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최고] 삼척 장원초교
환경사랑 마음 '으뜸'
삼척시 도계읍 동대산자락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장원초교(교장 황용숭)는 1981년에 개교해 지난 2월까지 모두 2682명의 꿈나무를 배출했으며, 현재 7개학급 150명의어린이들이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찬 선생님들의 보살핌 아래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장원초교는 '푸른꿈· 밝은마음· 즐거운학교'라는 교훈 아래 △개성을 추구하는 어린이 △창조적인 어린이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꿈나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자연 속 숲 생태체험… 서예·댄스스포츠 활동도
장원초교 학생들은 숲생태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고 있다.
자연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원어린이들은 누구보다도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녔다.
지난 6월 학교 뒷자락에 위치한 동대산에서 실시한 숲생태 체험학습은 장원초교 꿈나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장원초교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댄스 스포츠 교실을 통해 댄스의 리듬감과 스포츠의 규칙을 익혀 나가고 있다.
기술성과 예술성을 두루 익힐 수 있는 댄스 스포츠는 연령과 체력에 구애받지 않는 종목으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이와함께 서예교실이 마련돼 학생들은 붓글씨를 즐기며 침착성과 인내심, 집중력을 기르고 있으며 논술지도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는데 있어서의 기술을 익히며 논리적인 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어린이들은 하나의 주제를 정해각 학급별로 마련된 게시판에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다양한 문제 상황을 접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자와 컴퓨터 등을 익히며 응용력,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조화롭게 기르고 있다.
황용숭 교장은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으로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다"며 "학부모·지역사회와 공동으로 경쟁력 있는 향토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안영옥 인턴기자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