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세상에 내리는 날 이네요.
세상이 맑아지고, 세상이 포근해 지네요.
미워지는 사람을 더 미워할 수 없게
욕심을 내려놓고, 그냥 덧없이 살아가게
하얀 눈이 온 세상을 편안하게 덮고 있네요.
꿀콩떡과 제주산 감귤을 맛있게 드시고,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9988 인지놀이를 하였습니다.
나의살던 고향은 노래의 율동과 나비야 노래의 양손가락 가위바위보 번갈아 올리기로 인지의 문을 열었어요.
머리를 많이 써야 하고, 재미가 없을 수도 있는 인지놀이지만, 열심히 참석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 되었지요.
‘합이십’이라는 교구 4개씩을 가지고 숫자별 나란히 놓기, 활동지의 가로 줄별 놓기(4줄), 2개를 사용하여 5만들기, 3개를 사용하여 11 만들기, 4개를 이용하여 12만들기, 1234별 색깔별 맞추기, 활동지서 요구하는 그림과 모형 쌓기 등 다양한 인지놀이를 하였어요.
일부는 이런 골치 아픈 것을 왜 하느냐고 말씀 하시지만, 약간의 도움만 드려도 자력으로 해 내시므로 큰 성취감을 맛보게 되셨고, 많은 인지기능이 향상되었어요.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기 어려운 뇌기능 유지와 사고력, 기억력, 시공간능력, 주의집중력, 지남력 등이 향상되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졌지요.
우리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눈을 기쁘게 즐기시며, 풍성한 삶을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