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조미선기자] 전남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지난 15일~17일에 초등 입직기 저경력 교사 11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교직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 하반기 각 지역 선배교사와 함께 하는 멘토링의 추수 연수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앞두고 학생중심수업과 현장실천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미래교육과 AI, 코칭의 이해, 놀이 수업, 교사 교육과정, 생활지도의 실전 등 체계적인 교과목과 사례 공유 및 실습을 통해 Z세대 저경력 교사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강의실은 연신 질문과 웃음이 넘쳐났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직에 들어선지 얼마되지 않아 교수학습 방법과 생활지도 등에 막연함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에 참여해 교실수업과 학교생활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됐다. 특히 실습과 사례로 풀어보는 즐거운 연수여서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호 원장은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수업 확산이 필요하다. Z세대 입직기 교사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앞장서 줬으면 한다. 더불어 꾸준한 자기 연찬과 소통·협력으로 교육공동체를 밝히는 주체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 2024년에는 더 좋은 연수·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직원 미래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하고 탄탄한 학교교육력 신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