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열반경」
벨루와가마에서 안거를 하심
2.24. 세존께서는 병이 나으신지 오래되지 않아서 간병실에서
나와 승원의 그늘에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그러자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다가가서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인내하시는 모습을 뵈었습니다.
저는 세존께서 삶을 지탱하시는 모습을 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저의 몸도 [세존께서 아프셨기 때문에] 마치 술에
취한 것과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존께서 아프셨기 때문에
저는 방향감각을 잃어버렸고, 어떠한 법들도 제게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게는 '세존께서는 비구 승가를 두고 아무런 분부도 없으신
채로 반열반에 들지는 않으실 것이다.'라는 어떤 안심이 있었습니다."
2.25. "아난다여, 그런데 비구 승가는 나에 대해서 무엇을 [더] 바라는가?
아난다여, 나는 안과 밖이 없이 법을 설하였다.
아난다여, 여래가 [가르친] 법들에는 스승의 주먹과 같은 것이 따로 없다.
아난다여, '나는 비구 승가를 거느린다.'거나 '비구 승가는 나의 지도를 받는다.'
라고 생각하는 자는 비구 승가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당부할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나 여래에게는 '나는 비구 승가를 거느린다.'거나
'비구 승가는 나의 지도를 받는다.'라는 생각이 없다.
그러므로 여래가 비구 승가에 대해서 무엇을 당부한단 말인가?
아난다여, 이제 나는 늙어서 나이 들고 노후하고, 긴 세월을 보냈고 노쇠하여,
내 나이가 여든이 되었다. 아난다여, 마치 낡은 수레가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움직이는 것처럼 여래의 몸도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살아] 간다고 여겨진다. 아난다여, 여래가 모든 표상들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고 이런 [세속적인] 명확한 느낌들을 소멸하여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에 들어 머무는 그런 때는 여래의 몸은 더욱더 편안해진다."
부처님 법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두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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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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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보리원 불사가 원만히
성취되길 발원합니다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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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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