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삶의 시작과 마지막
찬송: 새 찬송가 368장 (찬송가 486장)
[민수기(Numbers) 28:1 - 28:15]
땅을 분배하기 위한 인구 조사와 지도자의 위임까지 마친 후,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지켜야 할 제의에 대해 소개합니다.
{민수기 28:1~15}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정해진 절기에 따라서, 너희는, 내가 받을 제물, 내가 먹을 음식, 곧 나에게 불살라 바쳐서 나를 기쁘게 하는 향기의 희생제사를 어김없이 바치도록 하여라.
3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나 주에게 바쳐야 할 불살라 바치는 제사는 다음과 같다.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을 날마다 두 마리씩, 날마다 바치는 번제로 바쳐라.
4 숫양 한 마리는 아침에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저녁에 바쳐라.
5 첫째 숫양을 바칠 때에 함께 바칠 곡식제물은, 찧어 짠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이다.
6 날마다 바치는 번제는 기쁘게 하는 향기, 곧 나 주에게 불살라 바치는 제물로 바치는 것이며, 이것은 시내 산에서 이미 정한 것이다.
7 이것과 함께 바칠 부어 드리는 제물은 숫양 한 마리마다 사분의 일 힌으로 한다. 너는 거룩한 곳에서 독한 술을 나 주에게 부어 바쳐라.
8 저녁에 둘째 숫양을 바칠 때에도, 아침에 한 것처럼 그렇게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바쳐라. 이것은 향기로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9 “안식일에도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를,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이 에바의 곡식제물과, 거기에 맞는 부어 드리는 제물과 함께 바쳐라.
10 안식일에는,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안식일 번제를 따로 바쳐야 한다.
11 너희의 달력으로 매달 초하루마다, 너희는 나 주에게 번제를 바쳐라.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바쳐라.
12 수소 한 마리마다 그것과 함께 바칠 곡식제물은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삼 에바씩이다. 숫양 한 마리와 함께 바칠 곡식제물은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이 에바이다.
13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그것과 함께 바칠 곡식제물은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씩이다. 이것이 번제, 곧 기쁘게 하는 향기로 나 주에게 불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14 이것과 함께 바칠 부어 드리는 제물은, 수소의 경우에는 한 마리에 반 힌 씩이고, 숫양 한 마리에는 삼분의 일 힌씩이고, 어린 숫양의 경우에는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 씩이다. 이것이 일 년 내내 매달 바쳐야 하는 초하루 번제이다.
15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도,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나 주에게 바쳐야 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모든 예물을 ‘나의’ 예물이라고 하시고 예물을 드릴 시기를 정해주십니다. 매일, 매주, 매달, 연중 절기에 드리는 모든 예배는 자기 백성과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열망의 표현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이 백성이 자기 존재의 근원이 하나님뿐임을 알고 그것을 기리고 영광을 돌리길 원하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언약 백성의 복을 영위하는 축제의 시간이며, 세상의 수많은 우상숭배에서 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분과의 교제(예배)가 내 삶의 기쁨이고, 기준이고, 간절한 기대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8절 하루에 두 번 매일 상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은 중단 없이 언약에 순종해야 하며 삶 전체를 거룩하게 드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번제의 신앙은 하나님을 늘 기억하는 신앙입니다. 꾸준하게 예배하고 묵상한 말씀을 담아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때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주님이 참으로 기대하시는 제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9,10절 매주 안식일마다 제사를 드리게 하십니다.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가 그분의 은혜의 통치로 살고 있음을 이날 일하지 않고 예배함으로써 고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만 진정한 왕이시고 구원자이고 창조주이심이 안식일 예배를 통해 표현될 때, 내 삶의 모든 질서가 제자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예배와 안식은 자신이 창조주가 되어 살려는 이 세상의 방식과 문화를 거스르는 거룩한 저항입니다.
11~15절 매달 초하루에도 예배로 시작하되, 매일 드리는 상번제 외에 속죄제를 함께 드리게 하십니다. 월삭은 한 달 전체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기로 다짐하는 날인 동시에, 지난달의 죄를 용서받는 날입니다. 속죄가 전제되지 않은 헌신은 무의미합니다. 더 큰 그릇이 아니라 더 거룩한 그릇이 귀하게 쓰입니다.(디모데후서 2장 21절)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를 구하기 전에 거룩을 더 사모하는 사람이 되도록 구합시다.
<기도>
공동체- 잦은 예배를 번거롭게 여기지 않고 은혜를 기억하고 사명을 환기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열방- 모로코는 민주화 혁명 이후 헌법을 개혁하고 선거를 통해 정권이 교체되는 개혁을 이루어냈다. 모로코가 더욱 투명한 민주적 사회를 건설하여 다른 아랍 국가의 모델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