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라!’
이렇게 멋진 말씀으로 유명한 아모스 선지자의 직업이 그 당시 하위계층이었던 낙농업에 종사하던 노동자였다고 합니다.
큰 집에는 금 그릇 은 그릇 나무 그릇 질그릇이 있지만 깨끗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된다는 디모데후서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깨끗한 그릇이 되고 싶습니다.
질그릇이라도 깨끗하면 귀하다!
또한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한 시기는 북이스라엘의 최고 황금기였다고 합니다.
최고로 부유했지만 신앙은 잃어버린 시기.
묵상을 하며 신앙은 하나님을 향해 귀를 기울여야 지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웃 나라들의 범죄를 기록한 1장을 읽으며 익히 알면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 마음 헤아려 깨끗했기를 바라게 됩니다. 주변이 다 그렇다 해도 세상이 다 그렇다 해도 덩달아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 향해 귀 기울이지 못하도록 일어나는 여러가지 방해들을 뚫고 오직 하나님께 귀 기울이기.
이 귀한 숙제를 잘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선물로 받은 귀한 24시간.
썩어지고 없어질 것에 마음 상하거나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감사하며 기도의 강물이 끊이지 않고 마음에 흐르도록 조심 조심하는 하루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아모스 이름의 뜻은 '짐을 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선지자 교육은 받은 적이 없으나 예민한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남쪽 유다 출신이나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와 벧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활동하실 수 있는 믿음의 그릇으로 성장되기를 바랍니다.
늘, 여전히 내 마음의 컨트롤도 하지 못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이겨나가고, 선한 하나님의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일은 배움도 직업도 자신이 가진 역량이 아닌 오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자 나가는 믿음의 길임을 묵상합니다.
너무도 세상과 버무려진 나의 삶을 봅니다.
오직 말씀으로 나의 생각과 삶을 새롭게
재 정립하며 나가는 삶이 되기를 시간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했던 시대는 남유다의 웃시야와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통치 시기로, 두 나라 모두 번영과 평화의 시기였다고 합니다.
그 풍요 속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만족만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동과 뽕나무를 재배하는 농부였던 아모스에게 대지진이 일어나기 2년 전,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이 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할 때 닥칠 두려운 결과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으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로 말씀하시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이 시든다." (2절)
아모스는 예언자도, 사역자도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고, 더 큰 심판의 포효를 듣지 않도록 경고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남유다 출신이었던 그는 북이스라엘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저 역시 풍요와 편안함 속에서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깨어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포효하시는 하나님의 경고 앞에 온 땅의 회개와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로 서길 소망합니다.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가사와 두로와 에돔에게 심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처음에는 서너가지 죄로 이렇게 무섭게 심판의 말씀을 하신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너 가지를 사전적 의미를 찾으려고 검색을 하는데
성경에서 어떠한 학자들은 3가지와 4가지를 합한 7가지의 죄라 하고
또 어떠한 이들은 3과 4를 곱한 12가지의 죄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다시 묵상하며 한 가지든 두 가지든 세 가지든 서너 가지든지 악한 길로 행함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심판의 말씀을 하신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한 번이든 두 번이든 몇 번이든 악한 길로 행하는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자신의 손으로 지으신 우리를, 이 땅을 벌해야 하는 이의 마음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의 반대로 향하며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보다 선하신 이의 길을 따라가며 우릴 지으신 그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결코 작지 않은 서너 가지의 죄
그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기 원합니다.
혹 죄를 범하게 되었을 때는 그것을 깨닫고 곧 다시 하나님 앞에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돌아가 그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늘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주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드고아의 목자 아모스.
그는 남유다의 살면서 북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어려운 일을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아모스의 이름처럼 하나님은 그에게 정말 큰 짐을 맡기셨습니다.
하지만 아모스가 목자이면서 이 거룩한 분담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이고, 또 이스라엘 민족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짐을 제가 끝까지 잘 지고 가고 싶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고 힘주셔서 조금씩 그 맡기신 짐이 부담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주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으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께 받은 사랑으로 주님께서 맡기신 짐을 오늘도 넉넉하게 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