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에 따분하고 힘드셨죠?
그러나 얼추 다 왔습니다.
기상 5분 전!
우리가 겨울잠에서 깰 날도 엄마 남지 않았어요.
저요?
창밖만 내다보고 겨울을 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구여
뭐 그냥 막 쏘다니면 기분이 정화되니 후회의 잡생각도 안 들고 좋습니다.
강원도 눈구경과 겨울바다, 서해 낙조, 캠핑, 차박, 먹방~
어른스럽게 가만 있는다고 가는 세월 멈추지 않을터...
무릎팍 꺽이기 전에 가고싶은 데 가고 먹고싶은 거 먹고 발정 난 강아지처럼 돌아다니다 돈은 5백만원만 남기고 아프지말고 지쳐서 죽자..라는게 내 주의!
겨우내 늙은선배 심심할까봐 같이 놀아 준 후배님들 진심으로 고마웠구요,
항상 변함없이 나를 포근히 맞아 주시는 여친님들 무한 사랑합니다~
다음 주 그러니까 3월 초면 홍천강부터 견지가 시작될텐데 일단 수량은 넉넉하리라 생각하구여 저도 좋은 날씨골라 출조를 서둘러 볼 예정입니다.
드디어 홍천강을 시작으로 임진강,북한강,남한강으로 이어지는 견지 대장정의 막이 오릅니다.
누구의 품에 초어가 안길런지, 임진강에서는 준수한 잉어를 얼마나 쏟아낼지, 남한강 7자 누치의 행렬은?
시조회를 비롯 각종 견지대회에서의 성적은?
올해 가뭄과 홍수는 또 얼마나 우리의 애를 태울런지요.
과연 올해는 어떤 사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여러분들 봄이 오는 환절기에 건강 잘 살피시고 머지않은 시간에 어디서든 반갑게 뵙겠습니다~~^^
첫댓글 겨울 잠에서 깨어 나셨군요!!!
곧 여울에서 뵈어요.
아지랑이 피는 여울가가 그립습니다.
조만간 온화한 날을 골라 누치마중을 나가야겠어요.
꾸그리 으빠 ~~겨울잠. 석달은 더자유
횡성집 은 함박눈이 펄펄 한겨울이야
꿈깨 ~~뇬네가 잠도 음써
뭘하던 부지런해야 돼.
늦잠 자면 하루가 짧은 법!
명심하도록~
겨우내 좋은시간보내셨군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울생활되시어요
고성 가서 몸보신 잘했더니 겨울잠에서 거뜬히 일어났어요.
올해도 좋은 추억 만들어 봅시다~
지난주말 밤벌에서 4시간씩 이틀 꽝쳤습니다ㅎㅎ
수온이 차더군요..
오백만원.. 이승떠나는데 최저비용이 그렇더군요.. 공감합니다..
부지런하십니다.
이번 주말은 영하로 뚝 떨어지는 군여.
어쨎거나 어신의 계절은 다가오고있습니다.
아주 혹한기는 아니어서 쪼끔 아쉬운 날씨였지만 형님과 함께한 지난시간은 넘 감사한 시간이네요! 그동안 겨울들살이는 입맛과 입견지였지만 이제 날씨가 풀려 강변살이 시작하면 손맛도 추가되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겠네요!~~~~
항상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우리 입장에서 손맛이 없는 겨울캠핑은 허전함이 큽니다.
소고기도 입질도 보면서 먹어야 맛있는데 말이져.
@구구리(주수철) 형님캉 손맛 허전한 들살이만해도 한결 행복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종친회다 아내생일이다등등 바쁜일 거짐 끝나갑니다! 조만간 따라쟁이 갑니다~~^^
바람쐬고 오셨군요
잘봤습니다
계속 헤엄쳐야 사는 고등어처럼 가만 못있는 팔자라 별 의미도없이 쏘다닙니다.
머지않은 시조회에서 만납시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좋은곳 많이다니셨군요
겨울내내 유튜브보며(주유천하)
무뢰함을 이기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여울에서 뵙겠습니다
이제 꾼들이 깨어날 시간!
만주창님 올해 대단한 활약이 기대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