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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구라청 일기예보는 3일 연속 소나기가 온다 카고 하늘도 꾸리무리한기 바람도 실실 불길레 오늘은 산에가마
육수를 쪼매 덜흘리지 시퍼가 동네산을 쉬엄쉬엄 올라가가 팔현마을까지 넘어갈라 케띠마는 입구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벌씨로 마빡에 결로 현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길까에 가마이 서있시마 시원한데 산에 드가이 와이리 텁텁하노?~ 숲에는 바람한점 없는데다 이파리들이
일제히 물기를 토해내는 통에 습도가 높아가 그런지 200m대 둇만한 산을 쉬엄쉬엄 올라가는데도 벌씨로
등따리가 축축하다!~ 숨이 턱턱 막히고 물도 그저께 청산산악회에서 권고문이 하사한 쪼매한 옥수수 음료
한빙만 달랑 들고와가 팔현마을까지 넘어가는 거는 포기하고 작은 형제봉까지만 갔다가 빠꾸하기로 코스를
급수정해가 최대한 육수를 덜흘릴라꼬 쉬엄쉬엄 올라간다!~~ 그런데 더버가 그런지 짱배기에 올라가보이
운동기구의 정확한 명칭은 생각이 잘안나고 누버가 일라민서 한개 두개 카고 시아리는긴데 웬아지매가 혼자
45도 경사진 판때기에 꺼꾸로 누버가 있다!~ 저 아지매는 사람이 와도 햇또를 안돌리는걸보이 자나?~
그런데 꺼꾸로 누버있어가 그런지 얇은 부라우스 끄티가 말리 올라가가 똥배하고 브라자가 다빈다!~
바로 옆에있는 두손잡고 허리돌리는 운동기구에 부터가 오른쪽 왼쪽 각각 백개를 하고 갈라 카다가 요새는
하도 험한 세상이되노이 혹시나 저 아지매가 일라가 지 꼬라지를 보고 지바람에 놀래가 엄마야!~이거 니가
비낏재!~ 카미 어문넘 멱살을 쥐고 흔드까바 얼른 지뢰를 피해가 작은 형제봉으로 후다닥 띠내리간다!~
닝기리!~ 내리가는데도 땀이 와이리 마이나노?~ 뚜둑 뚜두둑!~~
청산산악회에 가가 비를 쫄딱맞고 내리와서 아쉬운 뒷풀이를 땜빵할끼라꼬 동네 국밥집에 가가 돼지고기 수육을
시키노코 생수 두빙을 비아뿌띠마는 골이 흔들흔들카는 현상이 이틀이나 간다!~
연엽산 답사기를 대강 휘리릭 써노코나이 일요일까지 기다리기 지업고 저녁에는 예전 직장 동기들 모임이 있어가
가차분데 갔다올때가 없나 카다가 앞산쪽은 안가본지 수년이 된거 같아가 상동교~용두산~산성산~앞산~대덕산
으로 해서 청소년수련원 방향으로 내리갈라꼬 계획을 잡는다!~ 실지로 가보이 더버가 그런지 진도도 잘안나가고
오룩스맵 기준으로 8.65km를 4시간 걸리가 내리왔다!~
빤스에서 내리가 상동교를 지나가미 왼쪽을 보이 가운데 뽈록한 용대가리가(용두산) 보이고 그뒤로 산성산과
청룡산 줄기도 살짝 보인다!~ 땡빛을 보이 겁이 실실난다!~
상동교를 지나마 왼쪽으로 고산골 할매 추어탕집 앞을 지나간다!~ 식당에다 담쟁이 덩쿨을 저래 키아노마
벌갱이들이 날라댕길낀데~
등산용품점 아우토반을 지나가이 점포 폐업한다꼬 마이 깎아준다 칸다!~ 폐업한다꼬?~ 예전에 산 켐프라인
등산화 우에 천이 터져가 A/S를 받을라 케띠마는~
아우토반 왼쪽 국시집 골목을 빠져나오이 눈에 익은 선미식당이 나타난다!~ 엄마야!~ 아직도 국밥이 2천원이가?~
헐키는 헐타!~일로 내리오마 한그릇 사묵고 가시마 될낀데~ 오늘은 갈길이 바빠가 통과!~
선미식당에서 몇발자국 더 진행하다 보면 왼쪽에 고산골관리소 0.9km 이정목이 잡풀 속에 숨어있고 계단길이
보인다!~ 산성산까지는 3.7km 남았다 칸다!~
올라서면 상동교 갈리길이 보이고~앞에 할배는 완전 슬로비디오로 올라간다!~저런 몸으로 어디까지 갈라카능공?~
2년전인가 대한중석앞 다리에서 사방산을 거쳐 산성산으로 올라온 기억이 있는데 이쪽으로 올라오는 거는 10년도
훨씬 넘었지 시푸다!~ 나무데크 같은 생소한 시설물도 보인다!~
나무계단을 올라서이 고속도로 같이 다져진 넓은 길이 나타나고~ 이쪽저쪽으로 사람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양옆으로 20m만 또르르 구불러가마 사람들이 마이 댕기는 신작로인데도 구조목이 군데군데 보인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산성 흔적이 있는 왼쪽 우회길을 버리고 돌무디기 우로 직진해 올라간다!~ 올라서마 무신
정상석 같이 생긴기 여가 용두토성임을 가리킨다!~안내판에는 신천 서안을따라 용머리처럼 안쪽으로 향해가
있고 머리띠를 맨거 같은 퇴뫼식 산성인데 삼국시대에 축조한기 아인강 추정한다고~
다시 짱배기로 올라서니 귀한 1등 삼각점이 안자있는 용두산이다!~ 삼각점 번호는 내가 좋아하는 숫자 "18"번!~
오랫만에 올라왔는데 아무런 표식이 없어 뺀질뺀질한 돌삐에다 흔적을 남기고 한컷한다!~
예전에 이곳에 무신 초소같은기 있다가 뜯기고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내려서면 이내 화장실이 보이고
전면으로 운동기구들이 나리비로 서가있다!~ 이 산 줄기도 댕기보이 운동기구가 수백점은 되는듯한데
사용율은 몇%나 되는지 모리겠다!~ 저기 전다지 돈인데~
산성산 2.9km 이정목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회길을 버리고 오른쪽 능선길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누군가 돌무덤을 마이도 맹글어 났따!~ 참말로 부지런한 사람들도 만타!~
산성산 2.5km 이정목을 지나 쉬엄쉬엄 올라가면 바윗길이 나타나는데 예전에는 네발로 기가 올라가던 길이다!~
옛날 기분내가 네발로 낑낑거리미 함올라가 볼라 카다가 삐끄덕하까바 포기하고 오른쪽 나무데크 우로 올라선다!~
올라선 조망처에서 물한모금하고 알로 내리다보이 지나온 용두산이 뽈록하게 비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다보이 얼마전 걸은 수성못 우에있는 법이산 줄기와 저 멀리 용지봉에서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게 누버있다!~~
나무에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라 카는 쪼매한 나무쪼가리가 달리있는데 거가 어딘공?~ 이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 우회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직진해 올라선다!~
아까꺼는 쪼매 미끄럽지 시푸고 요거는 잡을때가 만아가 만만해가 올라가 보기로 하는데 생각보다 땀이 마이난다!~
헥헥거리미 조망처에 올라가가 함 돌아보고 다시 올라갈라 카는데 나무에 메달린 눈에익은 표지기가 불에
끄실리가 있다!~ 언넘인지 몰라도 남이 부치났는 표지기에다 불을 부치마 우야노?~ 불랠라카나?~
돌아서가 알로 내리다보이 수성못이 제법 커보인다!~ 못 왼쪽에 있는 녹지대는 다시 정비한다 카는그띠마는~
산성산 1.7km 이정목을 지나가는데 사진찍기 좋은 전망대가 알로 표시되가 있다!~ 그단새 지나와뿟나?~
아까 나무데크로 우회하는 길에 있는 모양이다!~ 쉼터 정자는 사람들이 바글거리가 패쑤!~
잠시 평탄한 길이 시작되는가 했더니 산성산 갈림봉이 보이는 곳에서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너덜만큼이나 발 디딜때를 조심해야되는 나무뿌리 노출지대!~ 비올때 잘못 밟으마 눈깜짝할새에
가랭이를 째는 수가 있다!~
자라가 대가리를 바짝 쳐들고 있는듯한 쪼매 거시기한 방구도 지나면 나무계단이 기다리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이정목이 산성산은 아직 1.3km 가 남았음을 가리킨다!~
살짝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고산골사무소 갈림길임을 알리는 이정목이 보이는데 산성산은 인제 0.9km 남았다칸다!~
다시 투닥투닥 내려선다!~
산성산 0.8km 이정목을 지나면서 제법 가파르고 긴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우에서 영감탱구들이 쌈을 하는지 감을
지르고 디기 시끄럽다!~ 와카는공 시퍼가 올라가보이 쌈을 하능기 아이고 서로 의사 소통중이다!~
내용을 대강 요약해보이 산에와가 담배를 피우는 넘이 있시마 꼭 갈꼬 넘어간다 카미 얼마전에 이 근방에서 산불이
났다 칸다!~ 크레모아처럼 춤을 팅기미 열을 올리는 영감님 모타리를보이 멱살잡이하다 밀마 날라갈 폼이다!~
울퉁불퉁 방구도 발꼬 올라간다!~
방구지대를 지나이 마다리텍스 지대가 티나오고~
산성산 밑에있는 눈에익은 산불조심 판때기를 보이 깨끗한기 최근에 화장을 새로 고친 모양이다!~
쪼매 더 진행하다가 갈림길을 만나마 산성산 기를 더 가까이서 받아 볼라꼬 오른쪽 마다리텍스 길을 버리고
왼쪽 사면으로 바짝 부터간다!~~
요 건물도 앞산 미테있는 경찰통신대 건물하고 한 통속인강?~ 철망 담장을 따라 올라오마 포장도로를 만나고~
지형도상 산성산은 건물 때문에 못올라가고 오른쪽 헬기장으로 이동하는데 예전에 안보이던 판때기가
보이가 가까이 가본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 30분이 막지나고 있다!~
헬기장 오른쪽으로는 대한중석쪽 사방산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보이고 이정목 옆에는 여다 산성산 정상이라
카미 판때기를 세아났따!~ 높이는 정상적인 산성산 높이를 빌리오고~ 쪼매 떨어져있는 철탑봉이 더 높은데
거다 안달아노코 와 여다 달아나실꼬 카이 옆에 있던 아저씨가 거도 있는데 잘안보이는데 있어가~
정답하고 쪼매 틀리지만 진짜 짱배기는 못올라가이 옆에있는 아저씨보고 함박아돌라 칸다!~ 하얀거 고거
눌라뿌마 됨미다!~ 됬심다!~ 함 더 찍어 주께요!~ 꼬물 카메라가 못미더분지 무려 시번이나 박아뿐다!~
저쪼 송신탑이 있는 공터에는 용계초등학교 아들이 무신 표쪼가리를 부치논기 있는데 예전에 거다 매직으로
산성산 표시를 해났는데 안직까지 있는가 모리겠다!~
송신탑을 돌아나가다가 예감이 이상해가 돌아보이 철주 틈새에 정상 판때기를 감차났따!~ 언넘인지 참말로
시근들을 보이 숨이 턱막힌다!~
몇걸음 걸어나가마 잡풀더미 돌무디기에도 한개를 더 박아났따~
예전에 내가 표시해났는 비닐 코팅지를 찾아볼라카이 그단새 넓은 공터는 정글로 변했다!~ 남구청은 산행온
사람들이 씨도 안하는 운동기구 같은거를 오만상 깔아 노치말고 이런데나 관리를 쫌 할끼지!~
다시 오른쪽 앞산 순환도로 쪽으로 내리와가 시간을 보이 1시 반이 다되간다!~ 화장실 옆 정자에 드가가
요기를 하고 가기로~
나올때 떡집에 가가 사온 이천원짜리 떡 한봉다리하고 캔맥주 한통, 두유 한통, 햇 아오리 한개로 조촐한
점심상을 차리노코 우물우물하고 있는데 누구누구 아인교 카미 내맨치로 머리터레기 몇개 안남은 넘이
인사를 하길레 누군공보이 예전 직장 후배다!~ 친구하고 같이왔다 카미 둘다 짝을 마차가 왔다!~
아까부터 뒤에 누버가 있던 아저씨는 후배하고 커피 타임도 가지미 30분도 넘게 시간을 보내고 일라는데도
무신 미이라 맨치로 꼼딱도 안하고 같은 자세로 자고있다!~코고는 소리가 나는걸보이 자기는 자는것 같은데
안널찌고 부터가 자는걸보이 진짜 신기하다!~내같은마 1분도 안되가 갈빗대 7번이 나갔지 시푸다!~
후배와 헤어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왼쪽으로 청룡산 갈림길이 보인다!~ 여서 청룡산 까지는 4km라 칸다!~
1시간 쪼매 더 걸리지 시푸다!~
갈림길을 지나 다시 터덜터덜 내리오이 앞산 순환도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왼쪽으로 앞산
정상부로 올라가는 비포장 길이 보인다!~ 입구에는 구급낭하고 "앞산 10지점" 판때기가 보인다!~
왼쪽 앞산 정상 1.1km 이정목을 지나 진행하다 보면 이내 갈림길이 나오는데 둇바리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허연 봉우리에 올라서이 어?~ 여서 의산님의 표지기를 만난다!~ 그저께 연엽산에서 보고 또 본다!~
내려선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왼쪽으로 직진한다!~ 아까까지 북닥거리던 사람들이 일로오이 사람 기경하기
힘든다!~ 산성산에서 다 니리가뿟나?~
앞산 정상 0.8km 이정목과 등산안내도를 지나면 이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어디로 가던 다시 만난다!~
왼쪽으로 무신 판때기가 보이가 가까이 가보이~
여서 삼국시대 고분 유물을 발견했다 칸다!~ 그라마 이기 무덤인강?~ 덮어났는걸보이 다파냈는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그냥 직진할라 카다가 등산안내도에 있는 왼쪽 성불정을 보러 올라간다!~
왼쪽으로 올라가이 성불정이라카는 문패가 달린 쉼터 정자가 보이고 아저씨 혼자 늦은 냠냠짭짭을 하고있다!~
요새는 저래 혼자 밥묵는 사람보고 혼밥족이라 칸다!~ 혼자 산에오마 다 혼밥족이지 띠바!~
앞이 시원하게 트이는 전망바위에 올라가보이 청룡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도원지가
무릎이 빵꾸난 바지처럼 보인다!~
성불정 앞에있는 안내판을 보이 원래 앞산 이름은 성불산인데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 발행한
대구부지도에 전산(前山)으로 처음 표기 했다 칸다!~일제는 우리 민족 정신을 말살할라꼬 전국에 걸쳐 지형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두리뭉실하고 단순한 이름으로 바꾸기 시작했는데 앞산도 그 과정의 산물이라고~
그카면서 관련 출처를 대구읍지, 여지도서 경상도에서 옮기왔다고!~ 나무계단을 내리간다!~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이 길 양쪽으로 시커머이 끄실은 나무들이 보인다!~산불 현장이다!~ 아까 영감님들이
언넘이 덜껐는 담배 꽁초를 팅가가 불이났다 카미 열을 올리던 그 장소인 모양이다!~열을 낼만도 하다!~
다시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주-10 구조목이 나타나고~ 전면으로 앞산 송신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올라서면 방구 사이에 나무데크를 맹글어 났는데 그냥 왼쪽 방구를 타고 올라간다!~씰데없이 나무데크는
뭐할라꼬 곳곳에 맹글어 났노?~ 짧은 암릉 모양새만 배리났따!~
잠시후에는 비가 쪼매마 더오마 떠니리가지 시푼 헬기장 상판이 나타나고~~
내리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초소 흔적이 남아있다!~ 여는 예전에 보초를 서기도 한 모양이다!~
잠시후 왼쪽으로 달비골 관리소 2.8km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앞산 정상 0.2km 이정목이 가리키는
직진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가다 보면 제법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도 만나고~
앞산 짱배기를 불과 20여m 남겨두고 철조망이 막아서는 바람에 표지기만 주렁주렁 달미 아쉬움을 달랜
산꾼들의 흔적을 지나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간다!~
내려섰다 능선으로 다시 살짝 올라선 곳에 구청에서 앞산 정상 표지판을 달아났다!~ 아까 성불정 안내문에
앞산은 일제의 잔재라 케노코 와 성불산이라 안카고 앞산이라 켔을꼬?~ 다녀간 흔적을 남긴다!~
대덕산 정상 1.1km 이정목을 지나마 돌삐들이 따문따문 나타나기 시작한다!~자세히보마 앞산은 쪼매해도
돌뼉다구가 많은 산이다!~ 곳곳에 돌삐들이 널리있다!~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고~~
전면으로 바라보이는 대덕산 직전 바위벼랑에서 얼마전 부산의 모산악회에서 단체로온 회원중 한명이 사진을
찍다가 추락해서 사망했다고!~ 쪼매한 산이라도 방심하마 안된다!~~나무계단을 천천히 내리가는데 올라오던
아저씨가 정지 자세로 서가있다!~ 와카능공 케띠마는 내가 서있는 곳이 포토존인 모양이다!~ 말을 할끼지!~
대덕산 정상 1km 이정목을 지나 쌍무덤을 내려서면 안부에서 다시 오름길이 기다린다!~쌀짝살짝 오르내리는 길이
재미나다!~ 일사천리다!~
잠시후 헬기장처럼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고~ 현재시각 2시 50분!~ 5시까지는 집에 도착하지 시푸다!~
쪼매한 돌삐까 울타리를 둘러친 특이한 묘를 지나면~~
대덕산 정상 0.4kkm 이정목을 지나면 가다가 배고파가 괴기라도 꾸묵고 갔지 시푼 철제 프레임도 만나고~
울퉁불퉁한 돌삐들을 타넘고 올라서면 이내 민드리한 대덕산 짱배기가 나타난다!~
마지막 꼭따리에서 배낭을 엎어노코 한방 박는다!~ 산행 시작한지 3시간 20분이 조금 지난 시각!~
날씨가 쨍하다가 꾸리무리해 지면서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이 걸을만하다!~ 물 시통을 가왔는데
아직 1통 반이 남았다!~ 1통은 내리가가 씻을물이 없을때를 대비한 비상급수용이다!~
어디로 내리가까 카다가 지하철과 가찹은 오른쪽 청소년수련원 1.8km 방향으로 내리간다!~ 그런데
오룩스맵을 켜보이 남구쪽은 청소년수련원이고 달서구 상인동쪽은 청소년수련관인데 원하고 관하고
뭐가 틀리는지 모리겠다!~
내리가는 길은 가파르다!~ 30여년전 요 밑에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할때 앞산 자락 골마다 다 올라가보자
카미 토요일 퇴근할때마다 차에 등산복을 실꼬와가 한 두어달 꼬박 오르내린 기억이 있는데 그때 이길도
올라오기나 내리온길이지 시푼데 인제보이 생소하다!~마사토가 섞이가 미끄러분 길을 조심조심 내리온다!~
나무계단을 연이어 내려서면~
꽤나 넓은 공터에 누가 허리 돌리는 훌라를 갔다났따!~ 함 돌리보고 내리가까 카다가 허리삐마 조지지
시퍼가 투다닥 다시 내리간다!~
경사가 센 나무계단을 조심조심 내려서면~
왼쪽으로 꺾이는 곳에 청소년 수련원 0.4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좌향좌 해가 내리간다!~
통나무가 박히있지만 전다지 가새로 내리갔다!~ 산꾼들이 싫어하는 시설물을 꾸역꾸역 만드는 사람들도
참말로 이해하기 어렵다!~
투다다닥 내리가마 경사가 완만해지는걸보이 인제는 다와가는 모양이다!~ 나무에 걸린 모안내산악회
전단지를 보이 고맙데이 대박할인 카미 벌거이 써났다!~ 대박할인은 몇% 할인한단 말이고?~
잠시후 쉼터정자 있는 곳으로 내리오이 운동기구를 수십기나 갖다났따!~저걸 다 사용하나?~ 남구도 부자네!~
연이어 마다리 텍스지역을 지나면 승마장과 상인배수지 갈림길이 나오는 쉼터에 도착하고~ 식당 의자 같은데
안자가 인제 도시락을 까묵고있는 아지매들이 보이는데 지금무마 점심이가 저녁이가?~ 3시 46분이다!~
다시 왼쪽 지장사 오른쪽 청소년 수련원 건물이 보이는 사잇길로 빠져나와 땀에절은 웃도리를 갈아 입을라꼬
오른쪽 청소년수련원으로 올라간다!~ 대구에 살미 청소년 수련원에 들어와 보기는 첨이다!~
평일이라가 그런지 조용한 청소년수련원에 드가이끼네 입구에서 할배 두명이 커피를 홀짝거리고 있다가
웬 노숙자 같은 넘이 짝대기를 짚고 들어오이끼네 눈을 똥그라이 뜨고 계속 cctv처럼 눈길이 따라온다!~
화장실 입구에는 손씻는 물이 아이고 묵는물이라 카미 써났는 음수대가 있어가 마우스를 대가 빨아무보이
워메 시원한거!~ 배가 뽕양하게 묵고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드가가 빤스만 입고 수건까 문테씻은 다음 옷을
갈아입고 나오이 깨분하다!~
30여년전 여서 근무할때는 이 동네가 전다지 공동묘지터고 과수원이고 했는데 지금은 고층 아파트와 상가가
공간을 꽉채우고 있다!~ 말그대로 상전벽해다!~그때 여다 땅을 좀사놓자 카던 선배말을 따라가시마 지금쯤
빌딩 한채는 가있실낀데~~지하철로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는데 가랭이 사이에서 두두득 진동이 온다!~
오늘 식당이 어디라 켔노?~ 7호 광장에 있는 흑태찜집!~ 이런 입맛이 둇나게 까다로분 넘때문에 모임에
총무를 할라카이 천불이 날라칸다!~오늘은 산이좋아산악회 산행일인데 이넘의 감투 때문에 빠자묵은지가
한참이나 된듯 싶다!~ 죠이 총무만 보마 되도록 눈을 안마출라꼬 먼산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