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e-NIE 연구회(회장: 박용식)는 지난 11일 원주 천수궁 뷔페 연회장에서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장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세미나에서 신권식(영월 신천초 교감) 회원은 `NIE 논술의 기초'의 주제로 신문을 통해 학생들의 논술력과 글쓰기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또 김장수(횡성 둔내초 교사) 회원은 `전략중심 NIE 교수·학습'을 주제로 프로젝트형 진로교육과 창의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실습과 병행함으로써 직접적인 교수활동의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참석한 회원들은 NIE에 대한 고정관념과 획일적인 수업 방법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를 얻어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원e-NIE 연구회는 2010년부터 강원도교육청 교과교육 지원 대상 연구회로 선정돼, 도내 90여명의 회원이 신문활용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웹 기반의 신문매체 활용과 교수학습 방법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수업안 개발과 회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방안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박용식(원주 관설초 교장)회장은 “그동안 연구회가 쌓아온 신문활용에 대한 지적 기반을 토대로 이제는 교과교육에 직접적으로 투입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 데 효율적인 매체로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NIE가 가장 좋은 동기 강화체”임을 역설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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