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시카입니다.
4월 말부터 이어진 일본의 골든위크를 맞아 휴일을 맘껏 즐기고 오랜만에
스터디에 참가했습니다.
TED 스터디 지문을 처음 봤을 때는 엄청난 양에 압도당해 다 볼
수 있을지 의심했었는데 동영상 보고 찬찬히 읽어보니 정말 좋은 글이어서 무척 감동받았답니다. 시간에
쫓겨 회사에서 점심 먹으면서 가볍게 동영상을 열었다가 흑흑 울어버렸어요..^^;;
StoryCorps는 꼭 한번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입장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터뷰를 받는다는 경험이
그 사람에게 주는 영향이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의 존재를 인정해 준다면
자신감이 생기겠죠? “I exist”라고 외친 Flophouse의
남자처럼요.
중급스터디는 Scott님 리드로 Gitta님과
셋이서 단촐하게 이어갔습니다. 주제가 Mall이었는데요, 대형쇼핑몰에서 매번 미아가 되는 예시카와 온오프라인 비교로 현명한 소비를 하시는 지따님, 그리고 시간절약을 위해 인터넷쇼핑을 선호하시는 스캇님 이렇게 소소한 대화로 진행되었습니다. Small
Talk도 즐거웠고 특히 전 책을 좋아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독서를 하시는지 들을 때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습니다. 12시가 되어 일본어스터디를 가야했을 때는 조금 아쉬웠을 정도였구요^^
그럼 다음 주에 뵈요~:-)
첫댓글 TED는 거의 모든 주제가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제는 그 중에서도 더욱 감동적인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세상에는 자기의 철학으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며 묵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듯 합니다. 강연자가 아버지에 대한 회상을 할때는, 엇그제 어버이 날이었는데도 찾아 뵙지 못한 부분이 떠올라 죄송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화라도 해야 할 것 같네요.
정말 그런것 같아요. TED 스터디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지만 보람이 훨씬 커요ㅎㅎㅎ
이번 주제도 좋았지만 예시카님의 후기도 만만치 않네요
감사합니다:) 처음 스터디 접할 때 후기가 많이 도움이 되어서 저도 가급적 올리려고 하는데 자꾸 빼먹네요..ㅎㅎ Jeda님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