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4 Bats: Right Throws: Right Pos: RP
출생지: 1월 19일 19, 1979, 광주, South Korea College: Sungkyunkwan (South Korea) Experience: 5 years Debut: 1999 Type: Groundball(그라운드볼/플라이볼 비율이 1보다 큰 투수), Neutral((BB+SO)/IP이 0.93보다 작으면 기교파, 1.13보다 크면 파워피쳐이다.)
김병현의 과거
Scouting Report
2002 Season
With Matt Mantei working back from Tommy John surgery, Byung-Hyun Kim was Arizona's closer. He showed no ill effects from his 2001 World Series meltdowns, setting a Diamondbacks record for saves and making the All-Star team. Kim finished strong, with a 1.05 ERA over his final 22 outings, including 8.2 scoreless innings at the end of the regular season. However, he endured yet another rough postseason outing, surrendering two hits and three walks in one inning in the Game 3 loss to the Cardinals in the NLDS. 매트 맨타이가 타미존 서저리를 받았기때문에, 김병현이 애리조나의 명실상부한 클로저가 되었다. 그는 2001년 월드시리즈의 악몽을 잘 극복하고, 디백스 프랜차이즈 세이브 신기록을 수립하고, 올스타로 선발되었다. 킴은 2002년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는 시즌 마지막 22번의 출격에서 1.05라는 경이적인 방어율을 보여주었고,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8.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또다시 포스트시즌 악몽을 겪어야만 했다. 카디널스와의 NLDS 3차전에서 1닝동안 2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내줬다.
Pitching
Kim can throw up to 93 MPH from a sidearm delivery, offering a unique mix of arm angle and velocity. He also has a wicked slider that he can even throw as a riser. Righthanders have a hard time picking up the ball. Against lefthanders, Kim's slider breaks into the bat, but he has a good changeup 68-70 MPH with a drop. He gets in trouble when he doesn't throw strikes, and that often is a product of Kim trying to nibble and get a strikeout rather than let hitters try to make contact with his stuff. 킴은 사이드암 딜리버리로 93마일을 넘나드는 공을 뿌릴 수 있다. 이는 매우 기묘한 팔 각도와 속도의 혼합이라는 무기가 된다. 그는 또한 매우 사악한 슬라이더를 던지며, 이것을 갑자기 느닷없이 오버핸드로 던질 수 조차 있다. 우타자에게 킴은 악몽이다. 좌타자라면, 킴의 슬라이더를 공략하기 용이할 거다. 그러나 킴은 좌타자용으로 68-70마일의 드롭성 체인지업을 던진다. 킴이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힘들어지면, 곤경에 빠질거다. 이런 일은 킴의 투구스타일이 맞춰잡기 보다는, 삼진을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Defense & Hitting
Kim is a good athlete who can spear balls hit back at him, but he sometimes gets sloppy on his throws. He has been charged with an error in each of the past three seasons, but to his credit he was involved in a pair of double plays in 2002. Kim does not hold runners very well, but he has improved in that area. He has two career hits but has an ugly swing. 킴은 자신의 뒷쪽으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타구를 잘 잡는다. 하지만, 그는 때때로 자신의 투구 동작때문에 수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는 지난 3년동안 각각 1개의 에러를 범했다. 그러나 기특하게도 2002년에 2개의 더블플레이를 성공시켰다. 킴은 주자 견제가 부족하지만, 그 부분에서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그는 통산 2안타를 쳐냈지만, 그의 스윙은 어글리하다.
2003 Outlook 2003년 전망
Kim has expressed a desire to be a starter, but the Diamondbacks seem reluctant to let hitters see him a few times a game and test his stamina. Kim certainly has the pitches to be a good closer, but if Mantei is healthy, Arizona could be tempted to deal the arbitration-eligible Kim. 킴은 선발투수가 되고자하는 강력한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디백스는 그가 한게임에서 여러번 타자를 상대하는 것과, 그의 스태미너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킴은 확실히 좋은 클로저이다. 그러나 맨타이가 건강을 회복해서 복귀한다면, 애리조나는 연봉조정신청자격이 있는 그를 트레이드할 유혹을 느끼게 될 것이다.(그리고 결국, 킴은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2003년 성적
1. 트레이드 전후의 성적
YEAR G GS IP H R ER HR BB SO W L Hld Sv BS BAA WHIP ERA 2003 - AL 49 5 79.1 70 38 28 6 18 69 8 5 1 16 3 .230 1.11 3.18 2003 - NL 7 7 43.0 34 17 17 6 15 33 1 5 0 0 0 .214 1.14 3.56 2003 - TL. 56 12 122.1 104 55 45 12 33 102 9 10 1 16 3 .224 1.12 3.31
보스턴 이적후, 대부분 클로져로서 뛰었다는 걸 감안하시고.. 이적후, 방어율, 윕 등의 수치가 좋아졌다. 클로져로서만 뛰었던 작년에 비해, 방어율,윕,피안타율이 전반적으로 악화되었지만, 이건 선발투수로 전향한 그에게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임. 그리고 삼진비율을 제외하고는 방어율, 윕, 피안타율에서 큰차이가 없음. 클로저에서, 선발투수로 전환, 다시 클로저로의 전환은 그에게 큰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고, 리그전환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는 내셔널리그에서도 통하고, 아메리칸 리그에서도 통하는 선수입니다.
2.우타자/좌타자 상대 성적
R / L AB R H 2B 3B HR RBI BB HBP SO SB CS AVG OBP SLG OPS vs. R 242 55 55 9 0 6 25 13 0 48 5 0 .227 .259 .339 .597 vs. L 222 0 49 9 0 6 28 20 12 54 10 1 .221 .319 .342 .661 먼저, 눈에 확띄는 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우타자 상대보다 낮다는 겁니다. 우타자에게는 거의 공략 불능에 가까왔던, 작년 모습이 사라진게 아쉽기는 하지만요.(작년 우타자 피안타율 0.198이었음. 대단하죠?) 그러나 좌타자 상대로 피출루율이 높군요. 역시 좌타자상대로 카운트가 불리해지는 약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점은 김선수가 내년에 집중적으로 보완해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우타자 상대로, 242타자 상대로 48삼진을 잡은 반면, 좌타자 상대로, 222타자 상대해서, 54삼진을 잡았습니다. 좌타자 상대 피출루율이 높은 이유는 아마 지나치게 삼진을 의식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3. 선발투수 vs 클로져
Overall ERA W L SV SVO G GS CG IP H R ER HR BB SO AVG Total 3.31 9 10 16 19 56 12 0 122.1 104 55 45 12 33 102 .224 As Starter 3.38 3 6 0 0 12 12 0 72.0 63 31 27 9 23 48 .231 As Reliever 3.22 6 4 16 19 44 0 0 50.1 41 24 18 3 10 54 .215
선발투수로 뛰었을 때와, 클로져로 뛰었을 때의 스탯에 삼진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방어율, 피안타율 비슷하군요. 비록 12번의 선발 등판에 불과했지만, 그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판단됩니다.
4. 홈 vs. 원정경기 편차
By Breakdown ERA W L SV SVO G GS CG IP H R ER HR BB SO AVG Home 4.34 4 4 8 1 27 5 0 47.2 50 28 23 7 12 45 .258 Away 2.65 5 6 8 8 29 7 0 74.2 54 27 22 5 21 57 .200
가장 걱정되는 점이 이점인데요. 김선수와 펜웨이 구장이 궁합이 안맞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홈방어율 4.34, 어웨이 방어율 2.65 / 홈피안타율 .258, 어웨이 피안타율 .200.... 이정도면 좀 걱정스러울만큼 홈에서 약한 모습입니다. 이런 게 겹쳐서, 펜웨이에서 김선수가 야유를 받게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야유를 받게되니, 또 정신적 압박이 심해져서, 홈성적이 나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구요. 보스턴에 남게 된다면 반드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해야할 듯 싶습니다.
5. 카운트별 성적
By Count AB R H 2B 3B HR RBI BB HBP SO SB CS AVG OBP SLG OPS Count 0-0 53 55 14 0 0 3 9 0 4 0 3 1 .264 .295 .434 .729 Count 2-1 19 0 10 2 0 0 4 0 1 0 0 0 .526 .550 .632 1.182 Count 2-2 59 0 8 1 0 3 7 0 1 25 1 0 .136 .148 .305 .453 After 2-2 90 0 14 1 0 5 12 8 1 36 0 0 .156 .230 .333 .563
김선수 예전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즐기는 선수라는 평가를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공격적인 투구패턴은 투수의 미덕이지만, 김선수의 초구 스트라잌을 잡으려 들어갈 때와, 볼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에서의 피안타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오히려 투앤투이후엔 거의 무적에 가까운데요. 이건 아마 집중력 저하나, 방심에서 나오는 문제인 것 같은데, 볼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병현의 미래
김병현은 현재 코리언 메이저리거중 가장 선두에 있는 선수고, 박찬호 선수가 DL에 오른 후, 루징팀인 메츠에서 뛴 서재응, 벤치멤버였던 컵스의 최희섭, 애틀의 봉중근에 비해 집중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그냥 아는 사람만, 좋아하던 수준이었던 김선수가 갑자기 박찬호를 대신해서, 엄청난 스포트 라이트를 받게 되고, 레드삭스가 왕년의 다저스 정도의 국민팀(?)으로 부상하게 되었죠. 이런게 김선수의 나대기 싫어하는 성격에도 안맞는 것 같고, 여러모로 부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던 것 같구요. 그는 풀타임 메이저리그 경력 5년에, 3번이나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이지만, 아직도 24살에 불과한 영건입니다. 다른 선수들이 메이저에 데뷔할 나이란 거죠. 올해의 성과는 첫째, 선발투수로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준 점, 둘째, AL에서나 NL에서나 리그에 상관없이 통하는 투수란걸 검증해보여준 점을 들고 싶습니다. 김병현은 올해보단 내년이 더 기대되고, 내년보단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트레이드에 관해 말해보자면, 현재 김선수의 연봉이 상당수준까지 올라간 상태라, 스몰마켓 팀으로 트레이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보스턴이 김선수를 안잡으려면, 아마 FA로 풀어주는 길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김병현 선수를 잡으려는 팀은 줄을 섰다는 것이지요. 아쉬운 것은 보스턴이지, 김병현 선수가 아닙니다. 김선수가 FA로 풀린다면, 그 어느 팀이건 플옵 콘텐더 팀중에 골라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보스턴을 떠나게 된다면, 전 자이언츠를 추천합니다. 김선수가 선발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명문팀이며, 좌타자에게 불리한 팩벨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자이언츠팬이란 거죠. 솔직히 마지막 디백스 유니폼을 입고 뛴, 팩벨파크에서의 슈미트와의 맞대결 경기보고, 김선수에게 완전히 뻑갔습니다.ㅎㅎ 갠적으로 올해 김선수 최고의 피칭이라고 생각하는데, 김선수는 자이언츠와 궁합이 맞습니다. 자이언츠도 국민 팀 한번 되보자!!!
김병현 팩벨 파크 성적 By Stadium ERA W L SV SVO G GS CG IP H R ER HR BB SO AVG 2003 1.29 0 0 0 0 1 1 0 7.0 5 1 1 0 3 6 .208 2002 3.86 0 1 2 2 5 0 0 4.2 5 2 2 0 3 3 .294 2001 1.69 0 0 0 0 4 0 0 5.1 4 1 1 0 2 4 .222
2002년에는 조금 않좋았지만, 괜찮죠?
다음은 espn의 메인 컬럼니스트, 랍네이어의 김선수에 대한 평가입니다. 개먼스, 스탁 모두 김선수를 좋게 보지만, 가장 객관적일 것 같은 네이어의 글을 소개합니다.
네이어의 김선수-힐렌브렌드 트레이드 대한 평가
Neyer : Grand Theft 보스턴이 힐렌브랜드정도로 김병현을 데리고 온 것은 엄청난 절도죄로 처벌받아야만 한다.
Friday, May 30(5월 30일, 금요일)
Red Sox clear winner in Kim-for-Hillenbrand trade By Rob Neyer
Jeez. From the latest poll results, you'd think the Sox just traded Jeff Bagwell for Larry Andersen. Again. True, Bagwell was a third baseman and so is Shea Hillenbrand. Also true, Andersen was a relief pitcher and so is Byung-Hyun Kim (or at least, he used to be). There's only one small problem with the analogy, which is that it's a complete load of crap. Bagwell was young and had a pretty good chance of becoming a star, while Hillenbrand is 27 and has a great chance of becoming 28. Andersen was old and pretty obviously near the end of the line, while Kim is young and pretty obviously could be a star well into the next decade. 아이고!! 이 한심한 넘들아..보스턴이 쉐이와 킴을 바꾼게, 예전에 베그웰과 래리 앤더슨을 트레이드한 걸 떠올리게 한다고? 예전의 배그웰과 쉐이가 3루였다는 건 맞아. 앤더슨과 킴이 똑같이 구원투수란 것도 맞지.(지금 킴은 선발투수지만, 예전엔 클로져였지.) 근데, 이런 분석엔 한가지 문제가 있어. 뭐냐면 그런 분석이 완전히 쓰레기라는 점이지..배그웰은 그때 매우 젊었고, 스타가 될 자질이 매우 높았지...쉐이는 27살이고, 스타가 될 가능성은 별루고, 28살이 될 가능성만 졸라 높아. 앤더슨은 늙었고, 보스턴에 올때가 거의 끝물이었어. 킴은 젊고, 다음 10년안에 스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야.
힐렌브랜드 AB BA HR RBI OBP OPS 185 .303 3 38 .335 .778
I'm being fair to everybody but Hillenbrand. He does have a .284 batting average in the major leagues, which is certainly something. But when I hear Hillenbrand described as 'All-Star third baseman Shea Hillenbrand,' I have to stifle my gag reflex. Hillenbrand is an All-Star the way Scott Cooper was an All-Star, which is to say that in 20 years if somebody tells you that Shea Hillenbrand once was an All-Star, you'll want proof. I mean, the fact that Shea Hillenbrand's been an All-Star and Bobby Abreu hasn't merely points out the capricious nature of sports. 쉐이 본인이 아니라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공정해지자구. 그는 메이저 통산 타율이 .284야. 확실히 괜찮은 성적이긴 하지. 그러나 내가 쉐이가 '올스타 3루수'라고 불리는 것을 들었을 때, 난 터져나오는 폭소를 참을 수가 없었어. 20년이 지난후에, 니가 누구에게 쉐이가 올스타 였다고 말한다면, 아무도 믿지 않을꺼야. 넌 뭐빠지게 자료를 검색해서 증명해야만 할 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쉐이가 올스타로 선정되고, 바비 어브레유가 올스타가 못된 건 실력때문이 아니라, 이 바닥이 변덕스럽기 때문이라는 거지..
What's wrong with Hillenbrand? One vowel and two consonants: O, P, and S. 쉐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을까? 바로 한개의 모음과 두개의 자음이지...바로 : O, P, S 야..
The O stands for on-base percentage, the P stands for plus, and the S stands for slugging percentage. 'O'는 출루율, 'P'는 플러스, 'S'는 장타율을 의미하지..
OK, so we all know that OPS isn't perfect, largely because it considers slugging percentage exactly as important as on-base percentage, when of course OBP is significantly more important. But while OPS might be a blunt tool, in this case the blunt tool will do just fine.
좋아, 우리 모두 OPS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알아. 그건 장타율이 출루율과 동일한 비중으로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지. 물론 출루율이 더 중요해. 그러나 OPS가 결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쉐이의 경우엔 OPS를 따지는게 맞아.
Among the 89 American League players with enough plate appearances to qualify for the batting title, Hillenbrand's .778 OPS ranks 48th -- a bit worse than the median -- right between a catcher (A.J. Pierzynski) who's a pretty good hitter for a catcher and a 'proven veteran' (Jeff Conine) who shouldn't be playing every day. 89명의 타격부문 타이틀에 이름을 올려놓을만한 자격이 있는 AL 선수들중에, 쉐이의 OPS .778는 48위에 불과해... 중하위권이지. 예를 들어,비슷한 OPS를 찍는, A.J.피어진스키같은 포수라면 훌륭한 타자라고 할만 하지. 검증된 베테랑이면서, 매일 뛰지 않아도 되는 제프 코나인정도라면 이해할만해.
Yes, but hitting isn't everything, right? Well, Hillenbrand doesn't play particularly good defense at third base. He doesn't run particularly well. He doesn't wear down pitchers by working the count. Hillenbrand is almost exactly what the stats say that he is: a pretty good hitter for average, but without much power and without any plate discipline at all. 그래, 그렇지만 타격이 모든 것은 아니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쉐이는 3루수로서 수비가 썩 좋은 선수가 아니야. 그는 빠르지도 않아. 그가 선구안이 좋아서, 투수를 괴롭히는 타입도 아니지. 쉐이는 정확히 스탯 그대로의 선수야. 뭐 스탯 이상으로 봐줄게 전혀없는 선수지... 평균보다 괜찮은 타자이지만, 파워나 선구안은 형편없지.
Which is to say, he's the sort of guy you keep around until 1) he gets expensive, or 2) somebody offers you something good for him. The Red Sox kept him around this long because he wasn't bad and he was cheap, but to keep him now -- with somebody actually offering something good -- would border on criminal negligence. 그는 까놓고 말하면, 몸값이 쌀 동안, 그리고 어느 눈먼 놈이 좋은 선수와 바꾸자고 할 때까지 데리고 있을 가치밖에 없는 넘이야. 레드삭스가 그를 지금까지 데리고 있었던 이유는 그가 그렇게 첫째,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수이고,둘째, 몸값이 쌌기 때문이야. 그러나 지금 정말 좋은 선수(킴)과 바꾸자는 누군가가 나타난 지금에도, 그를 계속 데리고 있는 것은, 임무태만 소홀로 인한 징계감이야.
Byung-Hyun Kim 2003 SEASON STATISTICS GS IP W-L K BB ERA 7 43.0 1-5 33 15 3.56
Byung-Hyun Kim is good. He's 24 years old, he's probably the hardest-throwing submarine pitcher that ever lived, and as a major-leaguer he's has a 3.26 ERA and 380 strikeouts in 323 innings. 김병현은 좋은 선수야, 24살이고, 인류 역사이래, 잠수함 스타일로 투수중에는 최고일거야. 그는 통산 326이닝을 던졌고, 방어율 3.26에 380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어.
Friends, this deal was a steal, the biggest robbery since ... well, maybe since the Astros stole Jeff Bagwell from the Red Sox. 보스턴 친구들..우리 솔지해 지자구..이 딜은 도둑질이야. 지금까지 존재했던 가장 큰 도둑질이지...아마 휴스턴이 니네한테 배그웰을 도둑질했던 이래, 최고의 도둑질일꺼야.
And if that were the end of the story, I'd stop writing and you could get back to work, or whatever it is you do when you're not reading this column. But it's not the end of the story, because now that the Red Sox have Byung-Hyun Kim, they have to figure out what to do with him. As a starter this season, Kim's got a 3.56 ERA, which of course ain't too shabby in the HGH Era. Of course, Kim also saved 36 games last year, and over the last three seasons he posted a 2.95 ERA as a relief pitcher. 이걸로 이야기가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그렇다면, 난 글쓰는 걸 그만두고, 넌 하던일 계속하면 되게지.그러나 아직 이야기가 끝난게 아니야. 이제 레드삭스가 김병현을 보유하게 되었기 때문에, 보스턴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어. 킴은 선발투수로 이번 시즌, 3.56의 방어율을 찍었어. 이건 올해 선발전환한 것 치고는 훌륭한 성적이지. 작년에 36세이브를 올렸고, 지난 3년간 2.95의 방어율을 찍은 구원투수였다구.
Oh, and did anybody else notice that Boston's bullpen has pretty much been awful? Boston's relievers have posted a 5.38 ERA this season, which wouldn't be the worst in the American League, except that nobody in the American League has been worse. 보스턴의 불펜이 끔찍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이제 없을꺼야. 보스턴 불펜의 방어율은 이번 시즌 5.38이야. 이건 AL꼴찌를 의미하지. AL이 NL보다 투수해먹기가 어렵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심한 수준이지.
It's generally accepted that a great relief pitcher isn't as valuable as a great starting pitcher, and it's also occasionally accepted that a great relief pitcher isn't even as valuable as a good starting pitcher. Kim was a great relief pitcher, and to this point he's been a good starting pitcher. So in most circumstances, I'd heartily encourage the Red Sox -- yes, they're breathlessly waiting for my advice -- to continue the Diamondbacks' great experiment with Kim as a starter. 위대한 구원투수가 위대한 선발투수보다 값어치가 없다는 건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야. 그리고 경우에 따라, 위대한 구원투수가 좋은 선발투수보다도 못할 수 있어. 근데, 킴은 위대한 구원투수이고, 동시에 지금 시점에서는 좋은 선발투수란 거지. 레드삭스 친구들..용기를 내라구...그래 레드삭스 친구들은 숨도 못쉬고 내 어드바이스를 기다려왔어. 디백스가 킴의 선발투수 전환이라는 위대한 실험이 계속되는 와중에 말이야..
This isn't most circumstances. Did I mention that the Red Sox bullpen has been awful? Yes, I did. Did I mention that there aren't any obvious candidates in the Red Sox bullpen to prevent this from continuing? No, I didn't. But there aren't. Or rather, there wasn't until now. In 2002, Byung-Hyun Kim was one of the most valuable relief pitchers in the game. Maybe that doesn't mean anything. It's entirely possible that Kim's has the stuff and the stamina to become a fine starting pitcher. But we know Kim is a great relief pitcher and we know the Red Sox need a great relief pitcher. 레드삭스 불펜이 끔찍하다고 내가 언급한 적이 있냐구? 맞아, 그런 적이 있어. 이 상황을 타개할 어떤 후보도 현재 레드삭스엔 없다고 말한 적이 있냐고? 난 그런 적은 없어. 그러나 없는 것은 맞아. 정확히 말하면, 현재까진 없었다고 하는게 맞겠지. 2002년에 킴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valuable한 구원 투수중 한명이었어. 이건 킴이 막강한 스터프와 좋은 선발투수가 될만큼 굿 스태미너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던 거지. 이제 우린 킴이 위대한 구원투수이고, 레드삭스가 바로 위대한 구원투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지.
We don't know if the Red Sox should, at least temporarily, send Kim back to the bullpen. It sure is worth thinking about, though. 레드삭스가 최소한 임시방편으로나마, 킴을 불펜으로 보낼지, 그렇지 않을지 잘 모르겠어. 그러나 그런것이 매우 생각해 볼만한 가치있다는 것은 확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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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이글보구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울병현선수 너무나 멋진선수죠...그의 팬이란게 정말로 좋네요...내년에는 선발로써 활약해주시기를 바랍니다...보스톤에서 하게 되는게 젤 좋겠죠...팀을 자주 옮기는게 좋은 일이 아니구...보스톤이란 팀이 충분히 매력있는 팀이니까요...
하지만 3~4선발이 확실히 보장되는 곳으로 가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단지 찌라시들이 난리치는게 보기 싫을뿐...트레이드 자체가 나쁜것은 아니니까요...선발로써 2년정도 확실히 자리매김하고나면 그 후에 FA되고 그러면 더 좋은 대우 받고 선발로써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테니까요...
재치있는 말투가 인상적이네요.뿌듯합니다.
글도좋고~ 오랜만에 보는 사진도 좋고~ ^_______^
2003스카우팅 노트북부터 네이어의 글까지.. 너무나도 잘 봤네요.
우리 기자들도 좀 본받았으면 해
이런글이 신문에 나야하는데....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너무 잘 읽었어요..^^
간만에 분석력을 바탕으로한 글이었습니다..좋습니다 분석을 바탕으로한 글...
잘 봤어요~^^ 그들이 보기에는 어글리 스윙인가보네요. 제눈에는 마냥 멋지게만 보이는데말이예요. ㅎㅎㅎㅎ 2004년을 향하여,고고!
^^잘봤습니다.2004년에 병현선수가 깜짝 놀라게 해주리라 믿고있습니다.물론 좋은쪽으로요^^;;
잘봤습니다^^..정말 기분좋은 글입니다^^*..내년에도 김병현선수가 잘해내리라 믿습니다^^..김병현선수홧팅^^**^^
정말 환하게만드는글이네요.....^^ 2004년 병현님 기대합니다!!!!! 홧팅~
잘 읽었습니다~~ 기분이 좋네요...윗님들 말씀처럼 언제나 그랬듯이 2004년도 병현쓰의 해가 되었슴 좋겠습니다...^^
바밤바킬러님 너무 훌륭한 글입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님들의 말처럼 병현선수가 내년에는 어느팀을 가더라도(물론 저야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페드로와 노마와 함께이길 원하지만요...) 맘편히 던져 몬스터시즌을 보내고 은퇴하는 그날까지 그 성적이 계속 나와서 전세계의 메이저리그팬들이 김병현이라는 이름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