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라면 대부분 관심이 많은 것이 자동차이고 저도 특히나 관심이 많습니다.
후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 자가차량을 살 수 있게 된다면 고르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네요.
제가 그동안 타왔던 고급차는 외제차는 BMW 760Li , 폭스바겐 페이톤, 국산차로는 각진 에쿠스 말고 신형 에쿠스는 아직 안타봤고
제네시스, 체어맨W타보고..(전부다 운전은 못해보고 조수석에 타볼 기회가 있어서 타봤습니다) 뭐 이정도네요.
여러가지 차량을 타보고 싶은데, 기회가 많이 없네요~
각 자동차 회사들이 자신들의 타이틀을 걸고 만드는 최고급 단위 대형승용차는 그 회사의 모든 기술이 집대성이 되어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그 중에서 국내브랜드 현대,기아,대우,삼성,쌍용 중에서 그나마 대형 승용차를 만드는 업체는 현대의 에쿠스 , 쌍용
의 체어맨 정도밖에 없는것 같네요... 대우는 그동안 대형차를 꾸준히 내왔지만 성능과 인지도면에서 너무나도 낮기 때문에 판매량
측면에서 배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알페온이 출시되면서 관심이 커졌지만... 대우의 인지도를 볼 때 미지수입니다..
K시리즈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에서 조차 가장 높은 급이 K7이고 삼성도 SM7입니다... 순수 자회사 기술력으로는 현대만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쌍용 체어맨은 벤츠엔진을 들여온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가물가물합니다.)
그러다가, 네이버 댓글은 솔직히 보기가 민망시럽지만 어떤 분이 글올린 것이 흥미가 갔었는데요.. 왜 부자가 굳이 더 네임벨류가
있는 독일차를 두고도 에쿠스를 사느냐.. 라는 측면에서 독일의 딱딱한 서스를 싫어하고 현대나 일본 차량처럼 부드러운 서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에쿠스를 구매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운전해보질 않아서 비교를 못했었지만 확실히 소나타와 파사트
를 타보면서 느낀건 독일차는 브레이크 딱딱 바로바로 먹히는 느낌이었고 악셀에서 발을 떼는 것조차 차에 느낌이 올정도로 느낌이
나지만 소나타같은 국산차는 악셀을 떼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감속되는 느낌이었거든요. 뭐 가솔린차량과 디젤차량의 차이라서 그런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차이는 꽤 있는 것 같더군요.
현대는 에쿠스보다 더 높은 기술을 개발해서 (F-1이나 르망같은 레이싱에 높은 성적을 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거 같습니다.) 벤츠
나 BMW,Audi에 버금가는 네임의 차량을 개발해서 봤으면 좋겠네요.
BMW 760 과 아우디의 A8 그리고 아직은 독일의 기함급 레벨에서 좀 떨어지지만 노력하는 폭스바겐 페이톤 기타 대형차와 나란히
할 수 있는 차량이 나올까요...
BMW의 상징 760
현대의 기함 에쿠스
폭스바겐 페이톤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르망등 에서의 성능인정과 각종 영화(트랜스포터..-_-)에서 이미지를 잘 쌓고있는 아우디 A8
말이 필요없는 벤츠 S클래스
Reminiscence.swf
첫댓글 저도 국내차중엔 제네시스를 제일 괜찮게 생각합니다. 시원하게 쭉 빠진게 보면 볼수록 괜찮더군요..친구중에 슈퍼카 타는 친구가 한명있긴한데 한번 얻어타보니 역시 틀리긴 틀리더군요..저도 여건만 된다면 당장이라도 슈퍼카를....
얼마전에 부가티를 길거리에서 봤는데 그냥 생각보다 차량이 작은편이네..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 2대?밖에 없다는 댓글을 보고 경악... 그 차중에 하나를 보다니 -_-;;
타보진 않았지만 의외로 벤츠는 승차감도 별로고 실내도 굉장히 좁다고 하네요...
볼보는 조수석에 타봤는데 아반테 보다 좁았습니다.
듣기로는 아우디가 제일 괜찮고 국내차중에선 오피러스가 기억에 남네요.
전 벤츠는 아직 아무 차량도 타본경험이 없거든요..ㅜ 아우디는 TT만... 제가 아우디 매니아 인데..^^ ㅋㅋ
아...부럽습니다....아우디는 진짜 디자인의 정점인거 같아요,,,
차에 목숨거는 스타일 아닌데 아우디만 지나가면 설렙니다 ㅎㅎ
전 아우디 지나가거나 주차하는거 보면 침 질질 흘릴정도에요.. 자금사정만 있다면 정말 아우디를 애마로 삼고싶은데...
쿼드로인가 조수석에 타봤는데 굉장히 좁던데요.
유럽과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컨셉도 차이가 납니다. 더군다나 독일 메이커들 사이에서도 성향은 갈리는 편이죠. 대표적으로 벤츠와 BMW가 있는데 또 BMW는 차와 모터바이크와 또 성향이 다르고..
저도 많이 타봐야 알겠지만 아직 기회가 많이없었으니까요..ㅜ 그래서 게시글을 올린 의도이기도 하구요
이차저차 다 타봤지만 진짜 이거다 싶은 느낌은 고속도로에서 한번 밟아봐야 나오는듯 합니다. 제네시스는 정말 괜찮은 차고 오피러스도 꽤 괜찮더군요. 벤츠는 윗분 말대로의 은근히 좁습니다. 아주 약간 빡빡한 느낌? SM7 타는 느낌이 좀 날때가 있더군요. 렉서스가 생각보단 괜찮았고 다코다는 뭐..엉덩이가 참 화끈했습니다. 금명간 엘리제 몰고 약 800킬로 정도 뛸일이 있는데 요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차가 비쌀수록 - 세단계 - 안에서 느껴지는 소음량은 차원이 다릅니다. 누구 말마따나 시동 안걸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한 차도 있더군요.
제네시스 정말 매력있는 거 같아요. 네임도 그렇고..^^
에쿠스는... 파란색 블록을 안뗫군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기아차는 유일하게 국내에서 자동차 경주에 참가할 여력을 가지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개발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단기간의 투자로는 랠리, 머신, 내구 레이스 등 각 분야의 최상위 클래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비즈니스에 중점을 둔 현기차는 요즘도 차가 잘 팔리는데;차의 이미지가 고급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나서지는 않겠지요. 국내에서 모터레이스의 위력이 강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레이싱으로 세계에 어필할 수 있는 면도 있으니까요 ^^ 페라리팀처럼
액셀, 브레이크의 반응, 서스펜션 등은 조절하기 나름입니다. 독일차여서, 우리나라 차여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차들 많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가져다 온 엔진에 말도 안되는 허접한 디자인으로 내수 시장만 공략하던 때는 지났습니다. 세계에 어필할만한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BMW, MERCEDES 등으로 대표되는 독일차에게는 아직은 부족하지 않나 봅니다.
네임밸류, 100년이 넘는 그들만의 노하우 등이 가져오는 미세한 차이가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네임벨류는 쉽게 딸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독일차 제조업 장인정신은 알아주죠
밑에서 두번째 아우디는 A4같네요. A8이 아니라.....
아 맞다 제가 잘못같다 붙였네요 ㅋㅋ 깜빡했네요 그런데 그걸 알아채시다니 ㄷㄷ
뭐 직접 운전해 봐야 이거다 저거다 감이 오실듯 싶네요. 그냥 타 있는 거랑 직접 차를 느끼(?)면서 운전하는 거는 다르겠죠. 개인적으로 욕을 엄청 먹는 현기차지만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왔다고 생각해요. 현기차 빼고는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겨룰 기술이 있다고 할 브랜드는 국내에 없는 것 같네요. 근데 이 노래 Vanilla Mood가 부른 곡 맞나요?
누가 부른지는 모릅니다.. 다만 테일즈 위버 OST라는 것만 알아요^^ 다들 음악 좋다고 제목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진실은 파일로 올라가 있는데 이미...ㅋㅋ 다운 받을수도 있고
싸이 배경음악으로 샀는데 이것과 다르더군요 ㅠㅠ
에쿠스를 타는 사람들 대부분은 돈은 있는데, 수입차를 타기에는 눈치가 보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네시스는 정말 잘만든차 같습니다. 친구녀석이 XG에서 제네시스로 차를 바꿔서 시승 해봤는데, 차이가 굉장히 크더군요. 국산차도 이렇게 잘만들 수 있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친구놈이 중고차를 산다고 해서 H3랑 디스커버리3를 타봤는데, 디스커버리3의 승차감도 대단하더군요. 진짜 디젤 SUV인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실제 운전해본 차중에서는 마세라티의 포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여자가 오너인 차라서 얌전하게 길들여져 있었는데, 자신의 진가를 알게고 해주 싶은 마음이 들정도 였습니다.
마세라티 몰 정도면 보통 재력가가 아니겠는데요 차도 어느정도 아시는 분일거 같고
재력은 대단한데, 차는 잘 모르는 사람 입니다. 이번에 R8을 하나 더 구매 하려고 하더군요;;
하나더요..?;;
대단하시네요.
사업을 하는 사람, 외제차를 타도 뒷 얘기 안 들을만한 분위기의 직장을 다니는 고위 간부가 아니라면 에쿠스가 진리죠.
바닐라 스카이의 Ferrari250GTO를 사는게 꿈인 사람 입니다. 달리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아름다운걸 좋아하는 사람 이라서요...
인셉션에 제네시스 나오더군요.
엠블럼이 현대 마크라서 어색했지만, 굉장히 반갑더군요...
전 인셉션 아직 안봤는데 왜 현대를 달았을까요..
내수용만 제네시스 엡블럼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대는 해외시장에서도 그냥 현대죠 맘에 듭니다.
저는 구형 에쿠스, 300c 타봤는데 300c 1억이 안나가지만 정말 차 좋더군요. 밟으면 밟는데로 나가는 느낌이고..코너링시에도 정말 좋고..소음 측면에서 시속 140을 달려도 참 조용하고..
300c는 5, 60대 분들이 참 좋아하시더군요. '차가 남자답게 생겼잖아'라고 하시면서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미쿡차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1억이 안나간다고 하기에는 많이 싼 차죠...1억의 반인 5000만원에서 시작 하니까요...
300c 제일 놀라웠던거는 가속폐달 밟으니 몸이 뒤로 쏠릴정도의 놀라운 가속력..
근데 에쿠스는 정말 탱크더군요. 기름잡아먹는것도, 차 단단한것도...
뭐 웃자는 얘기로 10미터당 500원 흘린다는 얘기가 있죠
배기량 대비 에쿠스의 연비는 훌륭한 편입니다. 운전을 험하게 하지 않으면 연비가 나쁜 차는 아닙니다. ^^;;
500원짜리 동전으로 치자면 2킬로미터는 갈것 같네요.
소렌토타다가 제네시스 리스로 잠시 타고 지금 새로나온 비엠을 타는데 제네시스랑 비엠하고는 일반도로나 고속도로에선 차이를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코너링때 잠시 느끼긴하고..
가장 크게 느낄때는 비포장도로입니다.. 제네시스는 핸들링할때 핸들이 휙휙 돈다는 느낌이 있고 비엠은 어느정도 제어가 되는정도..
연비는 제네시스(3000cc)보다 비엠(3000cc)이 시내주행시 1키로정도 더나오고 고속도로는 비슷하게 나옵니다..
7시리즈는 안타봐서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기본적으로 독일차와 국내차량과는 성격이 좀 다른거 같아요. 독일차경우 드라이빙 재미가 있다고 하죠. 그래서 승차감이 별로라고 하고(승차감은 일제라고도 합니다만) 오히려 국산차량은 일제차량과 더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우디 BMW타보다가 얼마전 란에보를 얻어탔습니다. 그날 컨디션좋았는데 토나왔습니다. 진짜 드리프트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느꼈죠.... 불법난폭운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