시겠다는 하나님께 자기 짐을 맡기려하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들입니다.
우리가 지고있는 짐 중에는 죄짐이 가장 무겁습니다. 죄짐 안에는 형벌이라는 것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벗고싶은 짐이지만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지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끝은 멸망입니다.
이 죄짐을 우리를 대신하여 지고 가신 분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맡기면 됩니다. 그럼에도 죄인들은 자신이 자기 죄짐을 지고 불구덩이속으로 걸아가고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네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하고 예수님은 맡아주시겠다 하셨습니다. 무거운 짐을 택배로 부치듯이 예수님께 맡겨버리면 끝이납니다.
그 외에도 우리의 삶에는 무거운짐들이 많습니다. 수고하고 힘든 짐들이 무엇이건 맡기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같은 말씀을 반복하여 봉독합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라는 말씀을 믿고 맡기고 삽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기라 말씀하셨음을 감사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맡아 주시는 하나님께 다 맡기고 살도록 믿음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