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대상과 이유
이른 바 정조 ‘대왕’ 이라고도 불리우는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매우 불운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고작 정조가 11세, 임오화변이 발생하였다. 자신의 아버지가 죽어가는 모습을 두눈으로 보는 경험을 하였던 정조는 당시 척신들에게 공포의 씨앗이였다. 심지어 ‘5번째 조선의 사화를 발생시킬것이다’ 라고 까지 이야기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정조는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너무나도 어진 정치인 탕평을 실시하였고 심지어는 후세에 도움이 될 만한 수 많은 문화제를 남긴 성군중의 성군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보통, 사람에게 있어 유년시절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정조는 매우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음에도 폭풍이 지나간 후 맑은 하늘같은 사람이 된것에 존경심을 표한다.
성공 사례
영조 휘하에 구선복이라는 자가 있었다. 그는 딸들을 세력가 집안 자녀와 정략 결혼을 시켜 구씨가의 힘은 나날히 커져갔다. 오늘날 국방부 장관급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갖혀있던 7월의 무더운 여름, 사도세자에게 “물을 줄까 떡을줄까” 라며 사도세자를 능멸하였다. 이를 들은 정조는 즉위 10년 후 구선복의 결정적 실수를 포착하여 완벽한 복수에 성공한다. 복수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눈 앞의 복수에 눈이 멀어 자신을 망친 다른 위인들과 다르게 침착함과 자신의 능력이 일정 수준 올라왔을 때, 그리고 복수 할 상대방의 실수라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절호의 기회에 단칼에 복수, 더 나아가서는 반역의 씨앗까지 1석 2조의 결과를 가져온 정조의 통찰력과 인내력을 성공사례로 정하고싶다.
나의 생각
나는 가끔 돌아보면 섣불리 생각하였다라고 생각한일들이 몇몇있다. 그중에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일들도 있다. 이러한 실수와 후회를 하지 않고, 앞으로 살아갈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여러가지 찾아보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정조의 이야기이다. ’역린‘ 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사도‘ 라는 영화에도 조선시대 상황을 엿볼 수 있었다. 정조의 놀라운 수준의 인내력과 통찰력에 놀랐으며 기회는 준비된자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