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랑스런 그대!! ! 아름다운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문화탐방 첫째날

[호박조우옥]

 

2014년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백제문화권 등 대전충남 일원등 문화탐방 행사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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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들>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모아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정부3.0과 함께하는 2014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문화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이 더해진 청명한 가을날 시작된 모범

병사 문화탐방은 질병 및 국외영주권 취득사유로 인한 현역 복무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을 치료

하고 재신체검사를 받거나, 자진 귀국하여 스스로 현역복무를 이행한 장병들로 각 군(육.해(병) 공군)

및 경찰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선발된 모범병사 100여 명이 대전역에 모였습니다. ???

 <▲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경례를 하고 있는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들>

 <▲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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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오후 2시경 대전역에 집결한 모범병사들의 첫 발은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했습니다.

현충탑을 참배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린 후 보훈미래관에서

상영되는 영화 제2의 연평해전을 다룬 "그날" 을 관람한 후 다음 일정인 논산 KT&G 상상마당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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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 관계자님께 3박4일동안 함께 생활하기 위한 수칙을 듣고 있는 모범병사들>

이번 모범병사들의 문화탐방 일정은 9월 22일 ~ 25일까지 3박4일동안 영주권 병사들이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있도록 공주한옥마을에서 전통한옥과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고, 함께 참여한 병사들이 운동회등 ·장기자랑,
부모가 보내는 영상편지 등을 통해서 軍생활을 추억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문화탐방이란?

질병사유및 영주권 취득으로 병역의무를 감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질병을

치료하거나 자진 귀국하여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들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병무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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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 자진이행에 대한 동기부여 확산과  병역의무이행이 진정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모범병사 문화탐방 행사는 올해 8회째를 맞았습니다.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장병들. 병역의무가

면제되었음에도 자신의 질병을 극복하고 현역병으로 자원입대하여 당당히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전우들과

함께 생활하며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대한의 자랑스런 병사들. 영주권을 포기하고 고국을 찾은

자원병역이행자들..     당당하고 자랑스런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 자원병역이행자 체험 수기집 "사나이로 태어나서 2014" 의 최우수상을 받은 서우태군(오른쪽)>

 모범병사 서 우태 (공군. 18전투비행장. 강릉)군

150kg의 비대한 몸으로 7개월간의 힘든 고통과 역경을 견뎌내고 35kg의 살을 빼고 드뎌 현역 입대한 서 군.

기자가 봐도 큼직한 덩치의 믿음직한 든든한 사나이였습니다. 유독 덩치가 크고 파란 군복이 눈에 띄어 살짝

옆에 가서 인터뷰를 했는데요. 서 군은 올해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집 "사나이로 태어나서 2014" 에 사연을 공모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장본인이였습니다.. ’스스로 안개 길을 헤쳐 나가며‘ 그가 쓴 글 제목 그대로 살이 쪘다는 이유만으로 내게 

주어진 특권을 포기해야한다는 한없는 부끄러움과 창피함이 살을 빼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오늘의 결실을 이룬 장한 서 우태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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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서호준군(해군사령부.진해> 

 모범병사 서 호준(해군사령부.진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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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결과 허리디스크로 판명되어 5개월의 힘든 재활치료를 통해 3급을 받고 현역입대한 모범병사중

유일한 해군인 서 호준군.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한의 남아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가기 싫다고 피할 수 있는 군대가 아니듯,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곳이 바로 군대이듯 서군을 두고 한말인듯

싶습니다. 남들 다 가는 군대. 난들 못가냐 싶은 맘에 꼭 가야겠다는 일념이 생겨 치료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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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병사 서 동일 (해병대1사단. 포항), 박 윤철 (해병대2사단,김포)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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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모범병사들 가운데 해병대는  서 동일군과 박 윤철군  두명이었는데요. 기자의 아들과 같은 해병대라

 남다르게 관심이 쏠렸습니다. 젊은나이에 청천벽력같은 뇌경색 진단으로 힘든 날들이었던? 서군은 1년이란

 시간을 보내면서 해병대의 멋진 모습과 꿈을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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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철군 또한 축농증 수술로 국방의 으미물 다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고 타군에 비해 훨씬 멋진 모습을 늘 동경했다고 합니다. 서군과 박군의

  해병대 꿈이 이뤄져서 저도 정말 기뻤는데요. 해병대 모범병사 화이팅!! 하고 크게 한번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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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병사 오 으뜸 (육군. 공병단 1175부대)군

 어렸을때부터 외교와 안보에 관심이 많아 중국에서 영주권으로 살고 있었지만, 아버지와 나의 고향

 대한민국을 한시도 잊은적이 없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건강한 남아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하고 싶었고 한국인이란 긍지가 늘 가슴속에 자리하였다고 합니다. 젊은 그대.. 진정한 대한의 군인입니다.

  모범병사 방 형식 (육군.53사단 1대대. 부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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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아르헨티나에서 15년간 살다 병역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으로 날아온 방 형식군.

 3박4일동안 동기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는 방 형식군은 가끔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했으나 결국은

 대한의 아들이란 결론을 내리고 부모님의 고향인 이땅에서 당당히 병역을 필하고 훗날 내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 위함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방 형식군을 보며 씩씩한 대한의 남아임이

 틀림없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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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먼 바다 피지에서 날아온 박 순호 (공군. 3훈련전투비행단.사천) 군

현재도 영연방 국가에 속한 피지에서 9년동안 살다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었다는 애국심이 강한 

박 군은 카투사를 지원했다가 미끄러져서 공군입대를 했다고 합니다. 피지에 살고 있어 영어를 무척

잘 했음에도 카투사의 희망은 이루지 못햇습니다. 가고싶었던 카투사는 아니지만, 공군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다해 조국을 지키며 훗날엔 꼭 한국에서 살기를 소망하는 모범병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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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들이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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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의 여정은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겠지만 그들의 가슴속엔 이번 문화탐방에서 만나 서로의 전우애를

나눈 선,후배들과 병무청 현역입영과 관계자분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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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해. 공. 해병대가 더욱 힘을 합친다면 어떤 도발도 막을 수있다" 는 확신이 그들에겐 분명 

보였습니다. 2일차엔 국립공주박물관과 한옥마을에 숙박한 후, 명랑 운동회도 열고, 3일차엔 대전의

원도심 젊음이 넘치는 으능정이 거리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정부청사 병무행정기록전시관을 둘러보고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정부청사 지하 중앙홀에서도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범병사

표창과 어울림 마당 (3일차), 나에게 쓰는 편지, 설문조사 등으로 4일째 탐방을 마감한다고 하는데요.

?나흘간 함께 부대끼며 軍에서의 추억을 멋지게 쌓아가는 병사들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국방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과 각오로 한마음이 된 듯한 모습으로 다가왔으며,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 보인 첫날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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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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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손 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